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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란 무엇인가? | 킷 파인 | TEDxNewYork

  • 0:17 - 0:21
    숫자란 것은 이상합니다.
  • 0:21 - 0:23
    물리적인 사물이 아닙니다.
  • 0:23 - 0:29
    숫자 2에 부딛치거나
    3에 걸려 넘어진 사람은 없죠.
  • 0:29 - 0:32
    여러분의 괴짜
    수학 교수님이라고 해도 말이죠.
  • 0:32 - 0:36
    숫자는 정신적인 사물도 아닙니다.
  • 0:36 - 0:39
    상상 속의 사랑하는 이는
    아무리 상상한다고 해도
  • 0:39 - 0:42
    현실에서의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 0:42 - 0:47
    숫자 3이라는 생각은
    3이라는 생각 이상의 것은 아닙니다.
  • 0:47 - 0:51
    숫자는 공간이나 시간 속에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 0:51 - 0:55
    3이라는 숫자가 부엌의 찬장 안에
    들어가 있지도 않을 것이고,
  • 0:55 - 0:57
    숫자라는 것이 한때
    존재하지 않았다거나,
  • 0:57 - 1:03
    어느날 갑자기 자취를 감춰버릴 거라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 1:03 - 1:11
    비록 숫자가 우리가 익숙한 생각과
    주변의 사물들과는 거리가 멀지만,
  • 1:11 - 1:18
    숫자들을 가지고 행동하기 때문에
    이 세계와는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 1:18 - 1:22
    우리는 숫자를 이용해서 계산을 하고,
    단위를 측정하며,
  • 1:22 - 1:27
    과학적 이론을 공식화합니다.
  • 1:27 - 1:31
    이런 것들을 보면 숫자라는 것은
    더욱 이상하게만 느껴집니다.
  • 1:31 - 1:36
    우리가 익숙한 세계와는
    동떨어져 있는 동시에
  • 1:36 - 1:40
    너무나도 깊이 연관되어 있는
    것일까요?
  • 1:40 - 1:46
    이 강연을 통해 숫자의 본질을
    세 개의 이론으로 정의해보겠습니다.
  • 1:46 - 1:50
    그것들은
    수학자들과 철학자들에 의해
  • 1:50 - 1:57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개발된 것들입니다.
  • 1:57 - 2:00
    이 세 관점들의 전제는
  • 2:00 - 2:05
    우리가 수로 세는 것들이
    여러 집합들로 나눠진다는 겁니다.
  • 2:05 - 2:12
    하나의 집합은 무엇이든간에
    여러 물체를 하나로 여기는 겁니다.
  • 2:12 - 2:20
    예를 들어, 당신이 어제 마신
    맥주병이 몇 개 있다고 합시다.
  • 2:20 - 2:23
    맥주병들를 이 괄호 안에 넣어
  • 2:23 - 2:26
    병 여섯 개가
    하나의 집합이라고 칩니다.
  • 2:26 - 2:33
    또 여러분의 애완동물 두 마리
    파이도와 필릭스를 집합 하나로 칩시다.
  • 2:33 - 2:38
    아니면 자연수를 모두 통틀어
    하나의 집합이라고 하죠.
  • 2:38 - 2:40
    이 안에 모든 자연수가
    들어있는 것이죠.
  • 2:40 - 2:44
    0, 1, 2, 3, 4 등등이요.
  • 2:44 - 2:49
    우리가 수를 셀 때 하나의 집합과
    특정한 수를 연관시킵니다.
  • 2:49 - 2:52
    이 맥주병들의 경우에는
    6과 연관을 시킵니다.
  • 2:52 - 2:57
    너무 취해서 숫자를 세는 게
    어렵지 않다면요.
  • 2:57 - 3:00
    애완동물들의 경우엔
    2와 연관시키죠.
  • 3:00 - 3:05
    자연수의 경우, 그 모든 숫자들을
    하나의 집합 안에 넣는다면
  • 3:05 - 3:08
    어떠한 무한수가 나오겠죠.
