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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애플바움: 미친 음악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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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만약 이 행동을 하지 않으면
    제가 좀 더 안정되게 보이겠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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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어쨌든 그 반대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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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이건 좋지 않은 아이디어였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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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저는 작곡가로써 여러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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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음악과 제 작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초대 받은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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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쁩니다. 아마 저의 잘 알려진, 이 풍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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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아도취증때문에 기쁜 것이겠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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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담 아니에요. 저는 단지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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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점을 인정하고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가야한다고 봐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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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말이죠, 딜레마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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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것은 제가 음악에 정말 싫증이 났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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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지휘자로써 역할도 따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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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오늘 프레젠테이션에서 '지루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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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점을 맞출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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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여러분들과 음악을 공유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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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저는 이야기를 통해 음악을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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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이야기인즉슨, 제가 어떻게 '지루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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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성과 발명에 촉진제로 사용했고
    이 '지루함'이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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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분야에서 일하면서 생기게 되는 기본적인 물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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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바꾸게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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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어떻게 '지루함'이 어떤 의미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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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를 가장 전통적이고 좁은 의미의
    지휘자로써의 역할을 뛰어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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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했는지를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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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오늘 하고 싶은 것은 피아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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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췌한 음악을 들려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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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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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요, 제가 이걸 작곡했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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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은 아니죠 --(박수) 아무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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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죠, 제가 이 곡을 작곡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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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은, 베토벤의 작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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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때 저는 작곡가로써 역할을 하지 않은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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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 그 때 저는 해석자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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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할을 하고 있던 것입니다.
  • 1:42 - 1:45
    무엇을 해석한다고? 음악을 해석한다고요?
  • 1:45 - 1:49
    우리는 이 음악을 듣고 "이게 음악이야?"라고 물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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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좀 과장되게 얘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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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방금 들려드린 곡이 어떤 기준에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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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라는 것을 인정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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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제가 지금 얘기를 꺼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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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질문을 여러분 머리속에 박아놓기 위해서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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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질문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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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질문은 이 프레젠테이션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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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사용될 후렴구같은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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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우리는 베토벤의 음악을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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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이게 저한테 지루하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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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말은 그러니까 한숨이 나온다는 거에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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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베토벤 작품인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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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요.. 그런데, 제게는 굉장히 익숙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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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곡을 어릴때부터 연습해야했고,
    정말 질려있어요 (웃음)
  • 2:25 - 2:27
    그래서 저는 이 곡을 변형하기 위한 시도를 해보았죠,
  • 2:27 - 2:30
    저만의 특색있는 곡으로 만들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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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시작을 이렇게 할 수도 있었겠죠
  • 2:32 - 2:35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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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는 이렇게 변형할 수도 있고요 --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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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 저는 그 멜로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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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즉흥 연주를 할 수도 있고요 --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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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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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이런거겠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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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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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것이 제가 만들어 내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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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베토벤 원곡보다 좋지만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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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은, 저는 원곡이 나은 거 같아요, 그런데 말이죠
    -- (웃음) --
  • 3:25 - 3:31
    이렇게 바꾼 것이 저에게 더 흥미롭다는 것입니다.
    덜 지루해요.
  • 3:31 - 3:34
    저는 사실 제 제 자신에게의지하고 있죠,
    왜냐하면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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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토벤 곡의 내용이 제 머릿속을 지나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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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름을 위해 어떤 결정을 내려야하나 생각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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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변화를 주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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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내야 하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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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 것은 저에게 매력적인 작업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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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저 작업에서 1인칭으로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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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제 얼굴이 두 번 나타났는데요, 제 생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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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기본적으로 자기중심적인 작업이에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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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건 얼마간은 저에게 매력적이고 흥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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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곧 제가 이 익숙한 악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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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에 질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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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에 불을 붙여놓고 연주하거나 하지 않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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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한 키보드로 연주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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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가 내는 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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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간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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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지루해지기 시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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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저는 다른 악기들을 시도해보죠. 그 악기들도 익숙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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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저는 저만의 악기를 디자인하고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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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오늘 제가 만든 악기를 가져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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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그 악기를 여러분들 앞에서 연주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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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여러분들도 이 악기가 어떤 소리를 내는지 들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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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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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지금 나가고 싶으실거에요. 그게 중요하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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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빗들이 있어요. 이 빗들이
    제가 가지고 있는 빚 전부에요.(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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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빗들이 제 악기에 들어가 있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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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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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사실 뭐든 할 수 있어요. 바이올린 활대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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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할 수 있어요. 젓가락을 사용할 필요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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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이런 소리가 납니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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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전자장치들의 끝부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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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소리를 급격하게 바꿀 수도 있어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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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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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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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것들도 있습니다.
