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들과 전쟁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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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 0:03이 자리에서 참전 용사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어 설렙니다. -
0:03 - 0:05왜냐하면 저는 전쟁을 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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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 - 0:07
군대에 지원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0:07 - 0:10해외로 나가 싸우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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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 0:13마음이 있어서 지원한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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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 - 0:16솔직히, 군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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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 0:17대학은 매우 비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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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 0:19군대에서는
학비를 지원해주기 때문입니다. -
0:19 - 0:21제가 군에 입대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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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 0:23그것이 제가 아는 것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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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 0:26제가 잘 할 수 있음을 아는 것
이었기 때문입니다. -
0:26 - 0:29저는 군인 집안 출신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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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 0:30군인의 자녀도 아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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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 0:33저희 가족의 누구도
입대한 적이 없었습니다. -
0:33 - 0:35제가 처음 군대에 대해 알게되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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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 - 0:37저는 13살이었습니다.
-
0:37 - 0:40그리고 제가 군사학교로 보내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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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 - 0:41저희 어머님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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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 - 0:45제가 8살때부터 군대이야기로 저를
겁주셨기 때문입니다. -
0:45 - 0:48저는 크면서 말썽을 부린 적이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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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 - 0:50저희 어머니께서는 늘 말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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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 - 0:51"착하게 굴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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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 - 0:52군사 학교에 보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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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 - 0:54그럼 전 어머니를 보며,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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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 - 0:56더 열심히 노력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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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 - 0:57그리고 제가 9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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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7 - 1:00그냥 하는 말이 아님을 보여주시려고
제게 학교 브로셔를 주기 시작하셨어요. -
1:00 - 1:01저는 브로셔를 보고
-
1:01 - 1:03"엄마 정말인 거 알겠어요,
제가 더 노력할게요"라고 했습니다. -
1:03 - 1:05제가 10살, 11살이 되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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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 1:09제 행위는 점점 나빠지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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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 1:11저는 10살이 되기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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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 1:15성적과 품행 모든 면에서
근신 처분을 받았고, -
1:15 - 1:1811살이 되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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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 1:19손목에 수갑을 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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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 1:21제가 13살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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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 1:23어머님은 제게 오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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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 1:25"더이상 말만 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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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 1:26너를 진짜 군사 학교에 보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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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 1:28그리고 어머니를 보고,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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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 1:31화나신 것 알아요.
더 열심히 노력 할게요." -
1:31 - 1:33그러나 어머니는,
"아냐. 다음주에 가라."하셨습니다. -
1:33 - 1:36이렇게 저는 처음으로
-
1:36 - 1:38군대라는 개념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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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 1:41저희 어머니께서 좋은 생각이라고
여기셨기 때문에 말이죠. -
1:41 - 1:43저는 처음 그곳에 발을 디뎠을 때,
-
1:43 - 1:44이에 진심으로 반대했는데,
-
1:44 - 1:46첫4일동안 말그대로
-
1:46 - 1:485번을 학교에서 도망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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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 1:50학교 주변에는 큰 검은
대문들이 있었는데, -
1:50 - 1:52사람들이 등을 돌릴 때마다,
-
1:52 - 1:55저는 검은 대문 밖으로 도망쳤고
-
1:55 - 1:57그들은 우리가 원하지 않으면
-
1:57 - 1:58언제든 떠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
1:58 - 2:00그럼 저는, "그렇다면,
-
2:00 - 2:03저는 떠날래요." 라고 했죠.
(웃음) -
2:03 - 2:05하지만 실현되지 않았어요.
-
2:05 - 2:07그리고 저는 계속 도망치곤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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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 2:09하지만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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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 2:11그곳에 어느정도 머무르고,
-
2:11 - 2:13군대에서의 첫 해를
-
2:13 - 2:14보내고 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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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 2:19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2:19 - 2:23저는 제가 이 학교에 대해
즐겼던 점들과 -
2:23 - 2:25제가 구조에 대해 즐겼던 것 등이
-
2:25 - 2:28전에는 알지 못하던 것들임을
깨달았습니다: -
2:28 - 2:31제가 드디어 좀 더 큰 무언가의
일부분이라고 -
2:31 - 2:33팀의 일 부분이라고 느낀다는 사실과
제가 거기 있다는 것이 -
2:33 - 2:35사람들에게 실제로 중요하다는 것,
-
2:35 - 2:38거기서는 리더십이 그저
홍보용문구가 아니라 -
2:38 - 2:43실재하며, 모든 경험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
2:43 - 2:45그래서 제가 실제 고등학교를
-
2:45 - 2:47졸업할 때 즈음에,
-
2:47 - 2:50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기 시작했고, -
2:50 - 2:52대부분의 학생들과 같이
-
2:52 - 2:55그게 무슨 뜻인지,
내가 무얼 하고 싶은지 알지 못했죠. -
2:55 - 2:57그리고 저는 제가 존경하고 감탄하는
-
2:57 - 2:59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
2:59 - 3:01저는 많은 사람들,
-
3:01 - 3:04특히 인생에서 제가 존경했던
많은 사람들에 대해 -
3:04 - 3:06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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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 3:08그들은 모두
-
3:08 - 3:10미국 유니폼을 입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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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 3:12그래서 제겐 문제와 답이
-
3:12 - 3:14매우 쉬워졌습니다.
