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to Video

파리 기후변화 협약의 내막

  • 0:01 - 0:03
    제가 낙관적인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 0:03 - 0:05
    기후 변화요.
  • 0:05 - 0:08
    못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 0:08 - 0:12
    2015년 12월 12일에
  • 0:13 - 0:15
    파리에서, UN의 주재 하에
  • 0:15 - 0:20
    195개국의 정부가 함께
  • 0:20 - 0:22
    만장일치로..
  • 0:23 - 0:26
    정부와 일해 보셨으면 이게
    얼마나 힘든 건지 아실 거예요.
  • 0:26 - 0:27
    만장일치로
  • 0:27 - 0:33
    세계 경제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 0:33 - 0:36
    약자를 보호하고
  • 0:36 - 0:38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서요.
  • 0:38 - 0:41
    이건 정말 대단한 업적입니다.
  • 0:41 - 0:43
    (박수)
  • 0:43 - 0:45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 0:45 - 0:49
    우리가 어느 위치에 있었는지를
    생각하면 더 대단한 일입니다.
  • 0:49 - 0:52
    2009년 코펜하겐을 생각해보세요.
  • 0:52 - 0:54
    기억하는 분 있으신가요?
  • 0:54 - 1:00
    기후변화협약을 위해
    수 년 간을 노력한 이후에
  • 1:00 - 1:03
    동일한 참가국들이
    코펜하겐에서 회담을 열었고
  • 1:04 - 1:06
    처참하게 실패했죠.
  • 1:07 - 1:09
    왜 처참하게 실패했을까요?
  • 1:09 - 1:11
    이유는 많습니다.
  • 1:11 - 1:14
    하지만 주요 원인은 남반구
    국가들과 북반구 국가들간의
  • 1:14 - 1:17
    뿌리 깊은 분열감정 때문이었습니다.
  • 1:19 - 1:23
    그래서 이제, 그 협상이
    실패하고 6개월이 지난 뒤에
  • 1:23 - 1:28
    저는 국제기후변화협약의
    책임자를 맡게 되었습니다.
  • 1:28 - 1:32
    이 일을 새로 추진하기에
    정말 완벽한 시기죠.
  • 1:32 - 1:36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 분위기는
    쓰레기통에 처박혀 있었어요.
  • 1:36 - 1:42
    국제적인 합의가 가능할 거라고
    아무도 믿지 않았어요.
  • 1:42 - 1:44
    저도 사실 안 믿었어요.
  • 1:45 - 1:50
    이 TED 강연을 듣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주시면
  • 1:50 - 1:52
    고맙게도 역사 속에 묻힌
  • 1:52 - 1:56
    비밀 하나 알려드릴게요.
  • 1:58 - 2:00
    제 첫 기자회견 때
  • 2:00 - 2:04
    한 기자가 질문했습니다.
    "피게레스 씨,
  • 2:04 - 2:08
    국제적인 합의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2:08 - 2:12
    저는 생각도 하기 전에
    이렇게 뱉었습니다.
  • 2:12 - 2:14
    "제가 살아있는 동안엔 아닐 거예요."
  • 2:15 - 2:19
    제 언론팀이 그들의 새 상사인
  • 2:19 - 2:22
    이 미친 코스타리카 여자를 바라보는
  • 2:23 - 2:24
    충격 받은 얼굴이 상상가시겠죠.
  • 2:25 - 2:27
    저도 충격에 빠졌습니다.
  • 2:27 - 2:31
    제 자신에게 충격받은 건 아니었어요.
    제 자신에겐 적응돼 있었거든요.
  • 2:31 - 2:37
    제가 한 말이 가져올
    결과에 겁이 났었어요.
  • 2:37 - 2:39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야 할 세계가
  • 2:39 - 2:43
    마주할 결과에 대해서도 겁이 났어요.
  • 2:44 - 2:47
    솔직히 끔찍한 순간이었어요.
  • 2:47 - 2:49
    저는 생각했어요.
    아니, 잠깐만, 기다려봐.
  • 2:49 - 2:51
    잠깐만.
  • 2:51 - 2:55
    불가능한 게 아니라
  • 2:55 - 2:56
    태도잖아.