  • 5:41 - 5:44
    이렇게 하면서 제가 꽤 재밌있어 하는 이 악기의 소리를
  • 5:44 - 5:46
    들려주면서 여러분에게
    이 악기에 대한 약간의 느낌을 느끼게 해드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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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악기로 인해 제게는 발명가의 역할이 생기고, 좋은 것은
  • 5:50 - 5:53
    이 악기는 '마우스키티어'라고 불린다는 거에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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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것은 제가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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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마우스키티어'연주자라는 거에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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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죠?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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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점에서, 이 것은 제가 발명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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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특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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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명가인거죠. 그나저나, 제가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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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훌륭한 마우스키티어 연주자라고 말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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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곡을 따라가다보면, 우리는 자아도취적이고 유아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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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건강한 자아중심적인 마인드까지 가지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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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여러분들 중에 몇몇이 그럴거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아닐 수도 있지만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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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이것도 정말 재밌는 역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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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또한 제가 세계에서
    가장 끔찍한 마우스키티어 연주자라는 것을 인정해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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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테뉴어를 받기 이전에 가장 걱정했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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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런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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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 과정이 지나가서 기뻐요.
    물론 그게 주제는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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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속으로 울고 있어요, 여전히 흉터들도 남아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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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저의 요점은 이런 모든 작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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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성의 면에서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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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보여드렸듯이 이런 것은 실은 외로운 작업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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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 저는 곧 다른 사람들과 사귀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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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작곡한다는 것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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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독주자들을 위해 작곡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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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로는 한사람이나 오케스트라 전체같이 여러 사람들하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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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일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은 아마도 저의 그릇됨,
    그러니까, 저의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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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분야에서 가장 잘 알려지게 된 요인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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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작곡가로써 쓴 몇몇의 곡들을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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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것들은 이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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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것은 이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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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곡들을 다 손으로 썼고 이 일은 매우 지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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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곡들을 만드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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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저는 길이가 180쪽이나 되는 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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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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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곡은 제 인생에서 큰 부분이고
    저는 제머리를 쥐어뜯어가며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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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카락은 많아요. 그건 다행이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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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 이 일은 정말 지루하고 진이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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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하지도 않아 표기를 하는 과정이 지루해질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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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표기법이 더 재미있기를 바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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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또 이런 프로젝트들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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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표기법의 형상학"이라고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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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을 발췌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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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곡의 넓이는 72피트(21.6m)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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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것은 말도 안되는 그림 문자 표기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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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이 곡의 한부분을 확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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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훨씬 더 세부적인 내용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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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는 직선과 운형자들,
    그리고 자유롭게 그려진 선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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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 72피트짜리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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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개의 6피트(1.8m)짜리 길이의 패널들로 분리해서
  • 8:10 - 8:15
    캔터 미술관 로비의 발코니에 설치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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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것은 박물관에 1년동안 전시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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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해동안 곡은 거의 매주 비쥬얼 아트로 선보여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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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들에서 보실 수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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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금요일 12시부터 1시까지 딱 한시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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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연주자들이 와서 이 기묘하고 정의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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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형문자들을 해석합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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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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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적으로 흐뭇한 일지만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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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었다는 거에요, 특히 그것도 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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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작품을 선보이면서 비쥬얼 아티스트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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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에요. (웃음)
  • 8:48 - 8:50
    전체를 다 채울거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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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만능이니까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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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일부는 저보고 "호사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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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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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르죠. 제가 비쥬얼아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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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적도 없고 교육을 받은 적도 없으니까요.
  • 9:02 - 9:04
    그렇지만 저는 창의적 충동의 연장선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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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작곡의 연장선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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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쥬얼아트를 선보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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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이게 음악이야?"라는 질문을 이해는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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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여기에는 전통적인 표기법이 하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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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또한 제가 코펜하겐에 있을 때 만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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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g"라는 작품에 대한 무언의 비판도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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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코펜하겐 지하철 지도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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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지하철역들에 추상이고 음악적인 이름을 새로 붙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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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톱워치로 시간을 맞추는 연주자들은 지하철 시간표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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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시간, 정시가 조금 지나면 연주하게 되어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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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경우에는 무언가를 각색한 것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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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어떤 걸 훔쳐서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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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적인 표기로 전환시켰다고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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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또 다르게 각색한 것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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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이디어는 손목시계에서 왔고
    시계들을 악보로 전환시켰어요.
