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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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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는 사람이나 지나가는 이웃과
    눈이 마주치면 하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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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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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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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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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없어 보이는 말들이죠?
    실제로 어떤 면에서는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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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런 언어적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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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기분이 어떤지,
    날씨가 어떤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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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의미를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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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의미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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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말들을 할 때
    우리가 정말 의미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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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보인단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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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모르는 사람들에게
    말 거는 걸 정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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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 마주치고, 인사를 건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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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을 주고, 이야기를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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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별 이야기를 다 듣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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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 전쯤에 저는
    왜 그런지 알아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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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경험을 기록하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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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무언가 아름다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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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적이기까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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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심오한 경험들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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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밖의 즐거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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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감정적 교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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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가분한 순간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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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는 제가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면서 코너에 서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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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뉴욕에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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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길에 있는
    빗물 배수구 위에 서있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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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더 빨리 건널 수
    있기라도 한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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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할아버지가 제 옆에 서계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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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외투와 노인들이 쓰는
    모자를 쓰고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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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에 나오는 사람같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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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께선 제게 말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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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 서있지 말아요.
    사라질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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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긴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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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저는 그의 말에 따라
    다시 보도로 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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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는 웃으면서 말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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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했어요.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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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뒤를 돌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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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훅 사라질 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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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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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굉장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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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는 너무 친절했고,
    저를 구한 걸 좋아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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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이엔 약간의 유대가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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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동안 인간으로서의
    제 존재를 누군가 알아봐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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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구할 가치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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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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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많은 지역에서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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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는 사람들은 위험하고,
    믿으면 안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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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해칠 수도 있다고
    생각하도록 길러진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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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대부분의 낯선 이들은
    위험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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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모르니까 그들 주변에 있을 때
    불안하게 느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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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의 의도를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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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우리의 인식을 이용해서
    선택을 하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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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사람"이라는 부류에
    의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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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게는 4살짜리 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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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인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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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는 왜 그러는지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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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사람이에요?"라고 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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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아니, 우리 이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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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친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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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그냥 친절한 건
    좋은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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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딸에게 얘기해줄 때마다
    두 번씩 생각하고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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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진심이니까요.
    그런데 특히 여자로서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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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의 낯선 사람들이 모두
    선의를 갖고 있진 않다는 걸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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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한 것도 좋지만 그러지 말아야
    할 때를 아는 것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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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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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두려움이 아닌
    감각을 이용하는 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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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가지 큰 이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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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는 우리를
    해방시켜준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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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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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체계보다 인식을 이용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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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로는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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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체계는 뇌가 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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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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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에 대해 배우는
    일종의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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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남녀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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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인, 갈색 피부, 백인,
    모르는 사람, 친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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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분류 체계 안의 정보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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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르고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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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편견으로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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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사람들을 개개인으로
    여기지 않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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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아는 미국인 연구원이 하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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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서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자주 여행을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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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과 도시를 완전한
    이방인으로서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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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감도 없고 아는 이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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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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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생존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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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사람 하나가 자기를
    실존하는 개인으로 보게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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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 수 있으면 다른 이들도 자기를
    그렇게 봐주는 게 더 쉬워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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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을 사용하는 것의 두 번째 이점은
    친밀감과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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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밀감과 모르는 사람이라니
    감이 잘 오지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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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의 교류가 사회학자들이
    "순간의 친밀감"이라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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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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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적 파동과 의미가 있는
    짧은 경험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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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구의 죽음의 덫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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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가 구해주었을 때
    느꼈던 그 좋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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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은 제가 출근하는 기차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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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에게 말을 걸 때 지역사회의
    일원이라고 느끼는 기분같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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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보다 더 깊을 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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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낯선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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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진짜 모습을 열어보이고
    진솔하게 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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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나 가족들에게 그럴 때보다
    더 편하게 느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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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사람들에게서 더 많은
    이해를 받는다고 느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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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애석하게도 이 연구는
    언론에 이렇게 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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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자보다 모르는 사람과
    더 말이 잘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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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제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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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요점을 완전히
    놓치고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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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들은 상호 간의 교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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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가에 관한 거예요.
  • 5:45 - 5:48
    이 특별한 형태의 친분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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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친구나 가족이
    필요한 만큼 필요한 무언가를
  • 5:51 - 5:52
    가져다 줄 수 있는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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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우린 어떻게 낯선 이들과
    그렇게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걸까요?
