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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e Despont According to the Universe | ART21 "New York Clos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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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클로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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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미지를 수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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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으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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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때부터 그렇게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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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가 저에게 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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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이 떠오르면 잊지 않고 잘 기억해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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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디퐁트,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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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에 특정한 이미지를 찾아 다니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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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한 예시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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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생각이 어디서 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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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감의 원천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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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소통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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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디퐁트의 우주의 법칙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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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온전하고 가득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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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에 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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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하다고 느낄 수 있는 에너지를 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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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에 그 생각을 작품에 반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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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은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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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이미지는 책의 복사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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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것들은 여행 사진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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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발리에서 찍은 사각형 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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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를 수집해서 보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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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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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의식적으로 선택한 사진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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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는 사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사진들을 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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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강력하다"는 말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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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하기도 하고 영향을 받아 변화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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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에 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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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를 찾고 모으는데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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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을 그리는 데는 시간을 적게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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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보면 좋은 시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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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빵 부스러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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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과정에서 모든 단계가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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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눈을 사로잡은 첫 번째 이미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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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하게 느껴지는 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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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이상은 흥미가 없는 사진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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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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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2009년 인도에서 구한 오래된 포트폴리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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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자이푸르와 딜리에 있는 천문 관측소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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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아름다운 기하학이 담긴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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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콜라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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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물을 써서 책을 만든걸 복사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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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생각은 6년 뒤에 저의 작품에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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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오니어 웍스에 전시하기 위해서 제가 만든 작품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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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오니어 웍스, 레드 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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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쇼 "육각형의 힘"을 제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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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벌집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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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이 의사소통을 하는 체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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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술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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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각형의 에너지가 그 소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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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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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퐁] 여기서 시작합니다. 세 개의 벌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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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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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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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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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놀랍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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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퐁] 일련의 작품은 다른 방식으로 그 주제를 발전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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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 한 가지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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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이 진행되는 과정이 아주 느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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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년에 한 번의 쇼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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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해에 한 쇼에 대해서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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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작품을 시작하기 전에 쇼의 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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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는 것에 대해서 회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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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학습의 연장선에 있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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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이 앉아서 결정을 내리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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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훨씬 더 낫게 진행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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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셀 뷰첸, 로워 이스트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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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쇼 "조화와 떨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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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진동과 음파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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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지구를 둘러싸는 화산의 진동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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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카토아 화산을 예로 들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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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 화산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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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큰 폭발을 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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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폭발이 발생할 때 음파가 지구 주변을 4번 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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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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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가 만들어지는 걸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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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은 진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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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이 에너지의 파장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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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살아있는 것들은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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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걸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방법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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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의 양상이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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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에서 발생하는 진동파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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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그림을 보고 그 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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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성공한 그림이라는 사실을 느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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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그림이 살아서 파장을 만들어낸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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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은 이런 방식으로 진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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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는 올바른 방식으로 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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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방식대로 존재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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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뭔가가 진동하면 살아있는 존재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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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적인 활동에서 제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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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의 자신의 외부에 있는 무언가에 접근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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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의식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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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각의 영역에 있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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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을 위에 두고 둘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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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 사이의 연결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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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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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작품이 관념이나 생각을 그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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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그것이 자신의 내부에 있으면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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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할 수 있는 충분한 자유도 존재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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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를 통합하고자 하는 힘도 존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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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작품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손으로 자기 자신을 내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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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을 하고 관계를 맺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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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자신의 목소리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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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목소리는 연구를 통해 듣게 될 수도 있고 이미지와 결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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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따금 목소리는 종이 위에서 표현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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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감이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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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어떤 이유로 제 눈과 마음 안에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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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우리가 에고와 의식적인 정신으로서 눈동자와 홍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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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의 흰부분을 지각으로 즉 자신의 외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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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속할 수 있는 에너지로 상상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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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부분이 작품을 만들면서 가장 즐거운 부분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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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의 지각과 연결을 맺기 시작할 수 있는 좋은 지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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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작업은 개인적인 인생 이야기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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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에서 오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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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아에서 오는 것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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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적인 우주의 에너지에서 옵니다. 아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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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런 관계는 아주 신성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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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로 흥미로운 연결고리를 찾는 일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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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을 가지고 활동을 하는 것이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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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는 나쁜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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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기억이 무엇인지 아직 잊지 않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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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기억이 뭔지 말하고 싶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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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저한테 이따금 사라지는 러퍼런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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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은 그런 기억에 대한 한가지 특정한 측면을 바라보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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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더이상 다른 어떤 것이 아닌 맥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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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퐁트] 제가 여기서 사진을 태워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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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조금 왼족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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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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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퐁트] 검은 잉크가 있는 부분을 태우는게 정말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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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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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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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퐁트] 마치 악마의 얼굴 같아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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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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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퐁트] 아주 좋았어요!
Title:
Louise Despont According to the Universe | ART21 "New York Close Up"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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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Art21
Project:
"New York Close Up" series
Duration:
08:55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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