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의 생물을 멸종시킬 뻔한 단세포 생물 |아누수야 윌리스(Anusuya Wil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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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 - 0:10세상을 바꾼 생명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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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 0:14녀석은 지구 역사상 최초의
대멸종을 일으켰지만 -
0:14 - 0:17복잡한 생명체가 발생할
기틀도 마련했습니다. -
0:17 - 0:18어떻게 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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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 - 0:22최초의 유리 산소 분자를
대기로 보냄으로써요. -
0:22 - 0:25이 모든 일을 해낸 녀석들은
단세포의 생물이었습니다. -
0:25 - 0:27시아노박테리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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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 - 0:29핵이나 다른 세포 기관이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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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 0:32이 단순한 생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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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 - 0:35지구상 생물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장을 열었습니다. -
0:35 - 0:39지구의 대기 중에 산소가 오늘날처럼
항상 풍부했었던 것은 아닙니다. -
0:39 - 0:4335억년 전, 대기는 대부분 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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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 - 0:44이산화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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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 - 0:46그리고 메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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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6 - 0:49대부분의 산소는 물과 같은
분자에 갇혀 있었으며 -
0:49 - 0:51공중에 떠다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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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 - 0:53바다에는 협기성 미생물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
0:53 - 0:58그것들은 단세포 생물로서,
산소 없이 번창하고 -
0:58 - 1:01찾아낸 분자 속을 뒤져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
1:01 - 1:04그러다가 25역년 전에서
35억년 전 사이에 -
1:04 - 1:07아마도 바다의 표면에 떠다니고 있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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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 1:09미생물 중 한 종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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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 1:12새로운 능력을 갖추게 되었는 데,
바로 광합성입니다. -
1:12 - 1:16세포막의 특정 부분에서
태양 에너지를 동력화하여 -
1:16 - 1:20이산화탄소와 물을 산소와 당으로 바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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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 1:22그것을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1:22 - 1:27이 생물은 현재 시아노박테리아라는
미생물의 조상이었습니다. -
1:27 - 1:29녀석들이 띄는 파란빛의 색은
필요한 태양광을 잡아두는 기능을 하는 -
1:29 - 1:32초록색 색소에서 나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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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 1:36광합성으로 인해 이 고대의 박테리아는 나머지
다른 종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를 얻게 되었습니다. -
1:36 - 1:38스스로 알아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데다가 -
1:38 - 1:41필요한 재료도 거의
무한정 공급 받다 보니 -
1:41 - 1:43녀석들의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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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 1:48대기를 새로운 폐기물로 더럽히게 되는데
그게 바로 산소입니다. -
1:48 - 1:52처음에는 남아도는 미량의 산소가 철이나
분해하는 세포와의 화학적 반응에 의해 -
1:52 - 1:54흡수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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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 1:56수 억년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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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 2:00시아노박테리아가 생산하는 산소가
흡수될 수 있는 양보다 많아지면서 -
2:00 - 2:02대기중에 차츰 쌓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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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 2:05이는 지구상의 나머지
생물에게는 큰 문제였습니다. -
2:05 - 2:08산소가 풍부한 공기는
그들에게는 사실 독이었으니까요. -
2:08 - 2:09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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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 2:14약 25억년 전에 지구에 살고 있던
모든 생명이 사실상 멸종되었고 -
2:14 - 2:16시아노박테리아만 간신히 살아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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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 2:19지질학자들은 이것을
산소 급증 사건 -
2:19 - 2:22심지어는 산소 대재앙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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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 2:23문제는 그것만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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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 2:27메탄은 지구를 따뜻하게 해주는 강력한
온실 효과 기체의 역할을 했는데 -
2:27 - 2:33흡수되지 않은 산소가 메탄과 반응하면서
생성된 이산화탄소와 물은 -
2:33 - 2:35메탄만큼 많은 열을
가둘 수가 없었습니다. -
2:35 - 2:36그렇게 대기가 더 엷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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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 2:40지구 최초의, 그리고 아마도 가장 길었던
빙하기가 발생하게 되었는데 -
2:40 - 2:42바로 휴로니안 빙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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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 2:44간단히 말하면 거대한
눈덩이 하나가 이불처럼 -
2:44 - 2:46수 억년 간 덮고 있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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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 2:48결국, 생명은 적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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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 2:51에너지를 얻는 데 산소를
사용할 수 있는 호기성 생물들이 -
2:51 - 2:55대기 중에 쌓여가는 산소 중 일부를
빨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
2:55 - 2:57산소 농도는 오르내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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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 3:01결국 오늘날의 21%에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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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 3:04산소의 화학적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생명체는 -
3:04 - 3:07이를 동력으로 삼아
자신들의 특성을 다양화하면서 -
3:07 - 3:09더욱 복잡한 형태로
진화하게 되었습니다. -
3:09 - 3:12시아노박테리아도
이 이야기에 기여를 했죠. -
3:12 - 3:14수 억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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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3:19선사 시대의 다른 미생물들이
시아노박테리아를 통쨰로 삼켰는데 -
3:19 - 3:22이 과정을 세포내공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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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3:26그러는 동안 그 미생물은 자신의 내부에
고유한 광합성 기계를 얻었습니다. -
3:26 - 3:29이것이 식물 세포의 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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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 3:32시아노박테리아는 엽록체가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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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 3:35이는 오늘날 광합성을
수행하는 세포 기관입니다. -
3:35 - 3:39시아노박테리아는 아직도 지구의 거의
모든 환경내에 존재합니다. -
3:39 - 3:40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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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3:41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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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 3:42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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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 3:43남극의 암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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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3:44나무늘보의 털에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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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 3:46그들은 여전히 대기로 산소를 배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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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 3:51자신들의 도움으로 창조된 식물에 필요한
양분을 제공하게 위해 질소를 흡수합니다. -
3:51 - 3:53시아노박테리아가 없다면 지구상에서
생명체를 보는 일은 없을 겁니다. -
3:53 - 3:54하지만 녀석들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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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 3:57지구상의 생명체가 거의 모조리
사라져 버린 사건도 있었답니다.
- Title:
- 지구상의 생물을 멸종시킬 뻔한 단세포 생물 |아누수야 윌리스(Anusuya Wil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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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강의 보기: http://ed.ted.com/lessons/how-a-single-celled-organism-almost-wiped-out-life-on-earth-anusuya-willis
세상을 바꾼 생물체가 있습니다. 그것은 지구 역사상 최초의 대멸종을 일으켰지만...복합적 생명의 기틀도 마련했습니다. 어떻게? 아누수야 윌리스가 핵이나 다른 세포 기관조차 없는 시아노박테리아가 지구상 생물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아누수야 윌리스 강의, Augenblick Studios 애니매이션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 closed 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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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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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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