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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새로운 시각 - "TED가 잘못된 점은 뭘까?"|벤자민 브래튼|TEDxSanDiego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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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문화에서,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건
  • 0:21 - 0:24
    현재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듣기 좋게 돌려 말해서
  • 0:24 - 0:27
    무례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게
    잘 포장하는 한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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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여러분은
    왜 TED가 언급하는 촉망된 미래가
  • 0:29 - 0:33
    현실에서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는지
    궁금해 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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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 내용이 잘못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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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면 강연이 실현될 수
    있다는 생각이 잘못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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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첨단기술, 문화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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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첨단기술이 특정 분야를
    구체적으로 구성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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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결과 어떻게 문화가 기술진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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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철학과 디자인이
    교집합 하는 부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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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가능성이라는 것을
    구체화 하는 것이
  • 0:55 - 0:57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0:57 - 0:59
    그리고 그것이
    저 뿐만 아닌 많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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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D라는 지적단체가
    실천력이 있는가에 관한
  • 1:01 - 1:03
    진중한 질문을 해야 할때가
  • 1:03 - 1:05
    지금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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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의 오늘 TED 강연은
    저의 일도, 저의 책도,
  • 1:10 - 1:11
    늘 하는 말재주 자랑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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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D가 무엇이고, 왜 현실과
