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노엘: 아르키메데스의 잃어버린 문서를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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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 0:03고대의 위대한 서적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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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 - 0:06그들의 원래 상태로 보존이 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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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 - 0:10서적들이 살아 남을 수 있는 건,
중세의 서기들이 복사하고 -
0:10 - 0:12또 복사하고 거듭 복사하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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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 - 0:14위대한 그리스 수학자였던 아르키메데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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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 0:16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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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 0:19우리가 수학자로서의 아르키메데스에 대해
알 수 있는 모든 건 -
0:19 - 0:22단 세 권의 책 덕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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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 - 0:24그들은 A, B, C로 불리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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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 0:29A는 1564년 한 이탈리아의 인문주의자가 잃어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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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 0:31B는 교황의 서재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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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 - 0:371311년 로마에서 북으로 100여 마일 떨어진
비테르보에서 말이죠 -
0:37 - 0:421906년이 되어서야 C 고문서가 발견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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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 - 0:44볼티모어에 있는 제 책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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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 - 0:481999년 1월 19일 도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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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 - 0:51바로 이게 C번 고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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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 - 0:56C번 고문서는 사실 이 책 안에 숨겨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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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 - 0:57숨겨진 보물과도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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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7 - 1:00왜냐면 이 책은 사실 기도서이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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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03이 책은 요하네스 마이로네스라는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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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 1:061229년 4월 14일에 완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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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 1:09그는 이 기도서를 만들 때 양피지를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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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 1:11새로운 양피지를 쓴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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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 1:14전에 있던 필사본들의 양피지를 재활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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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 1:16총 7개의 필사본이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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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1:20그 7개 중 하나가 아르키메데스의 C번 고문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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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 1:25그는 아르키메데스의 필사본과 다른 여섯 개의
필사본들을 일일이 분해했습니다 -
1:25 - 1:28적혀있던 글을 다 지워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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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 1:31종이의 가운데를 자른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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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 1:33서로 섞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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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 1:3590도로 회전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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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 1:37그 위에 기도문을 적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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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 1:39실질적으로 이 7권의 필사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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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 1:43700년 동안 자취를 감추었고,
우리는 기도서 하나만을 가지고 있는거죠 -
1:43 - 1:46이 기도서는 이후 바로 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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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 1:49요한 루드비그 하이버그에 의해 1906년에 발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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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 1:51그는 돋보기 하나만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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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 1:53이 책의 글을 최대한 많이 옮겨 적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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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 1:57그리고 그 중 2개의 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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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 1:58특별한 글이라는 걸 발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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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 2:00A와 B의 내용에는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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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2:02완전히 새로운 아르키메데스 문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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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 2:05그것들은 "방법"과 "스토마키온"이란 이름이 붙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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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 2:07세계적으로 유명한 문서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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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 2:09지금쯤 눈치채셨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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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 2:12이 책은 상태가 상당히 나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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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 2:15하이버그가 20세기에 발견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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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 2:17계속 악화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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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 2:18그 위에 위조품이 그려지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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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 2:22곰팡이 때문에 더 훼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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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 2:25고물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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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 2:27이런 류의 도서는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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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 2:30전문 기관에 보관돼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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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 2:32이 책은 전문 기관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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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 2:371998년 한 개인에 의해 구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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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 2:38이 책을 왜 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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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 2:42손상되기 쉬운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싶었던 거죠 -
2:42 - 2:45특별한 유물을 접근하기 쉬운 것으로
만들고 싶었던 겁니다 -
2:45 - 2:50또 비싼 것을 무료로 만들고 싶어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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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 2:53그는 자신의 신조를 실천하고 싶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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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2:57왜냐하면 고대 그리스어로 된 아르키메데스를
진짜로 읽으려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
