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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기의 발명 | 발상의 순간 7 - 제시카 오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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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상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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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6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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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살의 의사 르네 라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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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시내를 걷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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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두 명의 아이들이
    긴 나무 판자를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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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신호를 보내는
    것을 보고 멈춰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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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아이는 판자에 귀를 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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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아이가 판자의 반대쪽 끝을 긁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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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를 타고 증폭되는
    소리를 보내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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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뒤, 라넥은 심장질환이 있는
    젊은 여성을 진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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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환자는 매우 성숙한 여성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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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넥은 그녀의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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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를 직접 갖다대기를 망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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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넥은 판자로 놀던 아이들이 생각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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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의를 지킬 발상이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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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 한장을 단단히 말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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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쪽 끝은 자신의 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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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다른 끝은 쉼호흡으로 부푼
    젊은 여성의 가슴에 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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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선명한 소리를 듣고 기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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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넥은 이후 3년간 여러가지
    재질과 작동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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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시키고 테스트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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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빈 나무 원통에 떼어낼 수 있는
    마개를 연결함으로써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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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기구는 오늘날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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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 플라스틱, 그리고 고무재질의
    청진기 탄생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Title:
청진기의 발명 | 발상의 순간 7 - 제시카 오렉
Description:

전체 강연 : http://ed.ted.com/lessons/how-the-stethoscope-was-invented-moments-of-vision-7-jessica-oreck

청진기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의료 기기 입니다. 하지만 이 발상은 어디서 왔을까요? "발상의 순간" 시리즈의 7탄에서는 제시카 오렉이 이처럼 대단히 유용한 물건의 기원을 소개합니다.

강연 및 영상 : 제시카 오렉(Jessica Or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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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Ed
Duration:
01:49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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