  • 5:59 - 6:00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6:00 - 6:03
    첫 번째는 짧은 시간 동안의
    교류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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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래되는 결과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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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안 볼 사람에게
    솔직한 건 쉽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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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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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이유부터 재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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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가까운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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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이해하길 기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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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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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우리 마음을 읽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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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파티에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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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친구나 배우자가
    여러분이 일찍 집에 가고 싶어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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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차리지 못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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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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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눈치를 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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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사람들과는
    처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 6:41 - 6:43
    이야기를 전부 들려주고
  • 6:43 - 6:46
    그 사람들이 누구인지, 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명해주고
  • 6:46 - 6:49
    여러분만 아는 농담도 다 설명해줍니다.
  • 6:49 - 6:50
    그러면 어떻게 되게요?
  • 6:50 - 6:53
    떄로는 우리를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 6:54 - 6:55
    자 이제
  • 6:55 - 6:59
    모르는 사람과 얘기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아셨죠.
  • 6:59 - 7:00
    그럼 이건 어떻게 일어나는 걸까요?
  • 7:01 - 7:03
    우리가 따르는
    암묵적인 규칙들이 있습니다.
  • 7:03 - 7:07
    어느 나라에 사는지,
    어느 문화권에 있는지에 따라
  • 7:07 - 7:09
    규칙들은 천차만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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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미주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 7:11 - 7:13
    예의바름과 사생활 사이의 균형을
  • 7:13 - 7:18
    유지하는 걸 기본적으로 기대합니다.
  • 7:18 - 7:21
    이걸 "시민적 무관심"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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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이 길거리에서 서로를 향해
    걸어오고 있다고 해봅시다.
  • 7:25 - 7:27
    멀리서 서로를 쳐다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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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예의바름입니다.
    상대방을 알아봐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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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더 가까워지면서
    시선을 돌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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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에게 공간을 주기 위해서요.
  • 7:35 - 7:36
    다른 문화권에서
  • 7:36 - 7:41
    사람들은 아예 교류하지 않기 위해
    특별한 노력까지 합니다.
  • 7:43 - 7:45
    덴마크 사람들이 제게 말하길
  • 7:45 - 7:48
    많은 덴마크인들이 모르는 사람들과
    얘기하는 걸 매우 싫어해서
  • 7:48 - 7:52
    지나가야 하는 사람에게
    "실례합니다"라고 말하지 않고
  • 7:52 - 7:55
    차라리 정류장을 지나친다고 하더군요.
  • 7:55 - 7:58
    대신에 가방을 치밀하게 움직이거나
  • 7:58 - 8:02
    몸으로 지나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 8:02 - 8:04
    말 한마디 하는 것 대신에요.
  • 8:06 - 8:08
    듣기로 이집트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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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는 사람을 무시하는 건 결례이며
  • 8:11 - 8:14
    손님에게 매우 친절한 문화라고 합니다.
  • 8:15 - 8:18
    모르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물 한모금 달라고 할 수도 있고
  • 8:18 - 8:21
    누군가에게 길을 물어보면
  • 8:21 - 8:24
    커피 한 잔 마시러 집에 오라고
    초대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 8:25 - 8:29
    우리는 이 암묵적인 규칙들이
    깨졌을 때나 새로운 환경에 있을 때
  • 8:30 - 8:32
    가장 명확하게 느끼게 됩니다.
  • 8:32 - 8:35
    그리고 무엇이 올바른 행동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하죠.
  • 8:35 - 8:40
    때로는 규칙을 약간
    어겨야 할 때도 있습니다.
  • 8:43 - 8:47
    혹시 헷갈리실까봐 드리는 말씀인데
    저는 여러분이 이걸 하길 정말 바래요.
  • 8:48 - 8:50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 8:50 - 8:52
    눈을 마주치는 사람을 찾으세요.
  • 8:52 - 8:53
    그건 좋은 신호입니다.
  • 8:53 - 8:56
    우선 가볍게 미소 지으세요.
  • 8:56 - 9:00
    길거리나 여기 복도에서
    누군가를 지나치면 웃으세요.
  • 9:00 - 9:02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세요.
  • 9:02 - 9:04
    또 다른 하나는 삼각 형성입니다.
  • 9:05 - 9:06
    여러분이 있고, 모르는 사람이 있고
  • 9:06 - 9:10
    둘 다 보고 발언할 만한
    제 3의 무언가가 있습니다.