2:57 - 3:00누구나 읽을 기회는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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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3:03그래서 그는 주위의 아르키메데스 추종자들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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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 3:06작업에 대한 보수를 모두 지불하기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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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 3:07돈이 많이 드는 작업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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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 3:11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만큼 많이 들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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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 3:13왜냐면 이들은 돈 때문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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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 3:15아르키메데스를 위해 모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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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3:16그들은 온갖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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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 3:19소입자 물리학을 공부한 사람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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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 3:20고전 문헌학자도 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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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3:22도서 보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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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3:25고대 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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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3:27정보관리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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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 3:30이미징 전문가와 프로그램 관리 전문가까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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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 3:33그들은 모두 모여 이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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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 3:37첫 문제는 보존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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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 3:39우리가 당면했던 문제들의 예를 들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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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 3:42책등에 접착제가 묻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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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 3:44만일 이 사진을 자세히 보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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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 3:46아래쪽 절반은 다소 갈색인 걸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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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 3:47그 부분이 바로 가죽 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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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3:49보존 전문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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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 3:51이 접착제를 비교적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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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3:54윗부분은 엘머 목공 접착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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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 3:56폴리초산비닐 유화액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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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3:59한번 마르면 물에 잘 녹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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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 4:02게다가 양피지 자체보다도 내구성이 강한 물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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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4:05그래서 아르키메데스의 글을 이미지화하기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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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 4:07책을 분해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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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 4:10낱장으로 분해하는 데 총 4년이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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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 4:13이건 정말 흔치 않은 액션 장면입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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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4:16(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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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 4:20또한 왁스를 모두 제거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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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 4:22왜냐면 이건 그리스 정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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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 4:24예배에 활용되곤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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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 4:25그들은 양초 왁스를 사용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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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 4:27이 양초 왁스가 워낙 더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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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 4:29그걸 뚫고 촬영을 할 수가 없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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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 4:32그래서 매우 섬세하게 물리적으로
왁스를 긁어내는 수밖에 없었어요 -
4:32 - 4:34정확히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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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 4:37이 책의 상태가 안 좋았는지
말로 설명은 힘들지만 -
4:37 - 4:39자주 조그만한 조각들이 떨어져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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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 4:42보통은 책에서 조각이 좀 떨어진 걸
가지고 걱정하진 않지만 -
4:42 - 4:45이 조각들은 아르키메데스의 글을
포함하고 있을 수도 있었어요 -
4:45 - 4:47그래서 작은 조각들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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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 4:52제자리에 돌려놓아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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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 4:55거기까지 작업한 후 문서를 촬영하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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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 4:57그리고 문서를 촬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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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 4:5914개의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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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 5:03다른 파장의 빛을 이용하여 물건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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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 5:04서로 다른 것들을 발견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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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 5:06여기를 보면 문서의 한 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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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 5:0814개의 파장으로 다르게 촬영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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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 5:10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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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 5:15그래서 저희는 모든 사진을 같이 처리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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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 5:18두개의 사진을 한 화면에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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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 5:21여길 보면 아르키메데스의 문서를 찍은
두 개의 사진이 있죠 -
5:21 - 5:23왼쪽에 있는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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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 5:24일반적인 붉은 파장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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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 5:26그리고 오른쪽은 자외선 사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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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 5:27이 오른쪽에 있는 사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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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 5:29아르키메데스의 글을 일부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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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 5:32이 둘을 하나의 사진으로 합쳐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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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 5:35양피지는 두 사진에서 모두 하얗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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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 5:37환하게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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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 5:40기도서는 두 사진에서 모두 검게 나오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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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 5:42어둡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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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 5:45아르키메데스의 글이 한 사진에서는 어둡게 나오고
다른 사진에서는 환하게 나오는 거죠 -
5:45 - 5:48그리고 어둡지만 붉게 나오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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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 5:50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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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 5:53이렇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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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 5:56저게 바로 작업 전후 사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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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 5:59이래서는 화면에 나온 사진을 읽을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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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 6:02확대하고 또 확대한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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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 6:05또 확대하고 확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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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 6:07이젠 그냥 읽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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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 6:14(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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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 6:17만약 두 개의 동일한 사진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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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 6:20기도서 부분을 아예 없앨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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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 6:21그리고 이건 매우 중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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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 6:24문서에 있는 도형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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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 6:26아르키메데스가 기원전 4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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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 6:29모래에 그린 도형들의 중요한 자료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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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 6:32이제는 이렇게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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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 6:34이런 촬영 기법을 사용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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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 6:37적외선, 자외선, 비가시 광선들을 활용했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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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 6:40우린 절대로 금으로 그린 모조품을
