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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는 도시가 운영되는 것을 어떻게 돕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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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도시에 대해 생각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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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특정한것에 대해 생각하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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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딩들과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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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고층건물들,
    시끄러운 택시를 생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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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저는 도시들을 생각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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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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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들은 근본적으로
    사람에 위한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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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들이 어디에 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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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어디에서 만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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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것들은 도시가 운영되는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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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도심속의 빌딩들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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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딩 사이에 있는 공공장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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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오늘날, 획기적인
    도시의 변화들 중 많은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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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공공장소들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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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생동감있고 즐거운 공공장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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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도시를
    계획하는 열쇠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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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장소들이 바로 도시를
    살아있도록 만드는 것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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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무엇으로 인해
    공공장소가 운영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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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적인 공공장소에
    끌어 들이는 것은 무엇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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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적이지 못한 공공장소의 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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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을 멀어지게 만드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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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제가
    이 질문들에 대답할수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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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사는 도시에
    큰 공헌을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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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저에 대해
    가장 이상한 점 중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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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동물행동학자라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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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기술들을 동물행동 연구에 쓰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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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공공장소를
    사용하는지 연구하는 데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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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처음으로 연구한 공간중의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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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공원이라고 불리는
    중부 맨하탄에 있는 작은 공원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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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은 작은 현상이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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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뉴욕 시민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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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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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공원을
    제 커리어 초반에 연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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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이곳을
    제 양아버지가 지으셨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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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공원같은 장소들이 우연히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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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직접 목격했거든요,
    이런 장소들이 엄청난 헌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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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굉장히 섬세한 관심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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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 공간의 무엇이
    이곳을 특별하고,
  • 2:04 - 2:07
    사람들이 그 장소에
    주목하도록 만든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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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요, 전 공원에 앉아서
    아주 조심스럽게 관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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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많은것들 중의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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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하고 움직일 수 있는
    의자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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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오고, 앉을 곳을 찾고,
  • 2:17 - 2:21
    그것을 약간 움직인 다음
    그곳에 어느정도 머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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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아주 흥미롭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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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람들 자신들이
    다른 이들을 오게끔 이끌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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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이 주위에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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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더 평화로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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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 곳은 초록빛깔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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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은 공원은 뉴욕시의 주민들이
    갈망하는 것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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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함과 녹색의 나무들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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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나의 질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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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도심의 더 많은 곳에 녹색의 나무들과
    누군가가 외롭다고 느껴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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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 행인처럼 느껴지지 않을만한,
    앉을 수 있는 장소가 더 없는걸까?'
  • 2:51 - 2:55
    아쉽게도 도시들은
    그렇게 디자인 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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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낯익은 곳이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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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방식은 광장건축에 몇 세대
    동안이나 유지되어 온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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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광장은 멋있고, 현대건축에 대해 흔히
    연상되는 스파르타 양식으로 지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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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사람들이 이런 공간들을
    회피하는것은 놀라울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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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광장들은 황량해 보일
    뿐만아니라 아주 위험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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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 보세요,
    여기의 어디에 앉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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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뭘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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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건축가들은 광장을 사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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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공간은 그들이 창조물의 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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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그 공간은 조각물 한두개 정도
    놓을 수 있겠지만 그 정도가 전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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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개발자들에겐 이상적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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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을 줘야 할것도 없고,
    유지해야 할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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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써야 할
    달갑지 않은 사람들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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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여러분, 이게 낭비라고
    생각되지 않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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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 도시 계획자가 된다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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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살았던 사랑하는 도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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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으로 변화시키는 일을 의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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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팔리 공원에서 느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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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감성을 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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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개발자들이 이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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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산한 이런 광장을
    만들지 못하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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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여러해에 걸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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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성공적이며 의미있고도 즐거운
    공공장소를 만드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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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여러해에 걸쳐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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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저의 양아버지에게 배웠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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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들은 우연으로 생겨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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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뉴욕처럼,
    공공장소가 생기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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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부터 분투해야 하는 곳은
    더 그렇습니다.
  • 4:25 - 4:27
    그리고 그 장소들이
    성공적이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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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는 모든 세부사항까지
    아주 깊게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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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도시의 열린 공간들은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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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물론 그 곳들은
    상업적 투자의 기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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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 도시의 공익을 위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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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두가지의 목적은
    서로 잘 맞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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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서로 충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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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처음 공공장소를 위해
    싸웠던 때는 1980년대 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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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저는 허드슨강 근처 맨하탄
    지역에 있는 베터리 파크 시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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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 큰 쓰레기 매립지역의
    계획자 팀의 리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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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밭인 이곳은 10년동안
    아무도 찾지않는 불모지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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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육개월안에 개발자를 찾지 못하면
    파산할거라는 통보를 받은 곳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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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우리는 급진적이고
    거의 정신나간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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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 있을 개발에 보충적인 요소의
    공원을 만들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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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을 뒤바꿔서 작지만 아주 좋은
    고질의 공공장소를 우선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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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무언가를 다르게
    만들수 있을 지 추이를 관찰하기로요.