  • 3:08 - 3:12
    숫자의 본질에 관해 말씀드릴
    첫 번째 이론은
  • 3:12 - 3:17
    두 명의 위대한 철학자와 수학자인
    고틀로프 프레게와
  • 3:17 - 3:20
    버트렌드 러셀에 의해
    각각 세워졌습니다.
  • 3:20 - 3:24
    이 두 학자들은
    서로 상당히 달랐습니다.
  • 3:24 - 3:27
    러셀은 영국의 귀족 출신이었고
  • 3:27 - 3:31
    프레게는 독일의
    중산층 집안 출신이었습니다.
  • 3:31 - 3:35
    러셀은 단호한 자유주의자였고
  • 3:35 - 3:39
    프레게는 안타깝게도
    나치 찬양자였습니다.
  • 3:39 - 3:45
    러셀에게는 네 명의 아내와
    무수한 내연녀들이 있었습니다.
  • 3:45 - 3:48
    프레게에게는
    단 한 명의 아내가 있었고,
  • 3:48 - 3:53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행복하고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했습니다.
  • 3:53 - 3:56
    이런 다른 점들에도 불구하고,
  • 3:56 - 3:59
    그들은 숫자의 본질에 관해
    거의 같은 관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3:59 - 4:01
    그게 무엇이었을까요?
  • 4:01 - 4:04
    숫자 2를 한번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 4:04 - 4:09
    한 집합이 둘로 구성되어 있을 때
    2를 사용합니다.
  • 4:09 - 4:16
    프레게와 러셀이 속해 있는
    집합을 셀 때 쓰일 수 있거나
  • 4:16 - 4:23
    여러분 애완동물의 한 쌍, 파이도와
    필릭스가 속한 집합을 셀 수 있죠.
  • 4:23 - 4:27
    또는 찰스 디킨스 소설 작품의
    유명한 두 도시인
  • 4:27 - 4:29
    런던과 파리를 셀 때도 쓸 수 있죠.
  • 4:29 - 4:32
    런던이 꼭 먼저 와야한다고 봅니다.
  • 4:32 - 4:35
    (웃음)
  • 4:35 - 4:43
    러셀과 프레게는 이 여러 쌍들을
    하나의 큰 집합 안에 포함시켰습니다.
  • 4:43 - 4:47
    모든 쌍을 하나의 큰 집합 안에 넣으면
    그게 바로 숫자 2가 되는 것입니다.
  • 4:47 - 4:50
    여러 집합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집합이 되는 것이죠.
  • 4:50 - 4:55
    그리고 이 집합들은 2로 셀 수 있는
    모든 쌍들로 이루어져 있는 겁니다.
  • 4:55 - 4:58
    다른 숫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4:58 - 5:00
    3이라는 숫자는 3개로 이루어진
    모든 수의 집합이고,
  • 5:00 - 5:04
    4라는 숫자는 4개로 이루어진
    모든 수의 집합이고, 기타 등등이죠.
  • 5:04 - 5:08
    단순하지만 훌륭한 이론입니다.
  • 5:08 - 5:13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등장했습니다.
  • 5:13 - 5:16
    이 반론을 직접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 5:16 - 5:20
    어떻게 발생되었는지
    대략적으로 설명드릴 수는 있습니다.
  • 5:20 - 5:25
    아까 2라는 숫자는 모든 쌍들의
    집합이라고 말씀드렸죠.
  • 5:25 - 5:27
    그게 무엇이 되었든간에요.
  • 5:27 - 5:34
    정확히 말하자면, 그 쌍들은
    2라는 숫자를 포함하는 것들입니다.
  • 5:34 - 5:36
    하나의 쌍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 5:36 - 5:40
    숫자 2와 1을 포함한 한 쌍입니다.
  • 5:40 - 5:46
    한 쌍으로 이루어진 1과 2는
    이미 2라는 숫자 내에 있습니다.