    동떨어졌는지 얘기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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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이유는 '지나친 간소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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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명석한 두뇌로
    열심히 어떤 것을 연구하고
  • 1:21 - 1:24
    그것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서
    대중의 관심을 끄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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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감이 있는 건 아닙니다.
  • 1:26 - 1:29
    다만 TED는 너무 멀리 갔습니다.
  • 1:29 - 1:31
    일화를 하나를 말씀드리죠.
  • 1:31 - 1:34
    저는 최근에 천체물리학자인
    한 친구의 프레젠테이션에 갔어요.
  • 1:34 - 1:36
    잠재적인 기부자들을 위한
    강연이었습니다.
  • 1:37 - 1:39
    그 친구의 강연은 명료하고,
    흥미로웠습니다.
  • 1:39 - 1:42
    저는 UC샌디에고 시각예술 교수라
    천체 물리학은
  • 1:42 - 1:45
    생소한 분야이지만
    강연이 꽤 괜찮다 생각했어요.
  • 1:45 - 1:48
    하지만 한 기부자가 말했습니다.
    "전 이만 갈래요. 재미없네요.
  • 1:49 - 1:50
    말콤 글래드웰처럼 해봐요."
  • 1:52 - 1:53
    저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 1:54 - 1:55
    상상이 되시나요?
  • 1:55 - 1:59
    생각해보세요.
    실질적인 지식을 만들어내는 과학자가
  • 1:59 - 2:02
    그럴듯하게 통찰력을 베끼는
    기자처럼 되야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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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대중화가 아니죠.
  • 2:05 - 2:07
    이것은 초콜릿을
    몸에 좋은 영양제로 둔갑시켜
  • 2:07 - 2:09
    영양보충 했다고
    착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 2:11 - 2:13
    이건 가장 두려운 걸
    직면하는게 아니죠.
  • 2:13 - 2:16
    이게 바로 가장
    두려운 것들 중 하나이죠.
  • 2:16 - 2:17
    그래서..
  • 2:20 - 2:21
    그래서 TED는 뭐죠?
  • 2:21 - 2:25
    TED는 아마도 누군가가 말하길
  • 2:25 - 2:28
    세상을 바꿀만한 아이디어에 대해서
    열심히 떠들어대면
  • 2:28 - 2:30
    세상이 바뀔거랍니다.
  • 2:30 - 2:32
    이것도 사실이 아니죠.
    그게 2번째 문제죠.
  • 2:33 - 2:36
    TED는 기술, 오락, 디자인을
  • 2:36 - 2:41
    상징하지만, 저에겐 그저 그럭저럭
    괜찮은 오락성 정보전달 시스템입니다.
  • 2:43 - 2:45
    TED에서 주로 쓰이는
    내용 전달 방법은
  • 2:45 - 2:49
    통찰력과 개인적인 증언의
    조합으로 이루어지죠.
  • 2:49 - 2:53
    연사들은 자신의 통찰력과
    고조되었던 경험을 공유하고
  • 2:53 - 2:55
    노력과 고난들도 이야기합니다.
  • 2:55 - 2:58
    TED 관중들은 거기서
    무엇을 얻길 기대할까요?
  • 2:58 - 3:02
    통찰력의 대리만족?
    순간 번뜩이는 직관?
  • 3:02 - 3:05
    결국엔 모든 게 다 잘될꺼라는
    긍정적인 감정?
  • 3:05 - 3:06
    아니면 영혼을 울릴만한 감동?
  • 3:07 - 3:10
    듣기에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와
  • 3:10 - 3:12
    이런것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어요.
  • 3:12 - 3:16
    현실문제들은 복잡하고 어려워서
    명쾌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습니다.
  • 3:16 - 3:20
    이 문제들은 어떤 누군가의
    낙관주의로 해결될 일들도 아니고요.
  • 3:20 - 3:23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그럴싸하게 들리는 정보들을 흘리는
  • 3:23 - 3:26
    연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들, 그리고 청중들의 시간을
  • 3:26 - 3:30
    흥청망청 날려버리는 것은
    너무 큰 낭비입니다.
  • 3:31 - 3:33
    냉소적이지만, 전 그렇게 생각해요.
  • 3:33 - 3:35
    그리고 이것은 별 효과도 없습니다.
  • 3:35 - 3:38
    최근 TEDGlobal은 TEDx