-
3:14 - 3:16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은
-
3:16 - 3:17매우 금방 채워졌는데,
-
3:17 - 3:20바로 군인이 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
3:20 - 3:22그래서 군대에서는 절차를 밟고
-
3:22 - 3:23저를 훈련시켰고,
-
3:23 - 3:25제가 전쟁을 하고 싶어서
-
3:25 - 3:26군대에 지원한 게
아니라고 말했지만, -
3:26 - 3:29사실은 저는 1996년에
지원했던 것입니다. -
3:29 - 3:31많은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
3:31 - 3:33제가 위험에 빠졌다고
생각한 적도 없구요. -
3:33 - 3:35제가 어머님께 갔을 때,
-
3:35 - 3:36전 17살에 군데에 입대했으니
-
3:36 - 3:38입대를 위해서는 말그대로
부모님의 허락이 -
3:38 - 3:39필요했고,
-
3:39 - 3:40어머님께 서류를 넘겨 드렸는데,
-
3:40 - 3:42군사 학교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
3:42 - 3:44어머니께선, "예전에 득이 됬으니,
-
3:44 - 3:46계속 하도록 놔둬야지."
하시는 듯 했고, -
3:46 - 3:49그 서류가 실제로는
-
3:49 - 3:51아들이 군인이 되는데
-
3:51 - 3:54동의하는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 못하셨습니다. -
3:54 - 3:56저는 모든 절차를 마쳤고
-
3:56 - 3:58내내 그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3:58 - 4:02좋아, 주말에 일하던지,
-
4:02 - 4:07일 년에 2주쯤 일하고,
훈련을 해야지. -
4:07 - 4:09지원한지 몇 년 후,
-
4:09 - 4:12저희 어머니께서 그 서류에
서명하신지 2년 정도 후에 -
4:12 - 4:16전세계가 바뀌었습니다.
-
4:16 - 4:199/11 이후에, 제가 선택한
-
4:19 - 4:23직업에 대한 배경이
완전 바뀌었습니다. -
4:23 - 4:27제가 처음 지원했을 때, 저는
싸우려고 지원한 게 전혀 아니었어요. -
4:27 - 4:29하지만 이제는
소속되어 있는 저에게도 -
4:29 - 4:33바로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
4:33 - 4:36저는 제가 결국 이끌게 된
-
4:36 - 4:38군인들에 대해 많이
생각했습니다. -
4:38 - 4:419/11 직후에,
우리가 처음 싸웠을 때, -
4:41 - 4:439/11이 일어난지 3주 후,
저는 해외로 가는 비행기안에 있었죠. -
4:43 - 4:45하지만 저는 군대를 이끌고
해외로 가고 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
4:45 - 4:47저는 해외 유학 장학금을 받아
-
4:47 - 4:49해외로 가고 있었습니다.
-
4:49 - 4:50저는 해외로 나가
-
4:50 - 4:53공부할 수 있는 장학금을 받았고,
-
4:53 - 4:55영국에서 재미있게 보내고
있었지만, -
4:55 - 4:56제가 함께 훈련을 받았던
-
4:56 - 4:59사람들은,
-
4:59 - 5:01제가 함께 훈련받은
바로 그 군인들은, -
5:01 - 5:04함께 전쟁에 대비했던 그들은
-
5:04 - 5:07실제로 전장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
5:07 - 5:09그들은 이제
-
5:09 - 5:11바로 그곳에 있는 자신들을 발견했는데
-
5:11 - 5:13이들의 대부분
-
5:13 - 5:15훈련받은 우리 중 대부분은
-
5:15 - 5:19그곳이 지도에서 어디인지
찾지도 못했습니다. -
5:19 - 5:21저는 대학원을 2년 다녔는데,
-
5:21 - 5:23그곳 옥스포드에 있던
-
5:23 - 5:25시간 내내
-
5:25 - 5:27옥스포드의 건물들은
수백년 전 -
5:27 - 5:29미국이 건국되기도 전에
지어진 것들이었는데요, -
5:29 - 5:32저는 그곳에서 교수님들과
-
5:32 - 5:36페르디난트 황태자의 암살과
-
5:36 - 5:40이로 인한 1차 세계대전의 발발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
5:40 - 5:42내내 제 마음과 머리는
-
5:42 - 5:45제 군인들에게 가 있었습니다.
