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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케이 : 내가 딸을 가져야만 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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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에 내가 엄마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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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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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딸은 나를 B점이라고 부를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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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그렇게 함으로써 내 딸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하던지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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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내게로 돌아오는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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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난 내 아이의 손등에 태양계를 그려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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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내 딸은 "어, 나 그거 내 손바닥 보듯 훤히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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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고 말하기도 전에.우주를 배우게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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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내 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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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 아주 강한 시련을 안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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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다가 또 다른 시련을 준다는 것도 배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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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횡경막의 경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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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폐에 공기가 얼마나 필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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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깨워주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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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이곳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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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창고나 시(詩)로 치유가 안되는 상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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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내 딸이 원더우먼이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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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깨닫게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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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가 그 망토를 두를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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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만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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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우리가 아무리 손을 크게 펼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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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손은 우리가 치료하고픈 모든 상처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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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듬어 주기엔 너무 작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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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해봐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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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전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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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잘난 척 하지 마려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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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그게 뭔지 알고, 수도 없이 해봤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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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 단지 불이난 집의 흔적을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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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로 모든 것을 잃은 소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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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와줄 수 있는지 알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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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냄새를 맡는 것 뿐이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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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면, 처음에 그 불을 낸 소년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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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꿀 수 있는지 알고 싶은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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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전 제 딸이 그럴 것이라는 걸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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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여분의 초콜릿과 장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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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곁에 들고 다닐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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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초콜릿은 모든 아픔을 치유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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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초콜릿이 치유할 수 없는 아픔이 있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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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기 때문에 장화가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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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사람들이 바라기만 한다면, 비는 모든 것을 씻어 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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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제 딸이 이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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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바닥으로 된 보트의 밑면을 통해 세상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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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의 가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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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가운데에 있는 은하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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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경을 통해 자세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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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어머니가 절 그렇게 가르치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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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날도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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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날도 있을꺼야, 우리 엄마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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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를 잡으려고 손을 뻗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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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에는 오직 물집과 멍만 남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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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부스에서 나와서 날아보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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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구해주고자 했던 바로 그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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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망토 위에 서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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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부츠가 물로 가득 찼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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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실망감에 무릎을 꿇게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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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런 날들이 바로 네가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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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해안에 얼마나 많이 파도가 쳤던지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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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가 해안선에 키스하는 것을 멈추는 걸 거부하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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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것은 세상에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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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 바람을 매력적이라고 생각할꺼야 흥미를 잃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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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넌 별이 생기고 또 생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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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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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 안에 얼마 만큼의 지뢰가 폭발하던지 신경쓰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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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마음이 삶이라 불리는 이 재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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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에 뿌리 내리게 만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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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1부터 과한 신뢰까지의 정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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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정말 멍청하리만치 순진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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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난 내 딸이 이 세상은 설탕으로 이뤄져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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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아주 쉽게 부서질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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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를 내밀어서 맛보는 걸 두려워하진 마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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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야, 네 엄마는 걱정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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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아빠는 싸움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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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넌 작은 손과 큰 눈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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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더 많은 것을 묻는 소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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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일은 항상 3개가 같이 온다는 걸 기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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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나쁜 일도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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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뭔가 잘못을 했다면 항상 사과하길 바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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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하지만 네 눈에 총기가 흐려지려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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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에 대한 변명은 하지 말았으면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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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목소리가 작더라도 절대 노래를 멈추지 마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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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사람들이 네 가슴을 아프게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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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은 길모퉁이에서 네게 살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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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과 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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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소와 패배의 전단지를 건내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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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에게 꼭 날 보러 오라고 말해 주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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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3:28 - 3:30
    (박수)
  • 3:30 - 3:32
    감사합니다.
  • 3:32 - 3:35
    (박수)
  • 3:35 - 3:37
    감사합니다.
  • 3:37 - 3:39
    (박수)
  • 3:39 - 3:41
    감사합니다.