뚫고 촬영을 할 수 없었을 겁니다 -
6:40 - 6:42그러면 어떻게 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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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 6:44일단 저희는 문서를 가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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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 6:48X-선 형광 촬영을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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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 6:51X-선이 도형의 왼쪽에서 들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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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 6:55안쪽 전자껍질에서 전자를 하나 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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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 6:57그러면 그 전자는 없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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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 7:00안쪽 전자껍질에서 전자가 없어지면, 바깥 전자껍질에 있던 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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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7:03들어와서 그 자리를 차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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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 7:04그리고 새롭게 자리를 바꾸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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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 7:07전자기 방사선을 방출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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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 7:08X-선을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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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 7:11그리고 이 X-선은 어떤 원자에 닿느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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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 7:13다른 파장을 띄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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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 7:15그리고 우리가 원했던 원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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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 7:17바로 '철'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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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 7:19잉크가 철로 쓰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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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 7:20그래서 만약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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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 7:23어디에서 이 X-선이 나오는지를 추적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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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 7:25이 페이지의 모든 철을 파악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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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 7:28이론상 그림을 읽을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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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 7:32다만 이걸 하려면 매우 강한 빛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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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 7:35그래서 우리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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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 7:37스탠포드 싱크로트론 방사선 실험실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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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 7:38입자 가속기를 사용하기로 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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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 7:40전자들이 한쪽으로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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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 7:42양전자들이 반대쪽으로 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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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 7:43가운데에서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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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 7:46이원자 입자들이 생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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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 7:48가령 '참'이나 '타우 중성 미자(微子)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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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 7:51아르키메데스 문서를 그 광선에 쏘이려는 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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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 7:54하지만 전자들이 빛의 속도로 돌기 시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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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 7:56X-선을 방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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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 7:58태양계에서 가장 강력한 광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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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 8:00이걸 싱크로트론 방사선이라고 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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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 8:02일반적으로 단백질 같은 물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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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 8:04관찰하려 할 때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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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 8:08하지만 우리는 원자들을, 정확히는 철 원자들을 관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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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 8:11전후의 사진을 읽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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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 8:13그리고 놀랍게도, 실제로 읽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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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 8:16한 쪽을 하는데 대략 17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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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 8:19그래서 무엇을 발견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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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 8:21일단 아르키메데스 문서에서 독특한 부분 중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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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 8:23"스토마키온"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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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 8:25이건 고문서 A나 B에는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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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 8:28거기에는 이런 사각형이 그러져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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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 8:3014조각으로 분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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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 8:32정사각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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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 8:34하지만 아무도 아르키메데스가 이 14조각으로
뭘 하려 했는지 몰랐죠. -
8:34 - 8:37우리는 이것을 거의 알아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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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 8:38그는 얼마나 많은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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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 8:41이 14조각을 서로 다르게 조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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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 8:43완벽한 정사각형이 되는지 알고 싶었던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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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 8:47답을 맞춰 보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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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 8:5217,152 방법으로 536개의 서로 다른
정사각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
8:52 - 8:54여기서 중요한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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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 8:58이게 수학에서 조합론의 가장 초기 연구라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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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 9:02조합론은 정말 멋지고 흥미로운 수학의 한 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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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 9:05하지만 이 문서에서 정말 놀라운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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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 9:07우리가 그 서기가 지우고 다시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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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 9:09필경사가 책으로 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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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 9:11다른 문서들을 관찰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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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 9:14그 중에는 헤페레이데스가 쓴 것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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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 9:19헤페레이데스는 기원전 4세기의