  • 5:33 - 5:40
    자, 우리는 1 마일의 산책로를 만들
    두 구역정도의 여유가 있었는데요,
  • 5:40 - 5:43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것을
    구축하더라도 완벽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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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것을 확실하게 하기위해 제가
    강력히 주장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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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로된 실제크기의 모형으로
    손잡이와 방조제를 만들자는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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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모래가 소용돌이치는
    테스트 벤치에 앉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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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잡이는 제 눈높이에서
    제 시야를 가리고 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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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물가에서 느끼는 경험들을
    가로막고 있도록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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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디테일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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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디자인은 무엇이
    어떻게 보이는가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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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몸이 그 앉은 자리에서 느끼는
    그곳의 대한 정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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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성공적인 디자인은 언제나
    개인적 경험에서 나온다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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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속에서 모든것은
    아주 잘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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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저 대리석 모서리, 저 빛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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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벤치의 뒷부분, 심어져있는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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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앉을수있는
    정말 다른 종류의 공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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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이 프로젝트를 사람들이 원하는
    장소로 만든 작은 전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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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20년이 지나
    아주 가치있는것으로 판명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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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블룸버그가 저에게
    그의 도시계획위원이 돼달라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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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뉴욕을 도시 전체의 계획에 대한
    책임을 맞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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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같은날 저에게 이렇게 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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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가 80억명에서 90억명의
    인구증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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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는 제게 이렇게 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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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당신은 그 10억명의 여분의
    뉴욕주민들을 어디에 둘 예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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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요, 저는 아무 생각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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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은 이민자들을 끌어모으는데
    아주 높은 가치를 두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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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우리는 이 성장에 대한
    미래의 예측에 아주 들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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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솔직히 말해서,
    도시끝까지 다 꽉 들어찬 이 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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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로 둘러싸인 이 도시에서,
    어디서 그 성장을 이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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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많은 새로운 뉴욕시민들을 위해
    어떻게 살 곳을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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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퍼져나갈수없다면,
    아마 좋은 일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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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주택들은 어디로 가나요?
    그리고 차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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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도시는 더 많은 차를 수용하는 게
    가능하지도 않을 거예요.
  • 7:47 - 7:50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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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퍼져 나갈 수 없다면
    우리는 올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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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올라간다면, 우리는 차를 소유할
    필요가 없는 곳으로 올라가야 해요.
  • 7:59 - 8:03
    그 뜻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주 좋은 자산을 이용하는 것이지요.
  • 8:03 - 8:04
    바로 우리의 대중교통 조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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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해야하는지 생각해 보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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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고민에 대한 답이
    여기 있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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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대중교통 근처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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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새로운 개발을 새 방향으로
    돌릴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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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인구성장을 감당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 8:22 - 8:26
    그래서 우리의 계획은,
    우리가 정말 해야할 일은,
  • 8:26 - 8:29
    토지구분을 다시할 필요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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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구분은 도시계획자가
    조정력을 가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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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히 말해 도시 전체를 고치는 거죠.
    새로운 개발이 어디를 향해야 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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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 필요한 교외 스타일 동네에서는
    개발을 금지하는지 등을 말이죠.
  • 8:45 - 8:48
    이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야심찬 계획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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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각 공동체들이 이 계획을
    승낙 했어야만 했으니까요.
  • 8:54 - 8:57
    어떻게 이걸 완성하려고 했느냐고요?
  • 8:57 - 9:00
    경청하는 거였죠. 그래서 저는
    경청하기를 시작했습니다.
  • 9:00 - 9:05
    단지 신뢰를 구축하기위해
    수천시간을 경청하기만 했어요.
  • 9:05 - 9:10
    공동체들은 당신이 그들의 공간을
    이해했는지 알 수 있어요.
  • 9:10 - 9:13
    당신이 거짓말로
    만들어낼수있는게 아니죠.
  • 9:13 - 9:15
    그래서 전 걷기 시작했어요.
  • 9:15 - 9:19
    더운 여름 날이나
    추운 겨울날 긴 시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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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제가 얼마나 많은 구역들을
    걸었는지 이루 말할수가 없어요.
  • 9:23 - 9:27
    그저 제가 각 동네의 구성요소를
    속속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 9:27 - 9:30
    그리고 길 하나하나가
    어떤 느낌인지 알기위해 말이죠.