  • 3:41 - 3:45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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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그럼 잠깐 시간을 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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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진실이라고 알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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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가지에 대해 생각해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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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원하는 것들이면 아무거나 상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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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이나 엔터테인먼트, 디자인(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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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아침에 먹은 것 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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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무리해서 생각하시진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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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 되셨나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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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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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 세가지를 말씀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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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장-뤽 고다르가 "좋은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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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중간, 끝으로 이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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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 순서는 상관없다."라고 말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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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말이 옳다는 걸 알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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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전 제가 여기 서게된 것이 믿을 수 없을 만큼 긴장되고 흥분된다는 것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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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걸 진정 시키는 제 능력도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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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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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전 제가 이 농담을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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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내내 기다렸다는 것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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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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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허수아비가 TED에 초대 받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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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밖에 논이서 서있었기 때문이죠(그의 분야에서 뛰어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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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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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렁하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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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이게 제가 알고 있는 세가지 사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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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제가 이해하는데 어려운 것들도 엄청나게 많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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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전 그걸 알아내기 위해 시를 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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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식 뭔가를 할 때 제가 아는 유일한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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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를 쓰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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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가끔은 시를 완성하고 난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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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살펴볼 때 "아 그게 이 말이었구나."라고 깨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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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시를 완성하고 나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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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할 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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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적어도 새로운 시는 썼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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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어체시(회화시)는 행위예술 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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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사람들에게 시를 짓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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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 종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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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요구되거나, 큰 소리로 읽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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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 눈에도 보이는 것이라고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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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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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긴장 호르몬 그 자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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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아직 성숙하진 못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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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흥분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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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 앞에 너무 오래 서있는 것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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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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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회화시에 대한 생각에 매료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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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제가 가진 두 가지 비밀인 시와 무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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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가 되어, 아이를 가진 것처럼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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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꼭 알아야만 하는 아이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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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전 한번 도전해보기로 결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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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살의 모든 지식의 집약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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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처녀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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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적이지 않다고 보여지는 것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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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당함을 노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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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시는 매우 공격적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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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로 과장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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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제가 시를 쓸 때까지 봐왔던 유일한 회화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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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로 분개로 가득 차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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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전 저도 그래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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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처음으로 시 낭송을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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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의 관객들은 야유도 했고, 그들의 감정을 털어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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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제가 무대에서 내려왔을 때 전 떨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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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가 제 어깨를 잡는 걸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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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누군지 보려고 돌아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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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드 트레이닝복을 입은 큰 여자애가 관중 속에서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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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아마 한 8피트 정도 됐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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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절 한 손으로도 때려 눞힐 수 있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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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녀는 제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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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감동 받았어. 고마워."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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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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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 빠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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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맨하탄 Lower East Side에 있는 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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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손님들에게 시낭송을 할 기회를 준다는 걸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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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어리둥절 해졌지만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저희 부모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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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회화시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절 거기 데려가 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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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아마 최소 10년 가장 어린 참가자였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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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보워리 시낭송 모임의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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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살 짜리 소녀가 참가하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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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히려 절 환영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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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곳에서 시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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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회화시는 꼭 분노의 감정이 들어있을 필요가 없다는 걸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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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거나, 고통스럽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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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는 심각할 수도 있고, 좀 멍청해 보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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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워리 시 모임은 제 교실이 되었고 집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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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시를 낭송한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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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제 이야기를 하도록 용기를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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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14살이라는 사실엔 전혀 신경도 안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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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제게 "14살인 것에 대해서 써봐."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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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전 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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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이 뛰어나고 성숙한 시인들이 저와 함께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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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정심에 같이 슬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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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를 치며 "나 완전 감동 받았어"라고 할 때 놀라서 멍하니 서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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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제가 회화시를 배우게 된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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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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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단계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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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할 수 있어. 나도 이거 할 수 있어."라고 말했을 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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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드를 입고 있던 소녀에게 정말 고마웠던 순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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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단계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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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꺼야. 계속해서 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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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회화시를 사랑해. 나 여기 매주 올꺼야"라고 말했던 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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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세 번째 단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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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화난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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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이 비분강개하는 시를 쓸 필요가 없다는 걸 느꼈을 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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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게 몇 가지 특정한 것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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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제가 그런 것들에 집중을 하면 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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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시는 더 이상해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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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더 많이 제가 지은 시라고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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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단지 "네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써라"라는 진부한 이야기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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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것들에 빠지는 것을 돕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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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이때까지 모아온 모든 지식과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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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끌어 모으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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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시를 이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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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전 제 새로운 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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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때까지 다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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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곳들을 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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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대학에 들어갔을 때 전 회화시의 마력에 대한 제 믿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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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할 수 있는 동료 시인을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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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필 케이와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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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도 같은 성을 가지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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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고등학생 때는 저와 함께 친구들도 회화시를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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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려하기 위해 V.O.I.C.E. 프로젝트도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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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필 그리고 프로젝트 목소리를 재발견로 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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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그 사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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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화시를 재미와 교육, 영감을 주기 위한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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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하는 것으로 바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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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학생이었지만, 학기 사이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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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살짜리들부터 MFA 참가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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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에서 인디애나, 인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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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립 학교에서부터 캠퍼스의 길거리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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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 다니면서 공연도 하고 교육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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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곤 회화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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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닫혀 있는 자물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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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는 걸 계속해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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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가끔은 시가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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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워질 수 있다는 것도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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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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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들이 시를 쓰게 만들기 위해 그들을 속이기도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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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전 목록을 작성했어요. 누구나 목록은 쓸 수 있어죠.