  • 2:57 - 2:59
    태도일 뿐이야.
  • 2:59 - 3:04
    그래서 그 순간 그 자리에서
    제 태도를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 3:04 - 3:09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전세계의 태도를
    바꾸는 걸 돕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3:10 - 3:13
    여러분의 할 일이-
  • 3:13 - 3:15
    이거면 되나요? 감사합니다.
  • 3:15 - 3:16
    여러분이 할 일이
  • 3:18 - 3:20
    지구를 구하는 거라는 말을
  • 3:20 - 3:25
    듣게 되면 여러분은
    뭘 하실지 모르겠네요.
  • 3:26 - 3:28
    직무 소개란에 그렇게 적히는 순간
  • 3:29 - 3:32
    모든 책임을 떠맡게 되지만
  • 3:32 - 3:35
    권한은 전혀 없습니다.
  • 3:35 - 3:39
    정부들은 자기가 내리는 모든 결정에
    대해 주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 3:41 - 3:44
    여러분이라면 첫날 월요일 아침에
  • 3:44 - 3:46
    무엇을 하실지 정말 궁금해요.
  • 3:46 - 3:49
    저는 이랬습니다. 공황상태였어요.
  • 3:49 - 3:50
    (웃음)
  • 3:50 - 3:53
    그러고 나서 또 공황상태에 빠졌죠.
  • 3:53 - 3:57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전혀 모른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죠.
  • 3:58 - 4:02
    그러고 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는 전혀 모르지만
  • 4:02 - 4:05
    한 가지는 알고 있었죠.
  • 4:05 - 4:10
    대화의 어조를 바꿔야 한다는 거였어요.
  • 4:10 - 4:13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 4:13 - 4:14
    낙관적 시각이기 때문이죠.
  • 4:15 - 4:17
    제가 여기서
  • 4:17 - 4:21
    낙관주의를 단순한 용어로 쓰고 있지만
  • 4:21 - 4:24
    더 넓은 의미로 이해해봅시다.
  • 4:24 - 4:27
    낙관주의를 용기와
  • 4:27 - 4:31
    희망, 신뢰, 연대로 이해하기로 하죠.
  • 4:31 - 4:36
    더 나은 인류의 운명을 위해 힘을 합쳐
  • 4:36 - 4:39
    서로를 도울 수 있다는
    근본적인 믿음이요.
  • 4:40 - 4:42
    저는 이런 믿음 없이는
  • 4:42 - 4:46
    코펜하겐 회담 때처럼 경직된 태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4:46 - 4:48
    6년 동안
  • 4:48 - 4:54
    저는 고집부리며 끈질기게
    시스템 안에 낙관주의를 주입했습니다.
  • 4:54 - 4:56
    언론매체가 무슨 질문을
    던지든 간에 말이죠.
  • 4:57 - 4:59
    그들에게 대응하는 실력도 늘었습니다.
  • 4:59 - 5:02
    그리고 뭐라고 반증하든
    상관없이 계속했습니다.
  • 5:02 - 5:07
    실제로 반론들이 정말 많았죠.
  • 5:09 - 5:14
    하지만 시스템 안에 끈질기게
    낙관적인 시각을 주입했어요.
  • 5:15 - 5:17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 5:17 - 5:22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 5:22 - 5:25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을 포함해서
  • 5:26 - 5:28
    수 천 명의 사람들로부터
    촉발된 것이었죠.
  • 5:28 - 5:30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5:30 - 5:35
    TED 공동체에서는
    놀라운 일도 아니겠지만
  • 5:35 - 5:38
    가장 먼저
  • 5:38 - 5:41
    주목할만한 변화를 보인 분야는
  • 5:41 - 5:42
    바로..
  • 5:43 - 5:45
    기술분야였습니다.
  • 5:46 - 5:48
    우리는 청정기술이,
    특히, 재생 에너지 기술이
  • 5:48 - 5:51
    생산 능력은 증가하면서
    가격은 떨어지기 시작하는 걸
  • 5:51 - 5:53
    목격하기 시작했습니다.
  • 5:53 - 5:56
    오늘 날 도시 전체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 5:56 - 5:58
    태양광 발전소를
  • 5:58 - 6:03
    건설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오게 되었죠.
