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위험한 색깔들 |J.V. 마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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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 0:121898년, 마리와 피에르 큐리는
라듐을 발견하였습니다. -
0:12 - 0:14치료제라는 주장 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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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 - 0:16라듐은 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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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 0:17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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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 0:17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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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 0:19그리고 음식에 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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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 0:20밝고 야광 초록을 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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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 0:24이는 미용제품과 보석류에도
사용되었습니다. -
0:24 - 0:26우리는 19세기 중순이 되어서야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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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 0:30방사선물로써 보기엔 아름답지만
해로운 영향을 -
0:30 - 0:33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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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 0:36안타깝게도 라듐만이 역사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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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 - 0:39해롭지않고 유용해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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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 - 0:41사실은 생명에 치명적인 것으로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
0:41 - 0:44슬프게도 이런 위험한 물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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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 - 0:47우리가 스스로를 꾸미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한 세 가지 색, -
0:47 - 0:48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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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 - 0:49초록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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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9 - 0:52그리고 주황색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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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 - 0:54이 이야기는 흰색으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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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 - 0:56기원후 4세기로 돌아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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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 - 1:01고대 그리스인들은 요즘 우리가 아는
밝은 흰색을 만들기위해 납을 썼습니다. -
1:01 - 1:02문제가 뭐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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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 1:06납은 인간의 몸에 직접적으로 흡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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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 1:07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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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 1:08연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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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 1:11그리고 미네랄 조직까지 침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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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 1:12신경조직에 침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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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 1:15납은 칼슘처럼 위장하고
정상적인 칼슘의 기능을 방해하며, -
1:15 - 1:18광범위한 학습 장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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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 1:21고혈압까지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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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 1:24그럼에도 유독성분을 사용하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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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 1:27시대와 문화를 거쳐 계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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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 1:31흰색 납은 19세기까지
오일과 템페라 물감으로 -
1:31 - 1:33다른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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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 1:37물감을 만들기 위해 화가는
납을 파우더로 만들고, -
1:37 - 1:40이는 유독성 먼지 입자를 내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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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 1:44이러한 물질들의 자유로운 사용은
화가의 병이라 불렸던, -
1:44 - 1:48지금은 납 중독이라 밝혀진
현상을 만들어냈습니다. -
1:48 - 1:50납을 이용한 화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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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 1:51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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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 1:52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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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 1:53확장된 동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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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 1:57심지어 눈이 안 보이는 현상
등에 대해서 불평을 했습니다. -
1:57 - 2:00하지만 납으로 만든 흰색의
짙음, 투명함, 그리고 따뜻한 색감은 -
2:00 - 2:05베르머 같은 화가들과, 그 후의
인상주의자에게는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
2:05 - 2:06그 색감은 여타 다른 물감과는
비교할 수도 없었고 -
2:06 - 2:12그 물질은 1970년대에 금지되기 전까지
전세계적으로 쓰였습니다. -
2:12 - 2:13이 상황도 매우 끔찍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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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 2:16흰색이 불러온 참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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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 2:20초록색이 불러온 대참사에
비하여는 옅을 뿐입니다. -
2:20 - 2:24스킬리 초록과 파리 초록이란
인공적인 초록색이 -
2:24 - 2:2818세기에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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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 2:30자연적인 물질로 만들어진 초록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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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 2:33훨씬 생기넘치고 밝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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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 2:36이 색깔은 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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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 2:38또 타일을 위한 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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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 2:39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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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 2:39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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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 2:40케이크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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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 2:41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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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 2:42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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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 2:44그리고 옷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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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 2:46이런 초록색 물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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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 2:49산화 구리성 비소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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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 2:51사람이 비소에 노출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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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 2:54세포가 교류하는 방식을
방해하게됩니다. -
2:54 - 2:56고농도로 농축된 비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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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 2:59암과 심장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결과도 나와있습니다. -
2:59 - 3:03그 결과 18세기 옷감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곧잘 중독되었고 -
3:03 - 3:07초록색 치마를 입은 여성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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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 3:10비소가 피부에 닿아
기절하기도 했습니다. -
3:10 - 3:13벌레들은 초록색 방에 살지 않는다고
소문이 나기도 했으며, -
3:13 - 3:17나폴레옹이 초록색 벽지의 방에 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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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 3:21천천히 비소 중독에 걸려
죽음에 이르렀다는 설도 있습니다. -
3:21 - 3:24초록색의 유해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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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3:28비소의 위험성이 1822년에
발표될 때까지 수면 아래에 있었습니다. -
3:28 - 3:32한 세기 뒤, 비소는 곤충을 죽이기
위해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
3:32 - 3:36인공적인 초록색이 전세계적으로 퍼진
색깔중에는 가장 위험했지만 -
3:36 - 3:40그래도 라듐의 방사선 위험만큼
위험하진 않았다는 것이 참 다행입니다. -
3:40 - 3:43하지만 다른 색은 그랬습니다.
바로 주황색입니다. -
3:43 - 3:47세계 2차 대전 이전, 세라믹 접시를
제조하는 업체에서는 -
3:47 - 3:50산화 우라늄을 이용해
색깔을 입혔습니다. -
3:50 - 3:53이런 방식은 밝은 붉은색이나
주황색을 만들어낼 수 있었고 -
3:53 - 3:57이 색깔들은, 아직 방사능에 대해서
무지했기에, 사람들의 선호를 받았습니다. -
3:57 - 4:02방사능은 1800년대 말기까지
몰랐던 것이니 -
4:02 - 4:06훨씬 늦게 발견된 암 위험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겠습니다. -
4:06 - 4:082차 세계 대전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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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 4:13미국 정부는 폭탄을 개발하기 위해
모든 우라늄을 수거했습니다. -
4:13 - 4:18하지만 핵에너지 협회는 이런 규정을
1959년에 완화시켰고, -
4:18 - 4:22필요치 않은 우라늄은 다시
세라믹과 유리 공장에서 쓰이게 됐습니다. -
4:22 - 4:24그 다음 십 년간 만들어진
주황색 접시는 -
4:24 - 4:28지금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위험한
특성을 함유하고 있을 것입니다. -
4:28 - 4:33즉, 빈티지스러운 접시들은
방사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을 것입니다. -
4:33 - 4:37그리고 이런 물질들이 방출하는 양은
매우 적어 공식적 결과에 다르면 유해하진 않겠지만 -
4:37 - 4:39그런 접시들이 놓여져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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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 4:44미국은 그 접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
4:44 - 4:48아직까지도 인공 색소에 대한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지만 -
4:48 - 4:53다행히도 과학에 대한 이해가 위험한 색깔을
우리의 삶에서 제거하도록 도왔습니다.
- Title:
- 역사의 위험한 색깔들 |J.V. 마란토
- Speaker:
- J. V. Maranto
- Description:
-
전체 강의 보기: http://ed.ted.com/lessons/history-s-deadliest-colors-j-v-maranto
라듐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 그 형광 초록의 색깔은 장신구나 화장품에 함유되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그 시각적인 아름다움이 위험에 비할대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역사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라듐만이 무해하고 쓸모 있어보였지만 위험한 색깔은 아니었습니다. J.V 마란토는 역사의 위험한 색깔들에 대해 설명합니다.
강의: J.V. 마란토
애니메이션: 후안 M. 얼비나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 closed TED
- Project:
- TED-Ed
- Duration:
-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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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T Dong Kyun Park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istory's deadliest colors | ||
Evee Kim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istory's deadliest colo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