    조직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 3:38 - 3:42
    연사들의 업적이 불가사의하고,
    음모론적이거나 신시대 '양자신경에너지'
  • 3:42 - 3:47
    같은 영역을 다루고 있다면 섭외를
    피하라고 하였습니다.
  • 3:47 - 3:49
    지지호소는 하면 안되니까요.
  • 3:49 - 3:53
    TED는 풍부한 상상력과 현실성있는
    업적을 가진 연사들을 섭외해야 합니다.
  • 3:53 - 3:56
    사실 TED 글로벌은
    이것 때문에 비난을 받았죠.
  • 3:56 - 3:59
    그래서 우리는 그
    노력을 인식해야 합니다.
  • 4:00 - 4:02
    가짜 과학, 가짜 약에는
    No를 외쳐야합니다.
  • 4:02 - 4:06
    하지만 이 가짜 과학, 가짜 약과
    평행을 이루고 있는 것이
  • 4:06 - 4:09
    바로 가짜 정치, 가짜 혁신 입니다.
  • 4:09 - 4:12
    그래서,
    TED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 4:12 - 4:16
    아마도 가짜 정치학의 절정이 몇년 전
  • 4:16 - 4:18
    TEDx 샌디에고에서
    제시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 4:18 - 4:22
    여러분들이 아마 잘 아시는
    Kony2012 소셜미디어 캠페인
  • 4:22 - 4:25
    그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났죠?
  • 4:25 - 4:27
    에반젤리칼 출신 서핑선수가
    아프리카 가서
  • 4:27 - 4:30
    미드 글리 멤버들에게 대학살을
    설명하는 영상을 만들죠.(웃음)
  • 4:31 - 4:35
    하지만 세계는 그의 직관이 자기망상
    수준 밖에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4:36 - 4:40
    중앙 아프리카의 복잡한 지리정치학은
    그 자리에 굳건하게 남아있죠.
  • 4:40 - 4:41
    Kony는 여전히 거기 있습니다.
  • 4:41 - 4:42
    이게 이야기의 끝이에요.
  • 4:42 - 4:45
    영감이 어떤 변화의 손길이 될 때
  • 4:46 - 4:48
    그것은 혼동으로 인지되고 마는 겁니다.
  • 4:48 - 4:51
    당신이 냉소적이지 않더라도
    분명 회의적일 것입니다.
  • 4:51 - 4:55
    가짜 약에 의심을 두는 것 만큼,
    가짜 정치에도 의심을 가져야 합니다.
  • 4:55 - 4:56
    그래서..
  • 4:56 - 4:57
    T - E - D
  • 4:57 - 4:59
    첫째, 기술에 대해
    살펴봅시다.
  • 4:59 - 5:02
    우리는 변화가 가속화될 뿐만 아니라
  • 5:02 - 5:05
    변화의 속도 또한
    가속화 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5:05 - 5:09
    전 지구를 아우르는 컴퓨터 전송능력
    관점에서 보면 사실이죠.
  • 5:09 - 5:12
    변화 속도와 컴퓨터 능력은
    연관이 있으니까요.
  • 5:12 - 5:15
    하지만, 지금은
    문화 감속화 시대이기도 합니다.
  • 5:15 - 5:19
    우리는 우리의 에너지를
    미래의 정보 기술에 투자합니다.
  • 5:19 - 5:21
    자동차 같은 것에 말이죠.
    하지만 우리는
  • 5:21 - 5:25
    18세기 스타일의 앤티크 디자인을
    더 선호하죠.
  • 5:25 - 5:28
    우리 앞에 놓인 미래에
    모든 것은 바뀔 수 있습니다.
  • 5:28 - 5:29
    모든 것이 그대로일때요.
  • 5:30 - 5:33
    구글 글래스가 있어도
    비지니스 복장이 필요하죠.
  • 5:34 - 5:36
    이런 소심한 변화는 미래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 5:36 - 5:38
    이것은 굉장히 보수적인 생각입니다.
  • 5:38 - 5:40
    더 많은 기가플랍도 소용없습니다.
  • 5:41 - 5:43
    왜냐하면 어떤 문제가
    시스템에 퍼지게 되면
  • 5:43 - 5:47
    Moore의 지수법칙의 엄청난 효과가
    배가 되어 해를 끼칠 것입니다.
  • 5:47 - 5:50
    이것은 잘못된 커브를 따라가는
    연산과 같은 것이고,
  • 5:51 - 5:54
    전 이것이 올바른 지식의 궤도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 5:54 - 5:57
    포스트휴머니즘부터
    지구온난화 시대에 이르기까지
  • 5:57 - 6:00
    심도있는 기술문화의 변동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 6:00 - 6:04
    하지만 TED가 하는 일은
    너무 기술에 치우쳐 있고,
  • 6:04 - 6:07
    그에 대해 깊은 연구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 6:07 - 6:09
    이것은 허위 기술의
    급적 발전일 뿐 입니다.
  • 6:09 - 6:12
    위험을 스릴이라 느끼며,
    편안함을 재확인하죠.
  • 6:13 - 6:17
    우리의 기계들은 나날이 발달하지만