  • 6:03 - 6:07
    이동수단과 스마트빌딩에 관한 기술들은
  • 6:07 - 6:09
    언급할 필요도 없을 정도입니다.
  • 6:09 - 6:12
    기술분야에 찾아온 이런 변화로
  • 6:12 - 6:15
    우리 경제 문제에도 변동이 있었다는 걸
  • 6:15 - 6:19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6:20 - 6:22
    기후 변화에는 막대한 비용이 따르고
  • 6:22 - 6:25
    복합적인 위험이 수반된다는 걸
  • 6:25 - 6:27
    인식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 6:28 - 6:30
    하지만 경제적인 이득은 물론이고
  • 6:30 - 6:32
    잠재된 혜택도 있습니다.
  • 6:32 - 6:35
    왜냐하면 청정기술의 보급은 우리에게
  • 6:35 - 6:37
    더 맑은 공기와
  • 6:39 - 6:40
    더 나은 건강
  • 6:40 - 6:43
    더 나은 교통수단과
    살기 좋은 도시를 제공하고
  • 6:43 - 6:44
    개발도상국에게는
  • 6:44 - 6:48
    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에너지 접근성을 가져다 줄 거니까요.
  • 6:48 - 6:51
    종합적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가져다 주는거죠.
  • 6:52 - 6:54
    이것에 대한 이해와 함께
  • 6:55 - 6:58
    지혜와 열기가 확산되는 것을 목격하고
  • 6:58 - 7:03
    여러분 스스로도 느끼셨을 겁니다.
  • 7:03 - 7:07
    가장 먼저 비정부단체를 통해 확산되고
  • 7:07 - 7:11
    그 다음에는 민간부문인
    산업 리더와 보험회사
  • 7:11 - 7:15
    투자자, 시 당국자,
    종교 집단으로 퍼져 나갔죠.
  • 7:15 - 7:21
    모두들 이게 자신의 이익과도
    관련이 있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죠.
  • 7:21 - 7:24
    이게 실제로 그들의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7:26 - 7:32
    기업이 유력한 용의자인 것만은 아닙니다.
  • 7:33 - 7:38
    작년 초에 정유 및 가스 대기업의
    한 CEO가 저를 찾아와서
  • 7:38 - 7:40
    이렇게 호소한 적도 있습니다.
  • 7:40 - 7:42
    이런 말을 했죠.
  • 7:43 - 7:44
    물론 사적으로요.
  • 7:45 - 7:49
    그는 자기 기업을 변화시킬
    방법을 알고 싶어 했습니다.
  • 7:49 - 7:51
    그는 기업을 변화시키고자 했어요.

  • 7:51 - 7:54
    기업을 오래토록 유지하는 데에
    관심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죠.
  • 7:55 - 8:00
    이제 우리는 경제문제에
    눈을 돌렸습니다.
  • 8:00 - 8:04
    많은 사람들의 폭넓은 지지와 함께
  • 8:04 - 8:11
    각국 정부가 이것이 국익애
    합치된다는 사실에 눈을 뜨는 데
  • 8:11 - 8:16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 8:16 - 8:20
    그리고 우리가 각국에게
    자국의 국익에 기반하여
  • 8:20 - 8:24
    국제적인 노력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 8:24 - 8:26
    대답해 줄 것을 요구했을 때
  • 8:26 - 8:30
    195개국 중 189개국이
  • 8:30 - 8:36
    189개국이 종합적인 기후변화
    계획을 보내왔습니다.
  • 8:36 - 8:38
    자국의 이익에 기반해서
  • 8:38 - 8:40
    자국의 우선순위에 맞게
  • 8:40 - 8:43
    그리고 자국의 지속가능한 개발
    정책에 부합하는 계획이었습니다.
  • 8:45 - 8:46
    사실
  • 8:47 - 8:52
    자국의 핵심적인 이익이
    확보되기만 한다면
  • 8:52 - 8:56
    각국이 공통된 길로 모여들
    준비가 되었다는 걸
  • 8:56 - 8:59
    알 수 있습니다. .
  • 8:59 - 9:03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여정이죠.
