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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iela Iturbide: Photographing Mexico | ART21 "Exclu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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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시엘라 이투르비데: 멕시코를 촬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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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다 칼로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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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어): 이곳이 프리다가 지냈던 침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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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그녀는 자주 작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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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장에 거울이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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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거울을 보며
    그림을 그리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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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에는 그녀가 좋아했던 책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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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는 그녀의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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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오, 마르크스, 스탈린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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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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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다는 공산주의자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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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진은 트로츠키의 집에서 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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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자화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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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그림자와 함께 있는 총격의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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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츠키를 처음 사살하려 했을 때의 총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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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다 칼로, 디에고 리베라, 레온 트로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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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 클레멘테 오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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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의 역사는
    이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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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환상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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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것은 멕시코가 국경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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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망명인을 받아주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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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다 칼로 저택의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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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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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예전에 공산당과 굉장히 가까웠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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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을 집에 숨겨주곤 했어요. (웃음)
    군인들 같은 사람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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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좌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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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파적 성향을 지닌 당들과 가까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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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지금은 정상적인, 그리고
    안정적인 사회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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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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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지금의 정부는
    너무나도 부패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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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멕시코에서는 일할 곳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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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그랬었고, 그래서 너무나도 비극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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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평등은 전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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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곳에도 있지 않은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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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속 인물의 존엄과 품위를
    작품에 담아내는 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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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의 부조리를 차치하고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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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에서 촬영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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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정치적인 뉘앙스가
    내재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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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세요, 이런 사회적 부조리가 있다니!"라고
    외치는 작품은 필요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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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행위 자체가 그 문제를
    그저 선정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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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멕시코를 이국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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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저 그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걸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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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의 축제를 함께 경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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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전 풍습을 관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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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의 순간에 함께하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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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곳에서 항상 촬영하고 있죠.
    마치 제가 없는 듯이 행동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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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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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사람들을 온전히 객관적인 시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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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여주는 것을 싫어해요.
    그러지 못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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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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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그저 자신의 손 모형을
    보여주고 싶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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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의 신성한 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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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의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품위가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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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정말로 풍부한 전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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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사람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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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 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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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도 많은 사회적 부조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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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층 간의 격차가 있다는 것은
    진정으로 슬픈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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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행동해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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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하면, 멕시코의 사람들은
    이 문제들로 너무도 괴로워하고 있기 때문이죠.
Title:
Graciela Iturbide: Photographing Mexico | ART21 "Exclusive"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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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British
Team:
Art21
Project:
"Extended Play" series
Duration:
04:11

Korean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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