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저의 생명을 구했고 당신의 생명 또한 구할 수 있습니다 | 애슐리 와일즈 | TEDxKids@BC

이 강연은 TED 컨퍼런스와 별도로 개최된 지역 TEDx 행사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애슐리의 강연 "달리기는 저의 생명을 구했고 당신의 생명 또한 구할 수 있습니다"는 어떻게 한 과외 활동이 그녀가 어렸을 때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그녀의 생명을 구해왔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엄청난 에너지의 소유자인 애슐리는 교실 안의 생활을 어려워했습니다. 십대 소녀로서 그녀는 자신의 신체상과 불안감으로 인해 시달렸습니다. 그녀는 달리기가 그녀의 이러한 상황과 급격한 기분 변화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규칙을 안 좋아해요.

사실 저는 한 번도 규칙을
좋아해 본 적이 없어요.

5살이 되었을 때,
저는 모두에게 이렇게 말했었죠.

"나의 주인은 나야."

선생님들은 제가 그렇게 말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셨어요.

저를 "나쁜 아이"라고 불렀죠.

저는 "강하고 독선적인"을 더
선호하는데 말이에요.

제가 6살일 때 학교에는 km 클럽이
있었고, 저는 거기에 가입했어요.

저는 제가 뛸 수 있는 최대한의
km를 뛰겠다는 목표를 세웠죠.

제 가족 중에 달리기를 즐겨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저는 그들을 보고

"그들은 규칙이 없어. 아무데나
갈 수 있잖아."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는 또, "꽤 멋지다.
나도 함께 하고 싶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저는 이 목표를 세웠고,

km 클럽에서의 첫 번째 해 동안
저는 200 km를 뛰었어요.

그 때는 지도와 GPS가
있기 전이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실제로
저와 함께 있어야 했어요.

꽤 멋지죠.

저는 달리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런 규칙이 없었어요.
제가 멀리 가고 싶은 만큼

그리고 빠르게 가고
싶은만큼 갈 수 있었죠.

그건 굉장했어요.

한 마디로, 저는 슈퍼히어로예요.

그리고 그건 정말 굉장한 기분이었죠.

그러고는 천천히 변화가
오기 시작했어요.

첫 번째로 제 몸이 변했어요.
저는 거울을 보고 이렇게 말하곤 했죠.

"나는 왜 이런 다리를
가져야 하는걸까?"

그리고 저는 거울 속 제 주근깨를 보고

"왜 나는 내 얼굴 전체에 점이
있어야 하는걸까?"라고 했죠.

그 후 제 학교가 변했고,
제 친구들이 변했고,

마치 제 세상이 엉망이
되어버린 것만 같았어요.

그리고 저는 제가 어떻게
어울릴지 매우 걱정을 했죠.

"나는 누구지?"

그리고 중요한 건, 체육과 달리기가
정말 멋지지 않은 것들이 되어버렸어요.

실제로 체육수업은 고등학생 여학생들이

가장 많이 빠지는 과목이 되었죠.

저는 생각했어요, "정말 흥미롭네."

"나는 지금 잘 어울리고
내 자신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이 멋지지 않은 거네."

알고보니 저만 그런 것이 아니더군요.

12세에서 19세까지의 여학생들
중에서 64%가 활동적이지 않습니다.

꽤 큰 숫자죠.

저는 두려웠고 확신이 없었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알지 못했어요.

그리고 알고보니 그와 동시에
우리의 자신감이 떨어지고

우리의 지능 지수가 떨어지고

우리는 덜 적극적이고,
자신감도 떨어지게 되는데

그것이 여자 아이인 것의 일부라더군요.

운좋게도 저는 달리기를 계속 했어요.

제 부모님은 저를 격려해주셨고
저를 방으로 보내는 대신 저에게

"달리기 하러 다녀 와, 애슐리.
기분이 나아질거야."라고 하셨죠.

그리고 저는 그렇게 했죠.
그건 굉장했고요.

저에게는 제가 "머릿속의 낙서"라고
부르는 것이 있거든요.

그것은 다채롭고 밝으며,
말하는 것을 절대 멈추지 않죠.

그런데 가끔 그 낙서가 꽤
어두워질 때가 있어요.

몇 년 전에

저는 이 불안감을 한층 더 깊고
어둡게 느끼기 시작했어요.

자고 싶지도 먹고 싶지도 않게 하는
그런 종류의 불안감 있잖아요.

아니면 모든 문제가
없어져 버릴 때까지 자거나

그럴 때까지 깨지 않고 싶은거죠.