-
5:45 - 5:47케블러를 걸치고
-
5:47 - 5:49방탄조끼를 들고
-
5:49 - 5:51어둠속에서 어떻게 바꿔 입고
-
5:51 - 5:54총을 닦는지를
-
5:54 - 5:57체득하던 제 군인들 말입니다.
-
5:57 - 6:00이것이 새로운 현실이었어요.
-
6:00 - 6:02제가 공부를 마치고
-
6:02 - 6:05제 군대에 복귀하여
아프가니스탄 파견을 앞두고 있을 때, -
6:05 - 6:06저희 부대에는
-
6:06 - 6:082, 3번째 파견되는 군인들도
있었습니다. -
6:08 - 6:10저는 첫 파견이었는데
말입니다. -
6:10 - 6:12저는 제 부대와 처음으로
걸어나가던 날을 기억하는데 -
6:12 - 6:13입대해서
-
6:13 - 6:15전장에 나갈 때
-
6:15 - 6:16모두들 당신의 어깨를 보는데
-
6:16 - 6:20어깨에 바로 전투 경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
6:20 - 6:21그래서 누굴 만나면 바로
-
6:21 - 6:23악수를 하고
-
6:23 - 6:24눈이 어깨로 향하는데
-
6:24 - 6:26어디에서 복무했고
-
6:26 - 6:27어떤 부대에서 있었는지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6:27 - 6:29당시 저는 어깨에 아무것도 없는
-
6:29 - 6:31유일한 사람이었고,
-
6:31 - 6:35누가 쳐다볼 때마다 어깨가
매우 따가웠습니다. -
6:35 - 6:38하지만 군인을 만나시게 되면
-
6:38 - 6:42왜 군인이 되었냐고 물어보십시오.
-
6:42 - 6:46저는 대학이 비싸서 지원했습니다.
-
6:46 - 6:51많은 제 동료 군인들은 전혀
다른 이유로 지원했습니다. -
6:51 - 6:53그들은 의무감때문에 지원했는데
-
6:53 - 6:54화가 나서
-
6:54 - 6:56무언가 하려고 지원한
것입니다. -
6:56 - 6:58그들이 자원한 이유는
-
6:58 - 6:59부모님이 중요한 일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
6:59 - 7:02그들이 자원한 이유는
복수하기 위해서입니다. -
7:02 - 7:06그들이 자원한 이유는
각기 다릅니다. -
7:06 - 7:09그리고 우리 모두는 해외에서
-
7:09 - 7:13분쟁지역에서 싸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
7:13 - 7:15제게 놀라웠던 것은
-
7:15 - 7:20제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
7:20 - 7:23이 말을 순진하게 듣기
시작했다는 것인데 -
7:23 - 7:259/11 직후부터
-
7:25 - 7:27사람들이 가까이 와서
-
7:27 - 7:29"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
7:29 - 7:31저는 이것을 따라
-
7:31 - 7:33제 모든 군인들에게 같은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7:33 - 7:35제가 파견되기 전부터 말입니다.
-
7:35 - 7:38저는 이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
7:38 - 7:40옳은 말이라고 느껴서
한 것 뿐이었습니다. -
7:40 - 7:42이 말을 해외에서 복무하는 사람들에게
-
7:42 - 7:43하는 것이 옳게 느껴졌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
7:43 - 7:46"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7:46 - 7:48하지만 이 배경이 무엇이고
-
7:48 - 7:50무슨 뜻이고
-
7:50 - 7:54듣는 사람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
7:54 - 7:59제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처음
돌아왔을 때, -
7:59 - 8:02분쟁 지역에서 돌아오면
-
8:02 - 8:06모든 위험이 끝난다고
생각했습니다. -
8:06 - 8:08분쟁지역에서 돌아오면
-
8:08 - 8:10눈가에 땀을 닦으며
-
8:10 - 8:12이렇게 말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
8:12 - 8:15"휴, 이번 건은 무사히 피했네."
-
8:15 - 8:17많은 사람들에게 집에 돌아와도
-
8:17 - 8:19전쟁은 계속된다는 것을
-
8:19 - 8:22이해하지 못한 채로 말입니다.
