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착어의 신비:오드 - 제시카 오렉(Jessica Oreck), 레이첼 틸(Rachael T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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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상한 것들 또는 수학적인 것들에 대해 말하든, '오드'라는 단어의 의미는 인도 유러피안 어족의 말 중에 '위를 향하는' 이란 의미의 단어 '우즈도'에서 유래합니다. 제시카 오렉과 레이첼 틸은 '삼각형' 에서부터 '홀수', 그리고 마침내 '이상한' 이란 의미로 진화하는 이 '오드'라는 단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강의: 제시카 오렉, 레이첼 틸
애니메이션: 제시카 오렉

토착어의 신기한 세계:

오드 (Odd)

별난 것 또는 예상과는 다르다는 뜻이죠.

오늘날 '오드'는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수학적 의미로든 아니든

이 단어의 의미들은

인도 유러피안 어족에서
'uzdho(우즈도)' 라는

'위쪽을 향하여 가리키는' 이라는
뜻을 가진 말에서 시초합니다.

'수직 방향을 향한 물체'라는

생각에 기반하여

고대 스칸디나비아어 사용자들은
이 근본 의미를 가지고

'oddi'라는 새로운 단어에 적용합니다.

'오디'는 기하학적으로 이야기하면

가장 단순한 형태의,
끝이 뾰족한 도형인

삼각형을 의미합니다.

화살촉 또는

바닷속으로 돌출된 땅인
'갑'과 같은 형태의

기다란 끝을 지닌 이 삼각형은

두 개의 등각을 가지는 반면,
나머지 한 각은

이 둘과 크기가 다른 각을 지니는 것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오디'는

'서로 어울리지 않거나
짝을 이루지 않는 것'을 의미하기 시작 했습니다.

한편 고대 스칸디나비아어에서
'오디'는

2로 나누어질 수 없는 수(홀수)를
의미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오다 마떠',
즉 '유별난 사람'은

타인들과 짝을 짓지 않고

자신만의 의견을 갖고 유대 관계를 깨트리는 사람을
표현할 때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영어에서는 삼각형을 '오드'라고 말하지 않지만

그들은 '오드 넘버(홀수)' 그리고

'디 오드 맨(외톨이)'라는 말을 빌려 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6세기에는

혼자만 겉도는 사람,
미운 오리새끼라는 관념이

'이상한'이라는
현대의 의미를 탄생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