  • 9:24 - 9:26
    제가 작성한 첫 목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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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진실이라고 알고 있는 10가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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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만약에 우리가 목록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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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그런 일들을 발견하게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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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시점에서, 여러분들은
  • 9:36 - 9:39
    본인의 목록에 있는 것과 똑같거나
  • 9:39 - 9:41
    유사한 것을
  • 9:41 - 9:43
    다른 사람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될꺼에요.
  • 9:43 - 9:45
    또 누군가는
  • 9:45 - 9:48
    여러분들의 목록에 있는 것과 전혀 반대되는 것을 가지고 있을꺼에요.
  • 9:48 - 9:51
    세 번째로는 누군가는 여러분이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걸 갖고 있을 수도 있어요.
  • 9:51 - 9:54
    네 번째로, 여러분들이 완벽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 것들에 대해
  • 9:54 - 9:57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는 사람들도 있을꺼에요.
  • 9:57 - 10:00
    전 사람들에게 여기서부터 위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말해요.
  • 10:00 - 10:02
    여러분이 열정적인 것과
  • 10:02 - 10:04
    다른 사람이 투자하고 있는 것의
  • 10:04 - 10:06
    네 교차로에서요.
  • 10:06 - 10:09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예시에 잘 대답을 하더라고요.
  • 10:09 - 10:12
    하지만 제 학생 중 샬롯이라고 하는 1학년 학생은
  • 10:12 - 10:14
    확신이 서지 않았어요.
  • 10:14 - 10:17
    샬롯은 목록을 작성하는 건 잘했지만, 시를 쓰는 건 거부했었어요.
  • 10:17 - 10:20
    그녀는 "선생님, 그냥 재미 없는 것 같아요.
  • 10:20 - 10:23
    뭔가 재밌게 말할 것도 없고요."라고 말했을 거에요.
  • 10:23 - 10:25
    그래서 전 계속해서 목록을 작성해오라고 했었고,
  • 10:25 - 10:27
    하루는 "지금 당장 알고 있어야 하는 10가지"라는 주제로
  • 10:27 - 10:29
    목록을 만들어 오라고 숙제를 내줬어요.
  • 10:29 - 10:31
    샬롯의 목록에서 세 번째에 있던게
  • 10:31 - 10:33
    "난 내 나이에 남자에게 세 번씩이나
  • 10:33 - 10:35
    반하면 안된다는 걸 배웠어야 했어."였어요.
  • 10:35 - 10:37
    전 그녀에게 이게 무슨 말인지 물었고,
  • 10:37 - 10:39
    그녀는 "말하자면 좀 길어요, 선생님"이라고 했어요.
  • 10:39 - 10:42
    그래서 전 "샬롯, 이거 선생님한텐 되게 재밌어 보이는데"라고 했죠.
  • 10:42 - 10:44
    그래서 그녀의 첫 시가 탄생했어요.
  • 10:44 - 10:47
    제가 이때까지 들어본 사랑에 대한 시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어요.
  • 10:47 - 10:50
    그 시는
  • 10:50 - 10:52
    "앤더슨 쿠퍼는 멋진 남자에요"로 시작해요.
  • 10:52 - 10:54
    (웃음)
  • 10:54 - 10:56
    "앤더슨이 60 Minutes에 나와서
  • 10:56 - 10:58
    트렁크만 입고 물에 뛰어 들어
  • 10:58 - 11:00
    수영 챔피언을 이기기 위해
  • 11:00 - 11:02
    마이클 펠프스와 수영장에서 경주하는거 봤어요?