  • 9:44 - 9:47
    제가 시계 위에 그림을 그리고
    시계 회사에서는 제가 구상해놓은 것을 시계 위에 조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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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연주가들은 이 악보들을 따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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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자들은 초침들을 따르면서, 초침들이 다양한
  • 9:51 - 9:54
    상징표시들을 지나칠 때마다
    연주자이 음악으로 반응하는 방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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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또 다른 작품이 있는데요
  • 9:56 - 9:58
    이건 방금 보여드렸던 작품을 현실화한거죠.
  • 9:58 - 10:01
    이러한 두 가지 경우에, 지하철 지도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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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사람이 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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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목시계들의 경우에 저는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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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계를 만든 디자이너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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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에게 이러한 것들은 흥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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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또하고 싶은 역할은 행위예술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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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작품들 중 일부는 이렇게 이상하고 극적인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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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고 있고 종종 제가 공연을 합니다. 여러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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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향어"라고 불리는 영상 하나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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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비범한 연주자인 브라이언 맥워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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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에서 선보였습니다.
  • 10:26 - 10:29
    공연 일부를 볼까요, 악기를 눈여겨보세요.
  • 10:29 - 10:58
    (음악)
  • 10:58 - 11:00
    저는 여러분들이 긴장하면서 웃는 것을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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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릴 소리가 좀 날카로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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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조는 약간 의아했을거에요. (웃음)
  • 11:04 - 11:06
    다른 영상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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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 11:17 - 11:20
    어려분은 혼란스런 분위기가 계속되는 것을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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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다시피 클라리넷, 트럼펫, 플룻 그리고 바이올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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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어요. 여기 더 이상하고 특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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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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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티온"인데 연주자 없이 3명의 지휘자들만 있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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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두 사람이 수화로 매서운 논쟁을 벌이는 걸 보고
  • 11:44 - 11:47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 11:47 - 11:49
    그 논쟁에서는 아무 소리도 내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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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심리적으로는
    굉장히 큰 소리로 들은 것같은 경험입니다.
  • 11:52 - 11:56
    네, 그렇죠. 이렇게 이상한 도구들이나
  • 11:56 - 12:00
    전통적인 악기들이 완전히 배제되어있거나
  • 12:00 - 12:03
    이 지휘자들의 과장된 표현을 보며 사람들은
  • 12:03 - 12:06
    "이게 음악이야"라고 의구심을 품을 수 있습니다.
  • 12:06 - 12:09
    일단 제가 분명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있는 영상으로 넘어갈게요.
  • 12:09 - 12:12
    여기 제가 만든 "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12:12 - 12:14
    이 영상에서는 많은 전통적인 악기들을
  • 12:14 - 12:18
    보실거에요. (음악)
  • 12:18 - 12:30
    (음악)
  • 12:30 - 12:33
    실은 이게 이 작품의 타이틀이 아니에요.
  • 12:33 - 12:35
    제가 좀 짖궃죠. 실은, 더 재밌게 하기 위해,
  • 12:35 - 12:39
    제가 여기에 빈 칸을 넣였고, 이게 실제 타이틀입니다.
  • 12:39 - 12:41
    같은 영상을 계속 보시죠.
  • 12:41 - 12:52
    (음악)
  • 12:52 - 13:00
    플로리스트가 있으니 더 좋아졌습니다.
    그렇죠? (웃음) (음악)
  • 13:00 - 13:02
    최소한 덜 지루하기라도 하죠.
    한 두개정도 영상을 더 보도록 하죠
  • 13:02 - 13:16
    (음악)
  • 13:16 - 13:19
    이런 모든 극적인 요소들로 저는 또 다른 역할을
  • 13:19 - 13:22
    해보게 되는데 그 역할은 편집자입니다.
  • 13:22 - 13:26
    저는 멋지게 연주하고 있었어요.
    저는 저 오케스트라 곡의 일부를 작곡했고요.
  • 13:26 - 13:29
    그리고 거기엔 다른 것도 있었어요.그렇죠?
  • 13:29 - 13:31
    플로리스트 였어요. 다시 한번,
  • 13:31 - 13:34
    우리가 전통적으로 알고 있는
  • 13:34 - 13:37
    음악의 존재론에 압력을 넣고 있는 걸 이해합니다.
  • 13:37 - 13:41
    자, 이제 제가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마지막 영상을 보시죠
  • 13:41 - 13:44
    이번 것은 "실어증"이라 불리는 것입니다.
  • 13:44 - 13:47
    이 것은 소리와 동시에 손으로 제스쳐를 취하는 것이에요.
  • 13:47 - 13:50
    이렇게 함으로써 또 다른 역할이 생기는데
  • 13:50 - 13:52
    그 것이 안무연출가에요.