    인간은 멍청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 6:17 - 6:20
    하지만 인간과 기계 둘 다 모두
    지능적이게 될 수 있습니다.
  • 6:20 - 6:23
    또 다른 미래를 향한 관점도
    가능합니다.
  • 6:24 - 6:27
    TED의 E는 경제를 상징하는 것이
    더 나을듯 합니다.
  • 6:27 - 6:31
    새로운 평가 시스템을 계획하는 것,
  • 6:31 - 6:34
    회계상의 거래 외부 효과를 교환하거나,
  • 6:34 - 6:37
    조정된 계획에
    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 등등.
  • 6:37 - 6:39
    정부와 시장의 대립은
  • 6:40 - 6:44
    충분히 좋은 예시가 아니고,
    우리 생각은 냉전상태에 갇혀 있습니다.
  • 6:44 - 6:46
    경제학이 형이상학처럼 논쟁되는 건
    더 문제죠.
  • 6:47 - 6:50
    마치 현재 시스템이 이상적이지 못한
    나쁜 예시인것 처럼 말이죠.
  • 6:51 - 6:54
    이론상의 공산주의는
    평등주의적인 유토피아 입니다.
  • 6:54 - 6:57
    사실 기존의 공산주의는
    생태학의 파괴를 의미했습니다.
  • 6:58 - 6:59
    스파이활동을 하는 정부
  • 6:59 - 7:01
    형편없는 자동차, 강제노동수용소 등,
  • 7:01 - 7:05
    이론상의 자본주의는 로켓선과도 같아요.
  • 7:05 - 7:07
    나노 의학이나,
  • 7:07 - 7:09
    아프리카를 구하는
    보노(U2 보컬)와 같이요.
  • 7:09 - 7:12
    사실 기존의 자본주의는 월마트나
  • 7:12 - 7:13
    맥맨션 같은 호화저택,
  • 7:13 - 7:16
    라스베가스 아래
    하수구에 사는 사람들,
  • 7:16 - 7:18
    그리고 라이언 씨크레트스.
  • 7:18 - 7:20
    또한 생태학적 파괴,
  • 7:20 - 7:21
    스파이활동을 하는 정부,
  • 7:21 - 7:23
    형편없는 대중교통, 그리고
  • 7:23 - 7:25
    민영 교도소 같은게 떠오르네요.
  • 7:25 - 7:29
    그렇지만,
    다른 많은 대안들도 있습니다.
  • 7:29 - 7:31
    우리가 가진것에 하이에크
    스타일을 더하거나,
  • 7:31 - 7:33
    약간의 케인즈 스타일을
    더하는거요.
  • 7:33 - 7:35
    왜 일까요?
  • 7:35 - 7:37
    최근 몇백년간
    우리 삶에 크게 영향을 주는
  • 7:37 - 7:39
    거대한 진보를 많이 겪었습니다.
  • 7:39 - 7:42
    하지만 역설적인 것은
    현재 시스템이
  • 7:42 - 7:43
    그 이름이 뭔지 상관없이
  • 7:43 - 7:46
    현대 기술을 실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죠.
  • 7:46 - 7:49
    하지만 결국 이 시스템이
    기술 발전을 억압합니다.
  • 7:50 - 7:54
    새로운 경제 구조가 바로
    그 전제 조건에 해당합니다.
  • 7:55 - 7:56
    'D'는 디자인입니다.
  • 7:57 - 7:59
    아마 디자이너들은 반복적으로
  • 7:59 - 8:02
    "영원한 선구자" 프로젝트를
    표본으로 지정하고, 왜 대규모로
  • 8:03 - 8:05
    이 프로젝트가 실행되지 않는지
    궁금해하는 대신
  • 8:05 - 8:08
    계획이 모든 걸 해결해 주지
    않는다고 인정해야 합니다.
  • 8:09 - 8:12
    계획이나 구상이 중요한건,
    다른 이유 때문입니다.
  • 8:12 - 8:16
    계획 자체에 매우 흥분하기가 쉬운데,
    왜냐하면 미래에 관해 말할때처럼
  • 8:16 - 8:20
    당장의 골칫거리를 직접 다루지 않고
    편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8:21 - 8:24
    전화기나, 드론이나,
    게놈 프로젝트 처럼요.
  • 8:24 - 8:27
    이게 바로 우리가
    샌디에고와 라호야에서 하는거죠.
  • 8:27 - 8:31
    이 기술들이 우리에게
    놀라운 이득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 8:32 - 8:34
    그들은 NSA 스파이 활동의
    근본이 됩니다.
  • 8:34 - 8:36
    살인용 로봇을 날리고,
  • 8:36 - 8:39
    생물학 개체들을
    대량 민영화 하기도 합니다.
  • 8:40 - 8:42
    그런 것들도 저희가 하는 일 입니다.
  • 8:42 - 8:44
    이제, 이 기술들의 잠재성은
  • 8:44 - 8:47
    멋지지만 약간
    두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 8:48 - 8:50
    그리고 이 기술을
    좋은 미래로 이끌기 위해
  • 8:50 - 8:54
    "혁신"으로써의 디자인은 그 자체로
    그렇게 강력한 아이디어는 아닙니다.
  • 8:55 - 8:57
    우리는 "면역"으로써의
    디자인에 대해 논의해야 합니다.
  • 8:58 - 9:02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혁신"들은
    적극적으로 막아야 합니다.
  • 9:03 - 9:04
    그래서..