  • 11:02 - 11:05
    경기가 끝나자, 그는 젖은 구름같이 하얀 머리를 넘기면서
  • 11:05 - 11:07
    '넌 신이야'라고 했죠.
  • 11:07 - 11:09
    아뇨 앤더슨, 당신이 신이에요."
  • 11:09 - 11:11
    (웃음)
  • 11:11 - 11:15
    (박수)
  • 11:15 - 11:18
    멋있어 보이기 위한 첫 번째 규칙은
  • 11:18 - 11:20
    혼란스럽지 않게 보이는 것이죠.
  • 11:20 - 11:23
    당신을 무섭게 하는 것,
  • 11:23 - 11:25
    깊은 인상을 주는 것, 또는 흥분시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거에요.
  • 11:25 - 11:27
    누군가가 제게
  • 11:27 - 11:29
    그건 이런 식으로 삶을 사는 것과 같다고 했어요.
  • 11:29 - 11:31
    모든 예상하지 못한 불행과
  • 11:31 - 11:34
    겪을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거죠.
  • 11:34 - 11:36
    하지만 전 인생을 이런 식으로 살고 싶어요.
  • 11:36 - 11:39
    네, 이건 그런 불행과 상처들을 겪는 것을 의미해요.
  • 11:39 - 11:42
    하지만 하늘에서 아름답고 놀라운 것들이
  • 11:42 - 11:44
    떨어질 때
  • 11:44 - 11:46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이죠.
  • 11:46 - 11:48
    전 회화시를 이용해서 제 학생들이
  • 11:48 - 11:50
    놀라움을 재발견하고,
  • 11:50 - 11:53
    멋있고, 단호하고자 하는 욕망과 싸우는 것을 도와줘요.
  • 11:53 - 11:56
    그리고 그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것들에 대응하도록 적극적으로 설득해서,
  • 11:56 - 11:59
    학생들이 새롭게 해석하고,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죠
  • 11:59 - 12:01
    회화시가 이상적인 예술의 형태라고
  • 12:01 - 12:03
    말씀드리는게 절대 아닙니다
  • 12:03 - 12:06
    전 항상 각각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생각하곤 해요
  • 12:06 - 12:09
    전 뮤지컬도 쓰고, 제 시에 관한 단편 영화도 만들어요
  • 12:09 - 12:11
    아이들이 회화시를 쓸 수 있기 때문에
  • 12:11 - 12:13
    제가 회화시를 가르치는거에요
  • 12:13 - 12:15
    모든 사람이 다 악보를 읽을 수 있거나
  • 12:15 - 12:17
    카메라를 살 수 있는건 아니에요
  • 12:17 - 12:19
    하지만 우린 어떤 방법으로든 이야기를 할 수 있고,
  • 12:19 - 12:21
    누구나 다른 사람들에게 교훈이 되는
  • 12:21 - 12:23
    이야기를 하나 쯤은 가지고 있죠
  • 12:23 - 12:26
    게다가 회화시는 즉각적인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죠
  • 12:26 - 12:28
    사람들이 외롭다고 느낀다거나 아무도 그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건
  • 12:28 - 12:30
    결코 드문 일이 아니에요
  • 12:30 - 12:32
    하지만 회화시는
  • 12:32 - 12:35
    만약에 우리가 자기 자신을 표현할 능력이 있고,
  • 12:35 - 12:37
    우리의 이야기와 의견을 표출할 용기만 있다면,
  • 12:37 - 12:39
    그 이야기를 들을
  • 12:39 - 12:41
    주변 사람들로부터 갈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 12:41 - 12:43
    가르쳐줘요
  • 12:43 - 12:45
    어쩌면 후드를 입은 큰 소녀와
  • 12:45 - 12:47
    여러분이 이야기 한 걸 공유할지도 모르겠네요
  • 12:47 - 12:50
    참 놀라운 깨달음이었어요
  • 12:50 - 12:52
    특히 14살 때 얻기엔 말이죠
  • 12:52 - 12:54
    게다가, 지금 YouTube를 이용한다면,
  • 12:54 - 12:56
    그런 공유는 단지 우리가 있는 장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죠
  • 12:56 - 12:59
    제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이러한 공연의 집합체가 있다니
  • 12:59 - 13:01
    전 정말 행운아인 것 같아요
  • 13:01 - 13:03
    그 덕분에 더 많은 시인이나 시와
  • 13:03 - 13:06
    만날 수 있는 기회를
  • 13:06 - 13:08
    얻게 되었으니까요.