  • 9:03 - 9:06
    아마도 수십 년이 걸리겠지만
  • 9:06 - 9:08
    그 수십 년이 지난 뒤에 우리는
  • 9:08 - 9:10
    새로운 경제를 맞이할 겁니다.
  • 9:10 - 9:13
    탄소가 사라진, 회복력이
    강한 경제일 겁니다.
  • 9:13 - 9:17
    현재 제시되어 있는
  • 9:17 - 9:19
    각국 정부의 국가별 노력은
  • 9:19 - 9:23
    안정된 기후를 가져다주는 데
    충분하지 않습니다.
  • 9:23 - 9:25
    하지만 이건 첫걸음일 뿐이고
  • 9:25 - 9:27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될 겁니다.
  • 9:27 - 9:32
    이 모든 노력에 대한 평가와
    결과보고, 그리고 검증에는
  • 9:32 - 9:33
    법적 구속력이 있습니다.
  • 9:33 - 9:37
    그리고 우리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 9:37 - 9:42
    전체적인 진행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5년마다 실행될 심사와
  • 9:42 - 9:47
    탈탄소화와 더 회복력 높은
    경제로 가는 길 자체도
  • 9:47 - 9:48
    법적 구속력이 있습니다.
  • 9:48 - 9:50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 9:51 - 9:52
    예전에 어땠나요?
  • 9:52 - 9:55
    소수의 국가들만
  • 9:55 - 9:58
    매우 불완전하고 단기적인
  • 9:59 - 10:02
    배출량 감축을 위한 노력을 했고
  • 10:02 - 10:06
    이는 매우 불충분할 뿐만 아니라
  • 10:06 - 10:09
    대부분이 부담으로까지 여겨졌습니다.
  • 10:09 - 10:10
    지금은 어떤가요?
  • 10:10 - 10:16
    지금은 전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다른 강도와 접근법으로
  • 10:16 - 10:18
    다른 분야에서 기여하고 있지만
  • 10:18 - 10:22
    모두가 공통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 10:23 - 10:25
    그 길 위에서
  • 10:26 - 10:28
    환경 건전성도 갖고 있습니다.
  • 10:28 - 10:32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 10:32 - 10:35
    이해에 변화를 가져왔기에
  • 10:35 - 10:39
    각국이 파리로 와서 파리협정을
  • 10:39 - 10:42
    채택하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 10:42 - 10:44
    (박수)
  • 10:49 - 10:51
    이제
  • 10:51 - 10:53
    되돌아보면
  • 10:56 - 10:59
    지난 6년간
  • 11:02 - 11:03
    제일 먼저 기억나는 건
  • 11:04 - 11:08
    파리 기후협정이 채택된 날입니다.
  • 11:09 - 11:11
    방 안의 분위기가 얼마나
    희열로 가득했는지 몰라요.
  • 11:11 - 11:15
    5천명의 사람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 11:15 - 11:18
    울고, 박수치고, 비명과 소리지르며
  • 11:18 - 11:24
    희열감과 방금 목격한 것을 믿을 수
    없다는 감정으로 어찌할 줄 몰랐습니다.
  • 11:24 - 11:26
    많은 사람들이 이걸 위해
  • 11:26 - 11:31
    수 년을 일했고, 결국
    현실이 됐으니까요.
  • 11:32 - 11:37
    그리고 직접 참여한 사람만
    그런 게 아니었어요.
  • 11:38 - 11:40
    몇 주 전에, 제 동료가
  • 11:40 - 11:42
    아름다운 아내 나타샤를 위한 선물로
  • 11:42 - 11:47
    타히티 진주를 고르고 있었어요.
  • 11:49 - 11:53
    어떤 걸 살지 결정하고 나자
  • 11:55 - 11:56
    세공인이 그에게 말했어요.
  • 11:56 - 11:59
    "지금 진주를 사시는 게
    운이 좋은 겁니다.
  • 11:59 - 12:04
    이 진주들은 기후변화때문에
    머지않아 멸종될 수도 있거든요.
  • 12:04 - 12:08
    그래도, 얘기를 들으셨을지 모르겠지만
  • 12:08 - 12:11
    정부들이 이번에 내린 결정 덕분에
  • 12:11 - 12:14
    타히티가 살아날 수도 있어요."