  • 5:46 - 5:50
    2라는 숫자 안에는
    2 자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5:50 - 5:53
    불가능해 보일 것 같죠.
  • 5:53 - 5:55
    비유를 하나 해보겠습니다.
  • 5:55 - 6:00
    굶주린 뱀이 자신의 꼬리를
    물으려고 한다고 상상해봅시다.
  • 6:00 - 6:03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 6:03 - 6:07
    그린다고 해봤는데 잘 안 됐네요.
  • 6:07 - 6:09
    보기엔 좀 그렇지만, 가능합니다.
  • 6:09 - 6:11
    (웃음)
  • 6:11 - 6:14
    그 뱀은 얼마나 배고픔에 굶주렸는지
  • 6:14 - 6:19
    자기 자신을 통째로 먹어삼키려 합니다.
  • 6:19 - 6:21
    이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 6:21 - 6:26
    뱀이 자기 뱃속에
    들어가는 것일테니까요.
  • 6:26 - 6:29
    2라는 숫자가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 6:29 - 6:36
    보시다시피, 자신 안에
    이미 포함되어 있는 숫자인 것이죠.
  • 6:36 - 6:39
    이것을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 6:39 - 6:45
    수학자였던 존 폰 노이만은
    훌륭한 해결책을 내놓았습니다.
  • 6:45 - 6:50
    폰 노이만은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한
    수학자 중 한 명이었다고 할 수 있죠.
  • 6:50 - 6:55
    그는 게임 이론과 현대의 컴퓨터를
    발명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 6:55 - 6:58
    그는 영재였으며
  • 6:58 - 7:01
    정말 대단한 컴퓨터 기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7:01 - 7:05
    그의 해결책은 무엇이었을까요?
  • 7:05 - 7:06
    폰 노이만입니다.
  • 7:06 - 7:07
    그는 말했습니다,
  • 7:07 - 7:13
    "2라는 숫자를 모든 쌍의
    집합으로 보기 보다는
  • 7:13 - 7:16
    어떤 특정한 한 쌍으로 보자."
  • 7:16 - 7:19
    그렇다면 어떤 쌍을 의미한 걸까요?
  • 7:19 - 7:24
    2는 그 이전의 숫자들의 집합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7:24 - 7:29
    2 이전의 숫자는 0과 1이죠.
  • 7:29 - 7:35
    우리는 2가 0과 1을 포함한
    집합을 가리키게 합니다.
  • 7:35 - 7:38
    그런데 아직 0과 1이라는
    숫자들이 있습니다.
  • 7:38 - 7:43
    0도 그 이전의 수들의 집합이지만
  • 7:43 - 7:46
    0 전에는 수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공집합'이라고 합니다.
  • 7:46 - 7:48
    원소를 하나도 포함하지 않은 집합이죠.
  • 7:48 - 7:53
    1 이전의 숫자는 0 뿐입니다.
  • 7:53 - 7:57
    그러므로 1이라는 집합의 원소는
    0 밖에 없습니다.
  • 7:57 - 8:02
    이제 2, 1, 0이라는
    숫자들의 정의는 내려졌습니다.
  • 8:02 - 8:06
    이 정의들을 토대로
    집합이라는 것이 생기게 됩니다.
  • 8:06 - 8:10
    2라는 숫자의 집합은
    두 개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 8:10 - 8:12
    그것은 공집합인 0과
  • 8:12 - 8:17
    단 하나뿐인 원소가
    공집합인 1입니다.
  • 8:17 - 8:22
    그리하여 폰 노이만에 의하면,
    2라는 숫자는
  • 8:22 - 8:25
    집합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8:25 - 8:27
    집합입니다.
  • 8:27 - 8:31
    아주 작은 수까지도 포함되죠.