  • 9:05 - 9:07
    모든것을 해결할
    아이디어를 말하라 하신다면,
  • 9:07 - 9:10
    저도 모릅니다.
  • 9:10 - 9:12
    그게 중요하죠.
  • 9:13 - 9:15
    아마도 저는 우리 인간이
  • 9:15 - 9:18
    "심각한 문제를 풀 수 있다"
    라고 한다면,
  • 9:20 - 9:23
    우리는 백수나 감옥수가
    될 것입니다.
  • 9:23 - 9:27
    그건 우리가 이야기 할 만한
    중요한 것들이 없다는 말이 아니고,
  • 9:27 - 9:30
    우리가 디지털 세계화와
    클라우드 봉건제도의 차이점에 대해서
  • 9:30 - 9:32
    더 깊은 논의를 해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 9:33 - 9:35
    컴퓨터 과학의
    특이한 역사에 대한 논의나
  • 9:35 - 9:38
    앨런 터링의 생일을 휴일로
    보내는 것에 대해서요.
  • 9:38 - 9:40
    저는 새로운 지도를 보고싶습니다.
  • 9:40 - 9:43
    정착자들의 식민주의나,
  • 9:43 - 9:44
    유전자적 게놈,
  • 9:44 - 9:45
    청동기시대 이야기
  • 9:45 - 9:48
    그런게 아닌, 좀 더 구체적으로
    실현가능한 지도를요.
  • 9:49 - 9:51
    하지만 TED는 그런 것은 아닙니다.
  • 9:51 - 9:53
    우리의 문제는 "퍼즐"이 아닙니다.
  • 9:54 - 9:56
    '퍼즐'이란 비유 자체는
    모든 필요한 조각들이
  • 9:56 - 9:59
    이미 테이블 위에 있어 제대로 맞추면
    되는 문제를 의미하는데
  • 9:59 - 10:00
    그렇지 않다는 거죠.
  • 10:00 - 10:03
    "퍼즐"이라고 정의된 "혁신"은
  • 10:03 - 10:06
    조각들을 다시 끼워 맞추고,
    처리 능력을 더 키워가고,
  • 10:06 - 10:09
    망가져버린 현상태를 완전 붕괴시킬
    이상적인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 10:09 - 10:12
    우리는 말 그대로 망가져버린
    현재에 살고있습니다.
  • 10:14 - 10:16
    한 TED 연사가
    그의 업적에 관해 말하길,
  • 10:16 - 10:20
    "모든 경계는 사라지고 유일하게
    남아있는 경계는 우리의 상상력입니다."
  • 10:20 - 10:21
    틀렸습니다.
  • 10:21 - 10:24
    만일 우리가 정말 변화를 원한다면
    수많은 터널을 천천히 뚫어야합니다.
  • 10:24 - 10:29
    역사, 경제학, 철학, 예술, 모호함,
    그리고 모순들 모두를 말입니다.
  • 10:29 - 10:32
    단순히 기술이나 혁신에만
    초점을 두는 것은
  • 10:32 - 10:35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막을 뿐입니다.
  • 10:35 - 10:38
    우리는 시스템의 복잡성의
    영향력에 대해
  • 10:38 - 10:40
    이해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 10:40 - 10:43
    우리를 가두는 동시에
    우리 안에 있는 시스템을
  • 10:43 - 10:46
    이해하는 건
    "영감에 관한 개인경험"이 아니라
  • 10:46 - 10:52
    구체적으로 대상을 설명하고,
    개념을 재정비해야하는 어려운 일입니다.
  • 10:52 - 10:56
    코페르니쿠스 같은 사람은 있고
    토니 로빈스 같은 사람은 없어져야죠.
  • 10:56 - 11:00
    사회적인 관점에서
    제가 하고싶은 말을 하자면,
  • 11:00 - 11:03
    만약 우리가 효과는 없지만
    듣고 보기 좋은 것들에만 투자를 하고
  • 11:03 - 11:08
    실제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럴듯해 보이지 않는다 해서 외면한다면
  • 11:08 - 11:11
    우리는 결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도
  • 11:11 - 11:14
    힘들게 될 처지에
    놓일지도 모릅니다.
  • 11:14 - 11:18
    이때 플라시보는 효과가 없을 뿐더러
    아주 해로운 것입니다.
  • 11:18 - 11:22
    왜냐하면 그것이 여러분의 관심,
    에너지, 그리고 분노까지 빼앗아
  • 11:22 - 11:26
    겉치레라는 블랙홀로 들어가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죠.
  • 11:27 - 11:32
    "평정심을 유지하고 계속 혁신하라"
    이것에 진정 TED의 메세지입니까?
  • 11:32 - 11:35
    제게 이건 전혀 고무적이지 않네요.
    냉소적일 뿐이죠.
  • 11:36 - 11:39
    미국에서, 우익은
    특정 미디어 채널을 가지고 있는데,
  • 11:39 - 11:41
    현실을 겉핥기 식으로만
    다루고 있습니다.
  • 11:42 - 11:44
    그리고 우리에겐
    그 채널이 TED 입니다.
  • 11:45 - 11:46
    감사합니다.
  • 11:47 - 11:49
    (박수)
Title:
그의 새로운 시각 - "TED가 잘못된 점은 뭘까?"|벤자민 브래튼|TEDxSanDiego 2013
Description:

UCSD에서 시각예술 교수이자 CALIT2 에서 디자인 및 지정학 센터의 디렉터를 겸임하고 있는 벤자민 브레튼은 묻습니다 : 왜 TED에서 말하는 유망한 미래는 현실에서 실현되지 못하고 있을까요? 브래튼 교수는 TED가 지적능력을 실질적으로 옮기는 능력에 대해서 일침을 가합니다. TED를 허위 정치학, 그저 그런 오락성 정보 시스템, 그리고 우익이 가진 미디어 채널 정도로 비유를 하고 있습니다. TED는 현재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이 조각만 끼워 맞추면 풀 수 있는 퍼즐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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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xTalks
Duration:
11:51
  • 수고하셨는데요, 한국어 자막은 21자가 넘으면 줄을 바꾸는 것 (Shift+Enger) 으로 지침이 되어 있습니다. 아래 지침을 확인하세요.
    감사합니다.
    TED Guidelines

    **Don’t start a review task until you have translated/transcribed 90 minutes of talks.**

    Reviewer’s checklist:

    ✓ Spelling, punctuation, grammar
    ✓ Subtitle length: no longer than 84 characters
    ✓ Line length: subtitles over 42 characters are broken into two lines
    ✓ Reading speed: maximum of 21 characters/second (10 in Chinese/Japanese)
    ✓ Don’t split grammatical units (e.g. don’t end a line or subtitle after “the”)
    ✓ Follow TED’s style guidelines:
    http://www.ted.com/participate/translate/guidelines#h2--ted-style

    After making edits, re-watch the talk with the subtitles on to make sure everything is correct.

    ✓ Communicate your edits to the translator by leaving notes in the subtitling interface or sending a direct message.

    When giving feedback...
    • Be constructive and positive
    • Be specific about how the translation can be improved

    Consider sending back tasks which contain a lot of errors the translator/transcriber can easily fix (eg. typos). Include a note explaining what needs to be fixed.

    More guidelines:
    http://www.ted.com/participate/translate/guidelines

  • Thee is no periods in this talk. Amara's guideline indicates that punctuation should be met with current sentence structure.
    1:18:50 this is too long. Should cut it into two lines.
    1:44:78 too long. Should cut it into two lines.
    2:34:03. Too long. Should be break into 2 or 3 lines.
    Also, all the lines that exceed longer than 10 seconds in each subtitle should be reduced the texts within 10. There are numerous subtitles like that.
    Please change.

  • Eunice, you have to edit the way the TED Guideline says. I thought I sent this back to you few days ago. I do not see the changes. Please watch the Tutorial Videos if it is necessary.
    1. 21 Characers rule (English is 42, but Korean is 21)
    2. Characters per second should be less than 10 seconds.
    For example, please take a look at the below info box. At the end of the line, there is, "Chars/sec 12.5." This means characters in a second is 12.5. It is too long. It should be less than 10. So, you have to edit the talk again. I am sorry that you are having such a hard time for this. If it is hard for you to communicate with this Amara message, please email me at;

    jeonglan_kinser@hotmail.com.
    Thank you very much,
    Jeong

    Start 1:39.39
    End 1:42.03
    Characters 33
    Line 1 21
    Line 2 12
    Chars/sec 12.5

Korean subtitles

Revi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