  • 9:30 - 9:37
    전 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구역정리
    방법을 찾는 구역 전문가가 되었죠.
  • 9:37 - 9:41
    그래서 조금씩, 동네마다, 구역마다,
  • 9:41 - 9:47
    높이 제한을 정했습니다.
    모든 새로운 개발이 예상 가능하고
  • 9:47 - 9:48
    대중교통수단 근처에
    있을 수 있도록 말이죠.
  • 9:48 - 9:55
    12년동안, 우리는 124개의 동네,
  • 9:55 - 10:02
    도시의 40%, 12,500개의 구역들을
    새로 개발 하였습니다.
  • 10:02 - 10:06
    그래서 지금 90%의
    뉴욕의 새개발 지역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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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어서 지하철에서 10분거리에 있어요.
  • 10:08 - 10:14
    다시 말해서, 새 빌딩에 사는 사람들은
    차를 소유할 필요가 없어요.
  • 10:14 - 10:20
    그 구역들의 재정리는 힘들고,
    기빠지는 일이었고, 중요하기는 했지만
  • 10:20 - 10:23
    그건 제 사명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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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역은 볼 수 없고 느낄수도 없어요.
  • 10:26 - 10:30
    제 사명은 언제나 멋진
    공공장소를 만드는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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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우리가 중요한
    개발지역으로 정한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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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사람들의 삶을 바꿀수있는 장소를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 10:39 - 10:43
    여기 지금 보이시는 것은 버려지고
    가치가 낮아진 브루클린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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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포인트와 윌리엄스버그에 있는
    2 마일거리의 물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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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장소들에는 가기도 힘들고,
    사용하기도 불가능하죠.
  • 10:50 - 10:53
    여기 구역정리는
    굉장히 거대한 것이었어요.
  • 10:53 - 10:59
    그래서 물가 앞에 장대한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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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계획의 모든 세세한 것에
    믿을 수 없이 많은 시간을 투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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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물보다 높은 땅에 나무가
    심어져있는 길이 있고,
  • 11:09 - 11:13
    나무와 식물들이 어디에나 있고,
  • 11:13 - 11:16
    물론, 앉을수있는 곳 많이
    있는 것을 보장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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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말해서, 결과물이 어떨지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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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념이 있어야만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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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전 제가 공부하고 배운
    모든것들을 이 계획에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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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난 다음, 그곳이 개장했고,
    정말 훌륭했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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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모든 도시 지역에서
    이 공원을 보기 위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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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 공원들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바꿨다는 걸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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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뉴욕 시민들이 생각하는
    그들이 사는 도시의 이미지도 바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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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가끔 이곳에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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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지역들을 오고 가는 작은 배를
    타는 사람들을 관찰하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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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왜 그러는지는 설명할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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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그곳이 언제나
    그렇게 있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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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을 이용한다는 것에
    완전한 감동을 받았어요.
  • 11:55 - 11:58
    이 곳은 맨하탄 남쪽에 있는
    새로운 공원이에요.
  • 11:58 - 12:01
    맨하탄 남쪽에 있는 물가는
  • 12:01 - 12:04
    9/11 이전에는 완전히 엉망이었어요.
  • 12:04 - 12:08
    이 땅의 가장자리에 갈수 없었기 때문에
    월스트리트는 완전히 육지안에 있었죠.
  • 12:08 - 12:13
    하지만 9/11 이후에
    도시를 통제하는 힘은 아주 작았죠.
  • 12:13 - 12:16
    만일 우리가 맨하탄 남부의
    개발법인에 가서
  • 12:16 - 12:20
    이 두마일의 가치없는 물가의 가치를
    재주장 할 수 있는 돈을 얻는다면,
  • 12:20 - 12:24
    맨하탄 남부를 다시 재건하는데 아주
    큰 영향을 끼칠거라고 생각했어요.
  • 12:24 - 12:26
    그리고 그것은 사실이었죠.
  • 12:26 - 12:31
    맨하탄 남부는 마침내 세 가장자리
    무두에 공공물가가 있어요.
  • 12:31 - 12:34
    전 이 공원을 정말 사랑해요.
  • 12:34 - 12:39
    난간은 이제 높아져야 해서, 우리는
    물가 가장자리에 높은 의자를 놓았고
  • 12:39 - 12:42
    물이랑 정말 가까이 앉을 수 있어서
    거의 물 위에 있는것 같아요.
  • 12:42 - 12:48
    난간이 이렇게 넓고 평평해서 점심이나
    노트북을 놓을수도 있는 걸 보세요.
  • 12:48 - 12:51
    전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풍경을
    보며 이렇게 말할 때 너무 좋아요,
  • 12:51 - 12:55
    "와~ 저기가 부르클린이야,
    정말 가깝다."