  • 8:31 - 8:34
    다른 모든 숫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8:34 - 8:38
    3이라는 숫자는 더욱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8:38 - 8:43
    프레게-러셀 이론이 많은 괴물들을
    양산했다고 말씀드렸죠.
  • 8:43 - 8:48
    하지만 더 이상 그런
    괴물들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 8:48 - 8:51
    비록 2라는 숫자 안에는
    다른 수도 포함되어 있지만,
  • 8:51 - 8:54
    2 자신을 포함하지는 않기 때문에
    괴물들은 천사로 바뀌었습니다.
  • 8:54 - 8:59
    괴물이 항상 자신보다 작은 괴물들을
    먹어치우는 것과 같습니다.
  • 8:59 - 9:01
    자기 자신을 건드리지는 않는거죠.
  • 9:01 - 9:06
    이 이론은 철학자들과 수학자들에게
    대체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9:06 - 9:09
    하지만 이해하기 힘든 점도
    있습니다.
  • 9:09 - 9:11
    제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은
  • 9:11 - 9:14
    2라는 숫자가 그리
    특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 9:14 - 9:20
    2가 모든 쌍들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것이기를 바라지만,
  • 9:20 - 9:25
    폰 노이만의 숫자 2는
    많은 쌍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 9:25 - 9:31
    그리고 그 쌍이 다른 모든 쌍들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므로
  • 9:31 - 9:34
    2라는 숫자는 특별하지 않은 것입니다.
  • 9:34 - 9:37
    많은 쌍들 중 한 쌍일 뿐이죠.
  • 9:37 - 9:45
    이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지막 이론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9:45 - 9:50
    오늘날의 철학자와 수학자들이
  • 9:50 - 9:53
    대부분 묵살해버리는 이 이론은
  • 9:53 - 9:59
    19세기 말에 게오르크 칸토어가
    발전시킨 것입니다.
  • 9:59 - 10:05
    칸토어는 다재다능한 사람이었습니다.
  • 10:05 - 10:08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였고,
  • 10:11 - 10:16
    종교와 문학을 아우르는
    관심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 10:17 - 10:22
    하지만 그는 무한수의 이론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 10:22 - 10:26
    칸토어는 유한수만을 세는 것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 10:26 - 10:29
    여기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그 수도 유한수에 속합니다.
  • 10:29 - 10:32
    여기 계신 분들의 수나
  • 10:32 - 10:36
    은하계에 존재하는 별의 수 같은
    유한수 뿐 아니라
  • 10:36 - 10:39
    무한한 수 역시 세려고 했습니다.
  • 10:39 - 10:45
    존재하는 모든 자연수나
    우주 내의 모든 점들까지 말이죠.
  • 10:45 - 10:51
    그리고는 숫자에 관한
    일반적인 이론을 세우려 했습니다.
  • 10:51 - 10:53
    칸토어의 이론은 무엇이었을까요?
  • 10:53 - 10:56
    2라는 숫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다.
  • 10:56 - 11:00
    파이도와 펠릭스를 예로 들게요.
  • 11:00 - 11:02
    칸토어는 얘기했죠,
  • 11:02 - 11:08
    "이 두 사물의 특징적인 점들을
    모두 제거해 버립시다.
  • 11:08 - 11:12
    둘을 구별할 수 있는 것들 모두."
  • 11:12 - 11:14
    그리하여 털을 없애고
  • 11:14 - 11:18
    피와 살도 제거합니다.
  • 11:18 - 11:22
    두 개의 헐벗은 모습만 남았네요.
  • 11:22 - 11:25
    구분지을 특성이 없는 이것을
    칸토어는 하나의 단위라 정의했죠.
  • 11:25 - 11:28
    이 자리에 동물애호가들이
    없었으면 하네요.
  • 11:28 - 11:34
    어쨌든, 칸토어는 이렇듯
    동물을 하나의 단위로 봤습니다.
  • 11:34 - 11:36
    이 단위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 11:36 - 11:40
    여러분 통장에 남은
    2 달러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 11:40 - 11:43
    테드 강연 입장료를 내고 나서도
    그정도가 남았다면 좋겠네요.