-
8:22 - 8:24우리의 마음속에 전쟁은
계속됩니다. -
8:24 - 8:27우리의 기억속에 계속됩니다.
-
8:27 - 8:31우리의 감정속에도 계속됩니다.
-
8:31 - 8:33우리가 군중 속에 있는 것을
-
8:33 - 8:38좋아하지 않아도 이해해 주십시오.
-
8:38 - 8:40우리가
-
8:40 - 8:42일주일을 등화관제가
-
8:42 - 8:45철저히 지켜지는 곳에서 보낸다는 것을
이해해 주십시오. -
8:45 - 8:47왜냐하면 백열등을 들고
돌아다니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
8:47 - 8:48백열등을 가지고 다니면
-
8:48 - 8:50멀리서도 볼 수 있지만
-
8:50 - 8:52약간 초록빛이나
-
8:52 - 8:53파란 빛을 띄는 불은
-
8:53 - 8:55멀리서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
8:55 - 8:57그래서 우리가
-
8:57 - 9:00100퍼센트 등화관제가
지켜지는 곳에 있다가 -
9:00 - 9:031주일 후 타임스퀘어 광장
가운데서 -
9:03 - 9:08적응하지 못해 어려워해도
이해해 주십시오. -
9:08 - 9:09우리가 가족에게
-
9:09 - 9:11돌아와 적응할 때 이해해 주십시오.
-
9:11 - 9:15가족이 완전히 당신 없이
살아가다가 -
9:15 - 9:17당신이 돌아오면
-
9:17 - 9:21정상으로 느끼는게 쉽지는 않은데
-
9:21 - 9:25정상이라는 것이 완전히
바뀌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
9:25 - 9:29제가 돌아왔을 때,
저는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
9:29 - 9:32사람들이 제 경험에 대해
물어봐주길 원했습니다. -
9:32 - 9:33사람들이 저에게 다가와서
이렇게 물어봐주길 원했습니다. -
9:33 - 9:35"무슨 일을 했어?"
-
9:35 - 9:36저는 사람들이 저에게 다가와서
이렇게 물어봐주길 원했습니다. -
9:36 - 9:38"어땠어? 음식은 어땠어?
-
9:38 - 9:42"어떤 경험을 했니?
지금은 잘 지내?" -
9:42 - 9:44제가 사람들로부터 들은
유일한 질문은, -
9:44 - 9:47"총으로 누구 쏜 적 있어?"
였습니다. -
9:47 - 9:49그리고 이들은 그나마
뭐라도 물어볼 만큼 -
9:49 - 9:53궁금했던 사람들입니다.
-
9:53 - 9:54왜냐하면 때로는 두려움과
-
9:54 - 9:56무슨 말을 하면
-
9:56 - 9:57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거나,
-
9:57 - 9:59동요시킬까봐 두려워하는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
9:59 - 10:03그래서 아무말도 안하는 것이
그나마 안전합니다. -
10:03 - 10:06이 것의 문제는
-
10:06 - 10:07당신의 복무가
-
10:07 - 10:10아예 인정받지도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것이죠, -
10:10 - 10:13아무도 상관하지 않는
것처럼요. -
10:13 - 10:16"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0:16 - 10:19하고 지나갑니다.
-
10:19 - 10:22제가 더 잘 이해하고 싶었던 것은
-
10:22 - 10:25그 이면에 있는 것과
-
10:25 - 10:31왜 "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 충분하지 않은지였습니다. -
10:31 - 10:33사실 말그대로
-
10:33 - 10:37260만명의 남녀가
-
10:37 - 10:40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참전용사이고 -
10:40 - 10:43우리 중의 일부입니다.
-
10:43 - 10:44때로는 우리는 그들이
누구인지 알고, -
10:44 - 10:47때로는 알지 못합니다.
-
10:47 - 10:51하지만 이 느낌, 함께한 경험,
-
10:51 - 10:52그 경험과
-
10:52 - 10:54그 삶의 일부를 아는
-
10:54 - 10:56유대감은
-
10:56 - 10:59닫혔을지 언정
-
10:59 - 11:03끝난 것은 아닙니다.