  • 13:08 - 13:10
    여러분이 깨닫기만 한다면 정말 재미있어요
  • 13:10 - 13:12
    여러분이 같은 시를 계속해서 쓰고,
  • 13:12 - 13:15
    같은 이야기를 계속 반복하는 것으로 인해
  • 13:15 - 13:17
    박수를 받을 수 있다는 걸 깨닫는다면, 그 일들이 아주 매혹적일꺼에요
  • 13:17 - 13:20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걸 가르치는 것 만으론 부족해요
  • 13:20 - 13:22
    자라나서 모험도 해 보고,
  • 13:22 - 13:24
    위험도 감수 해 보고, 자기 자신에 도전도 해 봐야 해요
  • 13:24 - 13:27
    이게 바로 세 번째 단계에요
  • 13:27 - 13:29
    자신을 자신이게 만드는 구체적인 것이
  • 13:29 - 13:31
    항상 변하긴 하지만 그런 것들로
  • 13:31 - 13:33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시작하는 것이죠
  • 13:33 - 13:36
    왜냐하면 세 번째 단계는 절대 끝나지 않으니까요
  • 13:36 - 13:38
    하지만 1단계를 시작하지 않으면
  • 13:38 - 13:41
    절대로 3단계를 시작할 수 없어요
  • 13:41 - 13:43
    전 학교에 있으면서 여행도 아주 많이 했어요
  • 13:43 - 13:46
    또 항상 제 학생들 모두가 3단계에 도달하진 못했죠
  • 13:46 - 13:48
    하지만 샬롯의 경우엔 제가 그녀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 13:48 - 13:51
    볼 수 있어서아주 운이 좋았어요
  • 13:51 - 13:53
    전 샬롯이
  • 13:53 - 13:56
    그녀가 진실이라고 알고 있는 10가지 일을 시에 사용함으로써
  • 13:56 - 13:59
    샬롯만이 지을 수 있는 시를 만들었다는 걸 깨닫는 걸 볼 수 있었어요
  • 13:59 - 14:02
    그 시는 눈알과 엘리베이터, 그리고 탐험가 도라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 14:02 - 14:04
    또 전 저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말씀드리고 있죠
  • 14:04 - 14:06
    이 이야기처럼 말이에요
  • 14:06 - 14:09
    전 오랜 시간 동안 이 이야기를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생각했어요
  • 14:09 - 14:11
    또 파워포인트나 단편 영상이 가장 좋은 방법이면
  • 14:11 - 14:13
    어쩌지 하는 고민도 했었고요
  • 14:13 - 14:15
    처음과 중간, 그리고 끝이 어디 쯤인지도 고민했었어요
  • 14:15 - 14:18
    그리고 제가 이 강연의 막바지에 이르면
  • 14:18 - 14:21
    그걸 알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궁금했었어요
  • 14:21 - 14:23
    전 항상 제 이야기의 도입부는 보워리 시 모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 14:23 - 14:26
    더 앞 부분이었을 수도 있는 것 같아요
  • 14:26 - 14:28
    TED를 준비하는 동안
  • 14:28 - 14:30
    낡은 책에서 일기장 한 페이지를 발견했었어요
  • 14:30 - 14:34
    아마도 12월 54일은 24일인 것 같네요
  • 14:34 - 14:36
    제가 어렸을 때
  • 14:36 - 14:38
    전 분명히 삶을 저렇게 살아 왔었어요
  • 14:38 - 14:40
    우리 모두가 그랬다고 생각해요
  • 14:40 - 14:43
    전 다른 사람들이 저 경이로움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 14:43 - 14:45
    참여하고 배우길 원하고,
  • 14:45 - 14:47
    그들이 배운 것들과
  • 14:47 - 14:49
    진실이라고 깨달은 것들,
  • 14:49 - 14:51
    또 여전히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들을 나누길 원해요
  • 14:51 - 14:54
    그래서 전 이 시로 끝을 맺고 싶네요
  • 14:54 - 14:57
    그들이 히로시마를 폭격할 때
  • 14:57 - 15:00
    그 폭발은 작은 초신성을 만들었어요
  • 15:00 - 15:03
    그래서 그 별로부터 나온
