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y of Linux: Commemorating 20 Years of the Linux Operating System

Celebrate the 20th Anniversary of Linux with us. Watch the Story of Linux to remember - or learn for the first time - how Linux disrupted a market and has begun to change the world. Do you see yourself in its story?

The Story of Linux (리눅스 20주년 기념 영상)

이 이야기는 20년 전에 시작됩니다

보리스 옐친이 러시아 대통령에 당선되고, Tonight Show의 진행자가 자니 카슨에서 제이 레노로 교체되던 시기였고

휴대폰은 정말 거대한 크기였던 시절입니다

1991년 8월, 헬싱키에 있는 20살의 컴퓨터 공학부 학생이던 리누스 토발즈는

이제 컴퓨터 역사상 가장 유명한 메일 중의 하나가 되어버린 메일 하나를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횽아들 안녕... 난 지금 (무료) 운영체제 하나를 만들고 있어..."

"그냥 취미로 하는건데, 아마 GNU처럼 크고 전문적인 형태가 되진 않을꺼야..."

"내가 가진 건 AT 하드 디스크 뿐이라 다른 건 아마 지원하지 않을꺼야"

하지만, 리누스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한 얘기는 전세계로 퍼져

지구 반대편에 있는 개발자들까지도 코드를 보내주었습니다

리누스는 자신이 만든 OS 커널의 이름을 리눅스라 불렀고

동물원에서의 작은 사건을 겪은 후 펭귄을 마스코트로 정했습니다

그는 곧 기술적인 면 만큼이나 리눅스의 미래에 대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바로 리처드 스톨먼이 만든 GPL 라이선스를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리눅스 커널은, 다른 GPL 라이선스를 따르는 GNU 소프트웨어들과
함께 컴퓨팅 업계의 혁명을 이끌게 됩니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아주 간단하지만 매우 중요한 자유를 요구합니다:

소프트웨어를 목적에 따른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자유

소프트웨어를 필요에 따라 수정할 수 있는 자유

소프트웨어를 친구나 이웃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자유

자신이 수정한 내용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자유

이러한 근본적인 아이디어는 전세계로 퍼져나가

한 개인의 실험적인 행동에서 시작된 것과는 다소 역설적으로

거대한 재단이나 상업적인 생태계를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회사들은 리눅스를 통해 사업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리눅스 회사로는 처음으로 1999년에 상장한 레드햇은 주가가 3배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같은 해 IBM은 리눅스를 개선하고 광고하는 데 10억 달러를 들였습니다

[Background: "Does he have a name?" "His name is Linux"]

곧 리눅스는 업계의 거인들을 쓰러뜨렸고, 인터넷과 자유 소프트웨어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간단히 말해 리눅스가 컴퓨팅 산업의 혁명을 일으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무언가 이렇게 쓰러져가게되면 경쟁적으로 일제 반격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리눅스는 단지 살아남았을 뿐 아니라 번영을 누리게 됩니다

현재 커널 개발자 커뮤니티는 수천 명에 이르고 수백 개의 회사들은

리눅스 개발을 지원하며 협업해 가고 있습니다

리눅스의 새로운 버전은 3달에 한 번 씩 발표됩니다

그럼 현재의 리눅스는 어떨까요? 전세계 75%의 주식 거래소는 리눅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아마존, 페이스북, 트위터, 이베이, 구글 등의 서버도 리눅스 위에서 실행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인터넛을 사용할 때 마다 말 그대로 항상 리눅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눅스는 여러분의 핸드폰이나 TV는 물론, 95%의 슈퍼컴퓨터가 이용하고 있으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많은 장비에서도 동작하고 있습니다. 리눅스는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헬싱키에 살던 그 프로그래머는 어떨까요?

그는 리눅스 재단의 일원으로써 미국 오레곤 주의 포틀랜드에 있는 저택에서

전세계의 개발자들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리눅스 20주년을 맞이하며 우리는 이 이야기 안에서 우리를 볼 수 있습니다

리눅스의 첫 20주년의 일부로 참여해주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