  • 9:11 - 9:13
    공공 미술품이라든가
  • 9:13 - 9:15
    길거리에서 설교하는 사람이나
  • 9:16 - 9:18
    웃긴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요.
  • 9:19 - 9:20
    한번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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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의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대화가 시작되는지 보세요.
  • 9:25 - 9:26
    또 제가 알아주기라고
    부르는 것도 있습니다.
  • 9:26 - 9:28
    주로 칭찬을 하는 것입니다.
  • 9:29 - 9:32
    저는 사람들의 신발을 잘 알아봐줍니다.
  • 9:32 - 9:35
    제가 지금 멋진 신발을
    신고 있진 않지만
  • 9:35 - 9:37
    신발은 대체적으로 멋있어요.
  • 9:38 - 9:42
    그리고 칭찬에 관해서는
    꽤 중립적입니다.
  • 9:42 - 9:46
    사람들은 언제나 자기의 멋진
    신발에 관해서 얘기해주고 싶어해요.
  • 9:46 - 9:49
    강아지와 아기 원칙을
    이미 경험해보신 적 있을 거예요.
  • 9:50 - 9:52
    누군가에게 길에서 말을 거는 건
    어색할 수 있습니다.
  • 9:52 - 9:54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니까요.
  • 9:54 - 9:57
    하지만 그 사람의 강아지나 아기에게
    말거는 건 언제나 가능해요.
  • 9:57 - 9:58
    강아지와 아기는 그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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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전선이나 마찬가지이고
  • 10:01 - 10:03
    반응을 보고 그들이
    더 얘기하고 싶어하는지를
  • 10:03 - 10:05
    알 수 있습니다.
  • 10:06 - 10:08
    여러분에게 도전하라고
    하고 싶은 마지막 일은
  • 10:08 - 10:10
    공개입니다.
  • 10:11 - 10:13
    약한 면을 드러내게 되는
    일일 수도 있지만
  • 10:13 - 10:14
    매우 보람있습니다.
  • 10:15 - 10:17
    그러니까 다음에
    낯선 사람과 얘기할 때
  • 10:18 - 10:19
    편하게 느끼신다면
  • 10:20 - 10:22
    여러분에 대한 솔직한 말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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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개인적인 이야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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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말했던 이해받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 10:30 - 10:32
    가끔은 대화할 때 사람들이
    제게 묻기도 합니다.
  • 10:32 - 10:35
    "아버님이 무슨 일을 하세요?"나
    "아버님이 어디 사세요?"라고요.
  • 10:35 - 10:37
    어떨 때는 사실대로 말해줍니다.
  • 10:37 - 10:40
    제가 어릴 때 돌아가셨다고요.
  • 10:41 - 10:43
    그 상황에서 사람들은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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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를 떠나보냈던
    자신의 경험을 같이 나눕니다.
  • 10:46 - 10:50
    우리는 진실을 진실로 답합니다.
  • 10:50 - 10:51
    낯선 이들조차도 그렇습니다.
  • 10:52 - 10:54
    그러니까
  • 10:55 - 11:00
    낯선 이들과 얘기할 때 여러분은
    그들과 여러분의 뻔한 일상에
  • 11:00 - 11:05
    아름다운 끼어들기를 하는 것입니다.
  • 11:05 - 11:07
    뜻밖의 유대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 11:07 - 11:11
    낯선 이들에게 말을 걸지 않으면
    그걸 다 놓치는 거예요.
  • 11:14 - 11:16
    우리는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에 대해
  • 11:16 - 11:18
    가르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 11:19 - 11:23
    우리 자신을 가르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 어떻게 될까요?
  • 11:23 - 11:28
    서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생각들을
    모두 뿌리칠 수 있을 겁니다.
  • 11:29 - 11:31
    그리고 변화를 위한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 11:32 - 11:33
    감사합니다.
  • 11:33 - 11:38
    (박수)
Title: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야 하는 이유
Speaker:
키오 스타크(Kio Stark)
Description:

키오 스타크는 말합니다. "당신이 낯선이들에게 말을 걸 때, 당신은 당신의, 또 그들의 뻔한 일상에 아름다운 끼어들기를 만들어 냅니다." 이 기분 좋은 강의에서 스타크는 우리가 낯선 이들에게 자동적으로 갖는 불편함을 제치고 비록 잠깐이지만 깊고 아름다운 진정한 유대의 순간을 끌어안는 것의 간과된 이점에 대해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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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Talks
Duration:
11:51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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