  • 12:15 - 12:18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요.
  • 12:18 - 12:22
    아마도, 아직 희망이 있고
  • 12:22 - 12:24
    아직 기회가 있다는 뜻이겠죠.
  • 12:26 - 12:30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는 걸
    깨달은 사람은 제가 처음일 겁니다.
  • 12:30 - 12:34
    우리는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제 막 시작했을 뿐입니다.
  • 12:34 - 12:37
    사실, 다음 5년 동안 우리 노력을
    두 배로 끌어 올려야 할 정도로
  • 12:37 - 12:41
    앞으로의 5년이 시급한 시기입니다.
  • 12:43 - 12:45
    하지만 제 생각에
  • 12:46 - 12:48
    지난 6년간 우리는
  • 12:48 - 12:50
    불가능한 단계에서
  • 12:50 - 12:53
    멈출 수 없는 단계로 바꾸었습니다. .
  • 12:53 - 12:58
    변화를 가져오는 낙관적 시각을
    주입하여 이룬 것입니다.
  • 12:58 - 13:01
    낙관적 시각이 대립에서 협력으로
    갈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 13:01 - 13:04
    국가와 지역의 이해관계가
    국제적인 필요와 반드시 대립되는 게
  • 13:04 - 13:08
    아니라는 걸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 13:08 - 13:11
    그 사실을 이해한다면, 같이 이루어내고
  • 13:11 - 13:13
    조화롭게 통합할 수 있습니다.
  • 13:13 - 13:17
    그리고, 제가 예상컨대
  • 13:17 - 13:20
    금세기에 우리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국제적 문제에는
  • 13:20 - 13:25
    식량 안보, 물 안보, 주거지 안보
    강제 이주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13:27 - 13:29
    제가 보기에, 우리는 아직 이 문제를
  • 13:30 - 13:33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고 있어요.
  • 13:33 - 13:38
    하지만 우리가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참고하고
  • 13:38 - 13:39
    제로섬의 사고방식을
  • 13:39 - 13:45
    재해석해야 한다는 걸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 13:45 - 13:50
    우리는 언제나 승자와 패자가 있고
    상대방의 손실이 나의 이득이라고
  • 13:50 - 13:52
    믿도록 배워왔기 때문이죠.
  • 13:53 - 13:55
    이제 우리가 사는 세상은
  • 13:55 - 13:58
    지구 자체가 국경인 세상이 되었고
  • 13:58 - 14:00
    우리는 단순히 상호연관되어
    있는 것을 넘어서
  • 14:00 - 14:04
    서로에게 점점 더 상호의존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 14:04 - 14:06
    상대방의 손실은 더 이상
    나의 이익이 아닙니다.
  • 14:07 - 14:09
    우리 모두가 패자가 되거나
  • 14:10 - 14:13
    우리 모두가 승자가 됩니다.
  • 14:13 - 14:15
    하지만 우리는 0과 전부 사이에서
  • 14:15 - 14:18
    결정을 해야 합니다.
  • 14:19 - 14:24
    모두가 0의 이익을 얻는 것과
    함께 전부를 누리는 삶 사이에서
  • 14:24 - 14:28
    결정을 해야 합니다.
  • 14:28 - 14:30
    우리는 이미 한 번 이뤄냈었고
    다시 해낼 수 있습니다.
  • 14:30 - 14:31
    감사합니다.
  • 14:32 - 14:37
    (박수)
Title:
파리 기후변화 협약의 내막
Speaker: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Christiana Figueres)
Description:

여러분의 임무가 지구를 살리는 것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가 2015년 12월에 UN 파리기후변화협약(COP21)을 이끌어나가는 일을 UN에서 맡았을 때, 크리스티아나는 여느 사람들과 똑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후 변화를 늦추는 방법에 대해 195개국의 정상을 합의하게 만드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크리스티아나가 어떻게 회의적인 태도를 낙관적으로 바꿨는지, 그리고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후변화협약을 세계가 체결할 수 있게 도왔는지 알아보세요.

more » « less
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Talks
Duration:
14:51

Korean subtitles

Revi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