  • 15:03 - 15:05
    직접적인 광선을 접촉한
  • 15:05 - 15:07
    모든 동물, 사람 또는 식물은
  • 15:07 - 15:09
    순식간에 재로 변했죠
  • 15:09 - 15:11
    이어서 도시에 남아있던 것들도 재가 되었어요
  • 15:11 - 15:13
    핵 방사능의 지속적인 파괴는
  • 15:13 - 15:16
    도시 전체와 모든 사람들을
  • 15:16 - 15:19
    가루로 만들어버렸어요
  • 15:19 - 15:22
    제가 태어났을 때, 엄마는 제가 병원의 모든 병실을 보고는
  • 15:22 - 15:26
    "겨우 이거? 나도 전에 해봤어"라고 했다고 말해줬어요
  • 15:26 - 15:28
    엄마는 제가 노인의 시각을 가졌다고 했어요
  • 15:28 - 15:31
    겐지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 전 겨우 5살이었어요
  • 15:31 - 15:33
    하지만 전 엄마의 손을 잡고
  • 15:33 - 15:36
    "걱정하지마요, 할아버지가 애기로 다시 오실꺼에요"라고 했어요
  • 15:36 - 15:39
    전 명백히 이걸 해봤지만,
  • 15:39 - 15:42
    아직까지 아무것도 못 알아냈어요
  • 15:42 - 15:45
    무대에 올라갈 때 마다 제 무릎은 얼어 붙어요
  • 15:45 - 15:47
    제 시에 녹아있는 자신감은
  • 15:47 - 15:49
    티스푼으로 잴 수 있고,
  • 15:49 - 15:52
    제 입에서 항상 재미있는 맛을 느끼게 해주죠
  • 15:52 - 15:55
    하지만 히로시마에서는, 사람들이 손목시계나 일기장 한 쪽만을 남기고
  • 15:55 - 15:58
    완전히 쓸려 나갔어요
  • 15:58 - 16:01
    그래서 제 주머니를 꽉 채울만큼의 자제력이 있든 없든 간에,
  • 16:01 - 16:03
    언젠가는 박물관에 자랑스럽게
  • 16:03 - 16:05
    전시되어 제가 존재했었다는
  • 16:05 - 16:07
    증거가 되어 줄 시를 쓸 것이라고 바라면서
  • 16:07 - 16:09
    전 계속 노력할꺼에요
  • 16:09 - 16:11
    제 부모님은 제 이름을 '사라'로 지어주셨어요
  • 16:11 - 16:13
    성경에서 나올 만한 이름이죠
  • 16:13 - 16:16
    원래 이야기에서, 하느님은 사라에게 그녀가 불가능한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 16:16 - 16:19
    첫 번째 사라는
  • 16:19 - 16:21
    불가능으로 무엇을 해야할 지 몰랐기 때문에
  • 16:21 - 16:23
    그냥 웃었어요
  • 16:23 - 16:26
    저요? 저도 몰라요
  • 16:26 - 16:28
    하지만 전 매일 불가능을 봐요
  • 16:28 - 16:31
    이 세계에서 불가능은 서로 이어지려고 해요
  • 16:31 - 16:33
    여러분들 주변에서 많은 일이 터질 때 서로 붙잡으려고 하죠
  • 16:33 - 16:35
    불가능은 여러분들이 말하는 동안
  • 16:35 - 16:38
    단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 16:38 - 16:40
    여러분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 바로 그 순간에
  • 16:40 - 16:42
    여러분과 똑같이 느껴요
  • 16:42 - 16:44
    이게 제가 항상 입을 열 때마다 애쓰는 거에요
  • 16:44 - 16:46
    불가능의 연결이죠
  • 16:46 - 16:49
    히로시마에는 방사능에 의해
  • 16:49 - 16:52
    완전히 까맣게 변한 벽의 일부분이 있어요
  • 16:52 - 16:54
    하지만 앞의 계단에는 거기에 앉아 있던 사람이
  • 16:54 - 16:56
    계단에 오는 광선을 차단한 흔적이 있어요
  • 16:56 - 16:58
    지금 남아있는 유일한 것은
  • 16:58 - 17:00
    영원한 긍정적인 빛의 그림자 뿐이에요
  • 17:00 - 17:02
    원자폭탄 투하 후
  • 17:02 - 17:04
    전문가는 방사능에 오염된
  • 17:04 - 17:07
    히로시마의 토양에서 뭔가가 다시 자라나려면
  • 17:07 - 17:09
    75년은 걸릴 것이라고 했어요
  • 17:09 - 17:12
    하지만 그 봄, 새로운 꽃봉우리가 그 땅에서 터졌어요
  • 17:12 - 17:14
    당신을 만나는 바로 그 순간에
  • 17:14 - 17:16
    전 더 이상 당신의 미래의 일부가 아니에요