  • 13:52 - 13:55
    이런 곡의 악보는 이렇게 생겼어요.
  • 13:55 - 13:59
    저를 공연자로써 특정한 때에 오디오 테이프와 동시에 맞춰
  • 13:59 - 14:02
    다양하게 손으로 제스쳐를 취하도록
  • 14:02 - 14:04
    지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오디오 테이프는
  • 14:04 - 14:07
    보컬 샘플들로 따로 만든 거고요.
  • 14:07 - 14:10
    제가 뛰어난 한 가수의 노래를 녹음한 다음
  • 14:10 - 14:12
    제 컴퓨터로 그의 목소리만 골라냈습니다.
  • 14:12 - 14:15
    그 다음, 그것을 여러분들이 들으실 사운드트랙으로
  • 14:15 - 14:17
    만들기 위해서 수없이 변형시켰어요.
  • 14:17 - 14:22
    제가 여기서 "실어증"의 일부분을 선보일 거에요. 괜찮겠죠?
  • 14:22 - 15:00
    (음악)
  • 15:00 - 15:07
    이렇게 해서 여러분은 이 작품의 맛보기를 하신거에요. (박수)
  • 15:07 - 15:09
    네 좀 이상하긴 합니다.
  • 15:09 - 15:11
    이게 음악인가? 여기서 이렇게 저는 결론맺고 싶습니다.
  • 15:11 - 15:14
    저는 궁극적으로 그 질문이 잘못된 질문이고
  • 15:14 - 15:16
    중요한 질문이 아니라고 결론지었습니다.
  • 15:16 - 15:19
    중요한 질문은 "흥미로운가?" 입니다.
  • 15:19 - 15:21
    저는 "이게 음악인가?"를 걱정하지 않고 흥미를 따랐습니다.
  • 15:21 - 15:24
    -- 제가 하고 있는 것의 정의에 대해 걱정하지 않기로 했죠.
  • 15:24 - 15:26
    저는 제 창의성이 제가 그저 흥미로워하는
  • 15:26 - 15:29
    방향으로 이끌도록 내버려 둡니다.
  • 15:29 - 15:32
    또한 저는 작곡은 이래야 된다는
  • 15:32 - 15:34
    어떤 개념과 패러다임에 대하여
  • 15:34 - 15:37
    걱정하지 않습니다.
  • 15:37 - 15:39
    그리고 이런 생각은 저로 하여금
  • 15:39 - 15:41
    모든 다양한 역할들을 맡게 자극하였습니다.
  • 15:41 - 15:43
    그래서 제가 여러분께 생각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것은
  • 15:43 - 15:46
    여러분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의 기본적인 의문을
  • 15:46 - 15:49
    여러분이 어느 정도만큼 변화시킬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 15:49 - 15:51
    전 여기에 약간 보충을 하려고 하는데요
  • 15:51 - 15:53
    왜냐하면 제가 강연 초기에
  • 15:53 - 15:56
    몇몇 심리학적 결함들을 언급했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 15:56 - 16:00
    우리는 또한 각자 어느 정도의 강박적인 행동들을 합니다.
  • 16:00 - 16:02
    또한 몇몇 망상적인 행동같은 것들이 있었는데
  • 16:02 - 16:05
    여기서 저는, 최소한 대중적인 용어를 사용하자면,
  • 16:05 - 16:07
    이 논쟁은 자기혐오와 정신분열에 대한 논쟁이라고
  • 16:07 - 16:09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 16:09 - 16:11
    제 말은 이런 것들이 분열적인
    정체성의 어수선함이라는 거에요. (웃음)
  • 16:11 - 16:14
    아무튼 저런 위험들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러분에게
  • 16:14 - 16:16
    여러분 자신의 일에 스스로 역할을 택할 가능성을
  • 16:16 - 16:19
    생각해보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일이란게
  • 16:19 - 16:21
    여러분의 전문적인 정의에 가깝든 멀든 상관하지 말고요.
  • 16:21 - 16:23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박수)
  • 16:23 - 16:29
    (박수)
Title:
마크 애플바움: 미친 음악 과학자
Speaker:
Mark Applebaum
Description:

마크 애플바움은 환상적인 방법으로 규칙을 깨는 음악을 만듭니다.
플로리스트를 위한 협주곡을 작곡하고 고물로 악기를 제작합니다. 이 이상한 강의는 여러분들 자신의 청조적인 작품에서 "규칙"을 깨버릴 수 있는 영감을 불어넣습니다. (TEDxStanford 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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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Talks
Duration:
16:50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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