아니면 집안에 남은 음식이
없어질 때까지 먹어서

먹은 음식 한 입 한 입이 그 문제를
조금씩 없애주길 바라는거요.

저는 갇혀있는 기분에 두려웠으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도

왜 저 같이 쾌활한 사람이 이렇게
느끼는건지도 이해할 수 없었어요.

그러다가 제 소셜 미디어에서
한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한 여자아이가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동영상이었어요.

그녀가 계속할수록 이야기는
조금씩 더 우울해지더군요.

여자아이는 말하지 않고,
그냥 큐 카드들을 보여줘요.

그녀는 왕따를 당하는 것에 대해 말하
그녀가 느낀 외로움, 우울함,

그리고 불안감에 대해서 말해요.

저는 저 자신이 그 이야기 속에서
비치는 것을 느꼈어요.

그녀가 어떻게 느끼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죠.

이것은 아만다 토드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현지인이었어요.
가끔 불안감과 우울증을 겪고 있을 때

자기 자신을 정신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고립시키곤 하는데

그녀가 저를 다시 정신 차리게 해줬어요.

저는 "어떻게 이 15살 여자아이가
자살을 할 수가 있지?"라고 생각했어요.

그건 공평하지도, 괜찮지도 않아요.

그래서 저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

저는 모든 기술을 썼어요.
왜냐하면 저는 제가 가장 기분이 좋을 때,

그리고 그 어두운 불안감과
제 머릿속의 낙서로부터 벗어날 때가

제가 달릴 때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제가 제 공동체와 함께
하고 있을 때였고

그들이 저를 위해 있어주고,
제가 그들을 위해 있어줄 때였어요.

이 프로그램은 여자 아이들을
여자 아이들과 이어주는 거에요.

저희는 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생들 중에

신체상, 왕따 문제, 그리고
저희가 겪는 모든 문제들을

이미 겪어본 사람들을 찾아

8세에서 12세까지의
여학생들과 연결 시켜줍니다.

자기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
결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연약한 나이죠.

이 프로그램은 9주동안

여자 아이들이 와서 자신감을 쌓고

사람들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왜냐하면 저희는 멘토가 있는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 자신이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비율이

2.5배 더 높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에요.

저는 그게 꽤나 멋지다고 생각해요.

여자 아이들은 5 km 달리기
대회를 하기 위해 훈련해요.

그리고 저는 "러닝"이라는 단어를
매우 가볍게 사용해요.

깡충 뛰는 것, 스키핑, 그리고
점프하는 것도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당신을 기분 좋게 해주는
아무것이나 될 수 있는거죠.

우리는 그것을 우리의
"행복한 속도"라고 불러요.

그리고 여자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행복한 속도"를 찾도록 가르치죠.

불안감은 저와 아만다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이에요.

우리 모두가 다른 규모로
겪게 되는 거예요.

언제나 불안감을 느낀다고 상상해보세요.

시험을 준비할 때 느낄 수 있고,

수천 명의 사람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할 때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불안감을 느끼는데,
그것에 대해 말할

도구나 언어가 없다고 상상해보세요.

아니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알 수 있는 도구나 언어가 없다고.

달리기는 사실 달리는 것에
대한 게 아니예요.

저에게 있어서 달리기는
저희의 정신 건강에 대한 거예요.

정신 건강은 우리 모두가
다 가지고 있는 거예요.

이것은 나쁘지도, 위험하지도 않아요.

기본적으로 당신이 인간이고 마음이
있다면, 당신에게는 정신 건강이 있어요.

이것은 당신이 돌보아야하는 거예요.
마치 양치질을 하는 것처럼 말이죠.

달리기는 좋은 정신 건강을
만드는 데에 있어 가장 접근하기 쉽고

우리에게 충분히 이용되지
않는 도구예요.

어른들에게 제가
달리기 선수라고 이야기하면

이 두 가지 중
하나로 반응을 하십니다.

하나는 "나는 달리기를 좋아해! 잘됐네!
하자! 언제 훈련할 수 있어?"

두 번째는 "오 이런,
나는 달리기를 몹시 싫어해."

"나는 부상이 있어.
나는 알맞은 체형이 아니야."

"나는 같이 갈 사람이 없어."

이렇게 계속 이어집니다.

제 생각에 중요한 것은
우리의 관점을 바꾸는 것 같아요.

달리기가 정말 무엇인지에 대해
다른 관점을 가지는 거요.

저에게 있어 달리기는 정말
많은 것들을 향상시켜주는데

그 중에서도 특별히 세 가지가 있어요.

자신감. 달릴 때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만족감을 느껴요.

이처럼 당신은 자신감을 높일 수 있고
그것으로 공동체를 만들 수 있어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기에
당신을 지지해줄 수 있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는
공동체를 말이죠.