  • 17:16 - 17:18
    전 빠르게 당신의 과거의 일부가 되어가기 시작해요
  • 17:18 - 17:21
    하지만 바로 그 순간에도, 전 당신과 현재를 공유하죠
  • 17:21 - 17:23
    그리고 당신은 제 현재를 공유합니다
  • 17:23 - 17:25
    그리고 그 사실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 17:25 - 17:27
    그래서 당신이 제가 불가능한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면,
  • 17:27 - 17:29
    전 아마 당신을 비웃을 지도 몰라요
  • 17:29 - 17:31
    제가 환생에 대해서도 많이 알지 못하고
  • 17:31 - 17:33
    세상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도 많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 17:33 - 17:35
    제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 지도 아직은 모르겠어요
  • 17:35 - 17:37
    하지만 당신이 절 아주 많이 웃도록 만든다면
  • 17:37 - 17:40
    가끔은 제가 몇 세기에 있는지 까먹기도 해요
  • 17:40 - 17:43
    이번이 제가 여기 처음 온 것도 아니고, 이번이 마지막도 아니에요.
  • 17:43 - 17:45
    이게 제가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도 아니구요
  • 17:45 - 17:48
    하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 전 지금 이 순간
  • 17:48 - 17:51
    그걸 바로 잡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어요
  • 17:51 - 17:53
    감사합니다.
  • 17:53 - 17:57
    (박수)
  • 17:57 - 17:59
    감사합니다.
  • 17:59 - 18:01
    (박수)
  • 18:01 - 18:03
    감사합니다.
  • 18:03 - 18:07
    (박수)
Title:
사라 케이 : 내가 딸을 가져야만 한다면 ...
Speaker:
Sarah Kay
Description:

"내가 엄마를 가지는 대신 딸을 가져야만 한다면, 그녀는 (내 딸은) 나를 지표점 B라고 부를 것이다..." 라는 말로 시작된 사라 케이의 회화시는 두 번의 기립 박수를 받았습니다. 사라는 뉴욕 보워리 시(詩)모임에서 시에 흠뻑 빠져있던 10대에서부터 VOICE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힘으로 아이들을 이어주는 선생님이 되기까지 그녀의 변모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B"와 "히로시마"에 관한 두 개의 놀랄만한 시를 읊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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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Talks
Duration:
18:08
Ji Yeon Kim commented on Korean subtitles for If I should have a daughter ...
Ji Yeon Kim commented on Korean subtitles for If I should have a daughter ...
Kyo young Chu added a translation
  • 한국어 번역 진짜 후집니다. 첫번째 문장부터 틀렸어요. 내가 엄마를 가지는 대신 딸을 가져야한다면...?? 무슨 말도 안되는 번역입니까. 이게 아니라 "내가 딸이 생긴다면, 엄마라 부르게 하는 대신, point B라 부르게 할 것이다" 이렇게 해야지

    특히 엄마는 걱정꾼이고 아빠는 싸움꾼이다 이 부분 뭡니까? 똑같이 warrior 라 되어있는데 엄마는 걱정꾼 아빠는 싸움꾼 ㅋ...게다가 싸움꾼이라는 말도 이상합니다. 뭐 어디 길거리 싸움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딸아, 걱정하지마, 엄마는 전사고 아빠도 전사야. 이렇게 번역해서 널 보호해주겠다 이런 느낌이 나도록 번역을 해야지

    아니 당신은 어떻게 번역을 할 자격을 얻게 된겁니까??

  • 중학생도 당신보단 번역 잘하겠어요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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