-
11:03 - 11:05"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에 대해
생각해보면, -
11:05 - 11:07사람들은, 그말이 당신에게는
어떠한 의미냐고 묻습니다. -
11:07 - 11:08저에게는 "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
11:08 - 11:12우리의 이야기를 인정하고,
-
11:12 - 11:15우리가 누구인지 묻고,
-
11:15 - 11:18우리가 함께 복무하는 많은 사람들
-
11:18 - 11:22수많은 사람들이 가진 힘과
-
11:22 - 11:26복무한 것이 왜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지
이해한다는 뜻입니다. -
11:26 - 11:28"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은 -
11:28 - 11:30우리가 이제 집에 돌아왔기 때문에
-
11:30 - 11:31그리고 군복을 벗었기 때문에
-
11:31 - 11:33우리의 국가에 대한 충성이
-
11:33 - 11:36끝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
11:36 - 11:39사실은 아직도 줄 수 있는
-
11:39 - 11:43부분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
11:43 - 11:44제가
-
11:44 - 11:49테일러 우렐라같은
친구를 볼때도 느끼는데 -
11:49 - 11:51이 친구는 이라크에서
다리를 잃었고, -
11:51 - 11:53인생에 두 가지 큰 꿈이
있었습니다. -
11:53 - 11:56하나는 군인이되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야구선수가 되는 것이었죠. -
11:56 - 12:01그는 이라크에서 다리를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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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 12:03그는 돌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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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 12:05이렇게 생각하는 대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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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 12:07다리를 잃었으니
내 2번째 꿈은 끝났어, -
12:07 - 12:09아직도 야구를 하는 꿈을
가지기로 결심하고 -
12:09 - 12:11참전용사스포츠동호회를
조직하기 시작했는데 -
12:11 - 12:13이 동호회는 전국 참전용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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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 12:19스포츠를 통해 치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12:19 - 12:21태미 덕워쓰같은 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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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 12:22헬리콥터 조종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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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 12:24헬리콥터를 운전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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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 12:26양손을 모두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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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 12:27다리로도 조종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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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 12:29헬리콥터가 부딪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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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 12:30그녀는 열심히 조종하려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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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 12:32헬리콥터가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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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 - 12:34조종하는 대로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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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 12:36그녀는 헬리콥터를 안전하게
이륙시키려고 했지만 -
12:36 - 12:38이에 실패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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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8 - 12:39그 이유는
-
12:39 - 12:41그녀의 다리가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이고 -
12:41 - 12:46그녀의 다리가 날아가고
없었기 때문이죠. -
12:46 - 12:49그녀는 겨우 살아남았습니다.
-
12:49 - 12:53의료팀이 그녀를 살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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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3 - 12:56하지만 그녀가 집에서
재활하면서 -
12:56 - 13:00"내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
13:00 - 13:01이제 그녀는
-
13:01 - 13:04일리노이의 국회의원으로서
-
13:04 - 13:07베테랑 문제를 포함한 각종
이슈들을 옹호하고 -
13:07 - 13:10이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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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 - 13:13우리가 입대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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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 - 13:18우리가 대표하는 이 국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13:18 - 13:20우리가 입대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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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 - 13:22우리가 이념과 우리의 좌우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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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 - 13:25사람들을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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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5 - 13:27그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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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7 - 13:29"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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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9 - 13:33그저 문구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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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3 - 13:35"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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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5 - 13:37진심으로
-
13:37 - 13:40그렇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는 이유로 -
13:40 - 13:44솔선수범한 사람들을
생각하고 -
13:44 - 13:46지금 당장 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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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6 - 13:50전투 상황 때만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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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 - 13:53마지막 차가 떠난 한참 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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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3 - 13:58마지막 총성이 울린 후에도
계속 되는 것을 의미해야 합니다. -
13:58 - 14:01이들이 제가 함께 복무한 사람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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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 - 14:04제가 존경하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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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 - 14:07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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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 - 14:10(박수)
- Title:
- 참전용사들과 전쟁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법
- Speaker:
- 웨스 무어
- Description:
-
웨스 무어는 대학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군대에 지원하였지만 그곳에서의 경험은 지금의 그를 만든 핵심이 되었다. 이 진실된 강연을 통해, 낙하산 부대의 대위이며 'The Other Wes Moore'(또 다른 웨스 무어)의 저자인 무어는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복무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와 느끼는 충격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민간인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문구와 그것이 왜 충분하지 않은지 보여준다. 우리가 참전용사들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것을 부착하고 이를 경청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 closed TED
- Project:
- TEDTalks
- Duration:
- 14:27
Jeong-Lan Kinser approved Korean subtitles for How to talk to veterans about war | ||
Jeong-Lan Kinser accepted Korean subtitles for How to talk to veterans about war | ||
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to talk to veterans about war | ||
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to talk to veterans about war | ||
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to talk to veterans about war | ||
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to talk to veterans about war | ||
Jeong-Lan Kinser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to talk to veterans about war | ||
Gichung Lee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to talk to veterans about w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