그리고 집중력.

우리의 지능 지수로 다시
돌아와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우리 머릿속의
잡념으로부터 벗어나고

우리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어요.

여러분과 짧은 이야기
하나를 나누고 싶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자 아이에
대한 이야기예요.

그녀의 이름은 니콜이에요.

니콜은 달리기를 좋아해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아니였어요.

사실 니콜의 엄마는 저에게 니콜이 체육
수업을 정말 싫어한다고 말해주었죠.

니콜은 3학년, 그리고 4학년 때
왕따를 당했었고

못된 아이들과 안티친구에게
시달리고 있었어요.

만약 여러분이 잘 모른다면,
안티친구와 못된 아이들은

어쩔 때는 당신의 친구였다가
어쩔 때는 아니예요.

니콜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는
그녀의 친구들이 참여했기 때문이었어요.

우리가 많은 일들을 하는 이유죠.

하지만 니콜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줬어요.

그녀는 매주 나와서 일했고,
배웠고, 달렸어요.

제가 니콜에 대해서 좋아하는 점은
그녀가 8주의 끝에 다다랐을 때

5km 달리기 대회에서 뛸 만큼의

자신감을 키웠을 뿐만 아니라,

체육 수업으로 돌아가 남자 아이들과
경쟁한다는 거였어요.

저는 그게 꽤 멋지다고 생각해요.

니콜은 이제 영감이에요.

그녀는 학교의 리더십 단체에 가입했고,

그녀가 누구인지에 따라
친구들을 사귀어요.

이제 그녀는 다른 집단에서 온
다양한 친구들을이 있습니다.

그녀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 때문이죠.

모든 행동과 운동은
한 걸음으로 시작됩니다.

저에게 그 한 걸음은 제 달리기
신발 안에서 시작되고요.

저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달리기로 선택해요.

어쩔 때는 댄스 파티이고,
어떨 때는 그냥 달리기예요.

어쩔 때는 껑충 뛸 때도 있고

점프할 때도 있지만
저는 여전히 가요.

왜냐하면 그러면 저는
제가 덜 우울해지고

더 친절해지고, 더 침착해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더 잘 헌신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에요.

저는 제가 한 명의 여자아이를 더
활동적이도록 격려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그녀가 한 명을 더 격려하고,

또 그녀가 한 명을 더
격려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현재 활동적인
11%의 여자 아이들,

즉 건강에 이로울 만큼 충분한
신체 활동을 한다고 간주되는 아이들은

16세부터 17세까지의 아이들이에요.

11%, 그 숫자는 바뀔거예요.

그 여자 아이 한 명 때문에 말이죠.

그 여자 아이는 그녀 자신이 되고,
자신감을 키우며 기분 좋아할 수 있어요.

제가 지난 달에 참여한 행사에서
대부분이 어른인 300명의 사람들에게

"10살, 혹은 12살일 때 활동적이었던
분 계신가요?"라고 물었어요.

많은 손들이 위로 올라갔고, 저는
"좋네요."라고 했어요.

그 다음에 저는 또 물었어요.
"누가 아직도 그 활동들을 하나요?"

그 많던 손들이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여자 아이들이 10살이 될 때
활동적이지 않으면

25살 때 활동적일 가능성이
10%에 불과해요.

꽤 낮은 숫자죠.

가끔씩 저는 제 달리기 옷을 다 입고,
갈 준비가 된 채로

집에 있는 제 차 안에 앉아서
이러곤 해요. "나 너무 바빠."

"할일이 너무 많아. 시간이 없어!"

"그치만 가야 돼."
그리고 거기에 앉아 있어요.

제가 저 자신을

가게 만들지 못 할 때면, 저는 제
단짝 친구에게 전화를 해요.

그녀에게 제 상황을 설명해요.
조금 불안하다고 말할 수도 있고요.

그러면 그녀는 매번 이렇게 말해요.

"애슐리, 너는 그 첫 걸음을
내딛어야 돼.

그 첫 걸음들을 내딛고 5분만 달려.

멀리 가지도, 빨리 가지도 않아도 돼.

하지만 5분 동안만 달려."

저는 "알겠어"라고 해요.

그러면 그녀가 이렇게 말해요.
"너가 달리는 그 5분이 10분이 될 수도,

20분이 될 수도,
한 시간이 될 수도 있어.

그건 정말 상관 없어. 규칙은 없으니까.

하지만 확실한 건, 그 첫 걸음들이
너의 기분을 나아지게 할거야."

그 첫 걸음들? 그게 여러분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어요.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