아테네 연설가였습니다 -
9:19 - 9:21데모스테네스와 동시대의 인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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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 9:26기원전 338년, 그와 데모스테네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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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 9:27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왕의 무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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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 9:29대항하기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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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 9:33아테네와 테베는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왕과 싸우게 됩니다 -
9:33 - 9:34잘못 내린 결정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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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 9:38필리포스 왕에게는 아들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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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 9:40그들은 카이로네이아 전쟁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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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 9:43알렉산드로스 대왕은 대제국을 건설하기에 이르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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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 9:45헤페레이데스는 반역죄로 재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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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 9:49그리고 이것이 그가 재판장에서 했던 연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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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 9:50훌륭한 연설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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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 9:52그가 말하길, "가장 좋은 것은 승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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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 9:54하지만 만일 승리할 수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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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 9:56대의를 위하여 싸워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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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 9:58그래야만 사람들이 기억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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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 9:59스파르타인들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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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 10:01그들은 수없이 많은 승리를 챙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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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 10:03이기적인 목적으로 싸웠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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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 10:05그들을 기억하는 자는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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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 10:09사람들이 유일하게 스파르타를 기억하는 전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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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 10:10테르모필레 전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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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 10:12그들은 비록 학살을 당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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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 10:14그리스의 자유를 위해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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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 10:17이는 너무나도 훌륭한 연설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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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 10:20아테네 법정은 그를 풀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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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 10:22그는 그 후 10년을 더 살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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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 10:25결국 마케도니아파들이 그를 잡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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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 10:28그들은 그의 웅변술을 비웃기 위해 혀를 잘라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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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 10:31아무도 그의 시체의 행방을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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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 10:34우린 잃어버렸던 고대의 목소리를 발견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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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4 - 10:36무덤이 아닌 아테네 법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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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6 - 10:38전해 주는 목소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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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8 - 10:40그의 무덤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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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 - 10:41지금쯤 제가 드려야 할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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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1 - 10:44일반적으로 표면을 벗겨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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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4 - 10:46중세 문서를 보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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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6 - 10:47특별한 글은 찾을 수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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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7 - 10:51그러니 한 문헌에서 두 개를 발견한다는 건 의미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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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 - 10:54세 개를 발견하는 건 완전히 이상한 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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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4 - 10:55그런데 저희는 세 개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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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 - 10:57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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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7 - 10:59서양 철학의 가장 근본이 되는 서적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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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9 - 11:04저희는 범주론에 관한 3세기 해설을 발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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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 11:07갈레노스와 포르피리오스가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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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 11:09지금 우리가 모은 모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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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 11:11이미지, 원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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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 11:14기록 전문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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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 11:17모두 인터넷 상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사용권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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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 11:20누구나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올라가 있습니다 -
11:20 - 11:27(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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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 11:30이 문헌의 주인은 왜 이런 일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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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 11:34그는 아마도 책 만큼이나
데이터의 가치를 아는 사람일 것입니다. -