  • 11:43 - 11:47
    이 2 달러는 특별한 건 아니지만
  • 11:47 - 11:50
    현금 인출기에서는
  • 11:50 - 11:53
    특정한 2 달러로
    반환받을 수 있습니다.
  • 11:53 - 11:55
    그 자체로는 특별하지 않지만,
  • 11:55 - 11:58
    특정한 2 달러로는
    반환받을 수 있는 것이죠.
  • 11:58 - 12:00
    이것이 칸토어가 말하는
    단위와 비슷합니다.
  • 12:00 - 12:04
    칸토어의 현금 인출기에서
    이 단위를 반환받을 때는
  • 12:04 - 12:07
    두 개를 무작위로 돌려받게 됩니다.
  • 12:07 - 12:10
    제비뽑기와 다름이 없죠.
  • 12:10 - 12:12
    칸토어의 생각은 이랬습니다:
  • 12:12 - 12:17
    2라는 숫자로 이 두 단위의
    집합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 12:17 - 12:19
    이 두 단위는
  • 12:19 - 12:22
    그 어떠한 두 물체로부터도
    끌어올 수 있는데,
  • 12:22 - 12:27
    숫자 2는 이 두 단위의
    집합이 됩니다.
  • 12:27 - 12:29
    다른 모든 숫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12:29 - 12:31
    숫자 3은 3개의 단위의 집합이 되고,
  • 12:31 - 12:34
    기타의 숫자들 역시 그렇습니다.
  • 12:34 - 12:37
    현재 세 가지 시각이 제시되었는데요.
  • 12:37 - 12:39
    프레게-러셀의 시각은
  • 12:39 - 12:42
    숫자 2가 모든 쌍의
    집합이라고 한 것이었고,
  • 12:42 - 12:44
    폰 노이만의 시각은
  • 12:44 - 12:48
    2는 0과 1이라는 원소를 포함한
    집합이라고 한 것이었으며,
  • 12:48 - 12:52
    칸토어의 시각은
  • 12:52 - 12:56
    2는 2개의
    단위의 집합이라고 했습니다.
  • 12:56 - 13:01
    프레게-러셀의 시각은
    괴물같은 문제를 만듭니다.
  • 13:01 - 13:03
    그래서 우리가 취할 수 없죠.
  • 13:03 - 13:11
    폰 노이만의 이론은 2가 모든 쌍에
    존재하는 이유의 설명을 제대로 못해요.
  • 13:11 - 13:15
    칸토어의 시각은 두가지 중의
    어떤 문제점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 13:15 - 13:19
    그 이유는 2라는 숫자가
    단위로만 이뤄져 있기 때문입니다.
  • 13:19 - 13:22
    2 자신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거든요.
  • 13:22 - 13:25
    또한, 추상적 개념의
    과정에서 파생되기 때문에
  • 13:25 - 13:28
    모든 쌍들에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 13:28 - 13:34
    더 엄밀히 말하자면,
    각 쌍에 포함되어 있죠.
  • 13:34 - 13:38
    칸토어 덕분에 우린 이제 숫자가
    무엇인지에 대해 더 잘 알게 됐어죠.
  • 13:38 - 13:39
    감사합니다.
  • 13:39 - 13:40
    (박수)
Title:
숫자란 무엇인가? | 킷 파인 | TEDxNewYork
Description:

이 강연은 TED 컨퍼런스와 별도로 개최된 지역 TEDx 행사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숫자란 물리적인 것도, 상상 속의 것도 아니다. 숫자는 공간이나 시간 속에 존재하지 않지만, 우리의 삶은 숫자와는 아주 깊은 관련이 있다. 이 흥미로운 강연을 통해, 킷 파인은 숫자의 본질을 정의하는 세 가지의 이론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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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xTalks
Duration:
13:44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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