11:34 - 11:35도서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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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5 - 11:37장기적 유용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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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7 - 11:39옷장에 숨겨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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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9 - 11:41극소수의 사람들만 볼 수 있게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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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1 - 11:44정보의 경우,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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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 - 11:47세상에 풀어 놓고 모두가 가질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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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 - 11:50최소한의 제약을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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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 - 11:51그게 바로 그가 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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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 - 11:55기관들은 이런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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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 - 11:57왜냐하면 기관들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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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7 - 12:00소유한 정보를 저작권 등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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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 12:02만약 인터넷에서 중세 문헌들을 보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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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 12:06현재는 Y 국립 도서관의 웹사이트에 들어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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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 12:09X 대학 도서관 웹사이트에 들어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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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 - 12:11이는 아마도 디지털 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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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 12:12가장 지루한 방법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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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 12:15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정보를 한데 모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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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 12:18왜냐하면 앞으로 고대 문헌 정보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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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 12:21기관들이 만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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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 12:24오히려 유저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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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 12:26이런 정보를 모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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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 12:29온갖 출처의 다양한 지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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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 12:31모으려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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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 12:33온갖 출처의 중세 로맨스 문학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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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3 - 12:34모으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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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 12:38혹은 그저 자신이 아름답고 생각하는
물건들을 모으려는 사람들이 -
12:38 - 12:39정보망을 구축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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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9 - 12:41그것이 인터넷의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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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1 - 12:44아주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미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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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4 - 12:46현실로 만들 수만 있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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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6 - 12:49월터스 미술관에 있는 저희는 이 본보기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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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9 - 12:52인터넷에 저희가 소유한 모든 문헌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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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 - 12:54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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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4 - 12:57모든 원본 자료, 설명문, 메타 데이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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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7 - 12:59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사용권 아래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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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9 - 13:01월터스 미술관은 비록 작은 박물관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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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 - 13:03아름다운 문헌들을 소장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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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 - 13:05훌륭한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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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 - 13:06그리고 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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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 - 13:09만약 지금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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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 - 13:13예를 들어 "채색된 코란 원고"를 입력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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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 - 13:1728개의 이미지 중 24개는 저희 기관에서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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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 - 13:23(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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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3 - 13:28자, 이제 한번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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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8 - 13:30이러면 기관에는 대체 무슨 이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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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 - 13:32기관에게도 정말 많은 이득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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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2 - 13:34인류를 위해서라든지 하는 말도 할 수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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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4 - 13:36일단 이기적인 것에 대해 말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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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6 - 13:40정말로 기관들에게 이득이 되는 것은 바로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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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 - 13:43사람들은 대체 왜 루브르 박물관에 가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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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3 - 13:46모나리자를 보기 위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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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6 - 13:49왜 모나리자를 보러 가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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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 - 13:52이미 그녀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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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2 - 13:54그리고 사람들은 그녀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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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4 - 13:59전세계에서 사진을 보았기 때문에 알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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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9 - 14:03이런 제약들이 있을 필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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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 - 14:05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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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 - 14:07그리고 저는 기관들이 나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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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 - 14:11자신들이 소유한 정보를 제약없이 사용하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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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 - 14:13모두에게 엄청난 이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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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3 - 14:16모두에게 이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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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 - 14:18고대 지식과 멋지고 아름다운 것들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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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 - 14:20자신만의 컬렉션을 모집하게 하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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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 - 14:24인터넷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중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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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4 - 14:25높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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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5 - 14:26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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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6 - 14:31(박수)
- Title:
- 윌리엄 노엘: 아르키메데스의 잃어버린 문서를 밝히다
- Speaker:
- William Noel
-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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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지고, 잘려져, 그 위에 다른 것이 쓰이고 덧칠이 되어진 2천년짜리 문헌은 어떻게 읽어야할까요? 당연히 강력한 입자 가속기를 사용해야지요! 고대 문헌 큐레이터 윌리엄 노엘이 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와 다른 이들의 과거 알려지지 않은 글이 담겨져있던 비잔틴 기도서의 발견에 숨겨진 뒷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 closed TED
- Project:
- TEDTalks
- Duration:
- 14:53
Dimitra Papageorgiou approved Korean subtitles for Revealing the lost codex of Archimedes | ||
Amy Ko accepted Korean subtitles for Revealing the lost codex of Archimedes | ||
Inho Jeo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Revealing the lost codex of Archimedes | ||
Inho Jeo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Revealing the lost codex of Archimedes | ||
Inho Jeo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Revealing the lost codex of Archimedes | ||
Dimitra Papageorgiou approved Korean subtitles for Revealing the lost codex of Archimedes | ||
M.J. Cho accepted Korean subtitles for Revealing the lost codex of Archimedes | ||
M.J. Cho declined Korean subtitles for Revealing the lost codex of Archimed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