  • 12:55 - 12:58
    자, 비결이 뭘까요?
  • 12:58 - 13:03
    어떻게 공원을 사람들이
    원하는 장소로 바꿀 수 있을까요?
  • 13:03 - 13:09
    음, 그건 도시계획자가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당신에게 달렸습니다.
  • 13:09 - 13:13
    당신이 얼마나 디자인의 전문성에
    근접할 것이 아니라,
  • 13:13 - 13:16
    인간성에 근접해야 합니다.
  • 13:16 - 13:19
    제가 의미하는 바는, 거기 가고싶나요?
  • 13:19 - 13:21
    거기서 지내고 싶나요?
  • 13:21 - 13:23
    그 안과 밖을 볼수있나요?
  • 13:23 - 13:26
    다른 사람들이 거기에 있나요?
  • 13:26 - 13:28
    초록색이 있고 친근한가요?
  • 13:28 - 13:31
    당신 자신이 앉을자리를
    찾을 수 있나요?
  • 13:31 - 13:38
    이제 뉴욕시의 어디에서나 당신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는 장소가 있어요.
  • 13:38 - 13:43
    주차장이 있었던 곳에
    이제는 팝업 까페가 있어요.
  • 13:43 - 13:47
    브로드웨이로 가는 차들이 있던 곳에는
    이제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요.
  • 13:47 - 13:52
    12년 전에는 인도 카페가 허용이
    안됐었지만, 이젠 어디든 다 있어요.
  • 13:52 - 13:56
    하지만 이곳을 공공장소로 주장하는 것은
    단순하지만은 않았어요.
  • 13:56 - 13:59
    그리고 그런 식으로 계속
    유지하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 13:59 - 14:05
    이제 하이라인 공원이라는 아주
    별난공원에 대해 말해 보려 합니다.
  • 14:05 - 14:08
    하이라인은 고가도로 기차길이었습니다.
  • 14:08 - 14:14
    (박수)
  • 14:14 - 14:20
    하이라인은 맨하탄 서쪽의 세 동네를
    지나가는 고가도로 기차길입니다.
  • 14:20 - 14:24
    기차의 운영이 멈추었을 때
    이곳은 식물이 자라는 곳이 되었어요.
  • 14:24 - 14:26
    마치 하늘에 있는 정원같이 말이죠.
  • 14:26 - 14:31
    이 곳을 처음 보고 그 육교를 통해
    처음 그곳에 올라갔을 때
  • 14:31 - 14:35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듯이
    진정으로 그곳과 사랑에 빠졌어요.
  • 14:35 - 14:40
    제가 하이라인의 첫 두 구역을 파괴에서
    구제하는 것은 프로젝트에 임명됐을 때
  • 14:40 - 14:45
    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첫 번째 사명이 되었습니다.
  • 14:45 - 14:50
    제가 만일 하루라도 하이라인에
    대해서 염려하지 않았다면
  • 14:50 - 14:52
    그곳이 파괴됐을 거라는 걸
    저는 알고 있었죠.
  • 14:52 - 14:58
    하이라인은, 이제는 정말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곳이지만
  • 14:58 - 15:02
    예전에는 도시 안에서 제일
    논쟁이 많은 공공장소였어요.
  • 15:02 - 15:07
    당신은 아름다운 공원을 볼 수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 15:07 - 15:13
    상업적인 이해관계가 언제나
    공공장소와 다툼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 15:13 - 15:17
    당신은 이렇게 말할수도 있어요,
    "40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 15:17 - 15:21
    하이라인을 보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오는 건 정말 멋진거 같아."
  • 15:21 - 15:25
    하지만 개발자는 한가지만 보죠:
    소비자들이에요.
  • 15:25 - 15:30
    "이봐요, 나무들을 다 뽑고, 하이라인을
    따라서 가게들을 내는건 어떨까요?"
  • 15:30 - 15:34
    "그거 굉장히 멋지지 않을까요?"
    "더 많은 돈이 도시로 오는 건데요?"
  • 15:34 - 15:37
    아니요, 그건 멋지지 않을겁니다.
  • 15:37 - 15:40
    그렇게 되면 쇼핑몰이지,
    공원이 아닐테니까요.
  • 15:40 - 15:47
    (박수)
  • 15:47 - 15:51
    그리고, 도시에는 더 많은 돈이
    들어올 수 있는건 맞지만
  • 15:51 - 15:58
    도시는 멀리 봐야 됩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말이죠.
  • 15:58 - 16:03
    가장 최근에 하이라인의
    마지막 구역이고, 세번째 구역이며,
  • 16:03 - 16:08
    마지막 구획은, 개발이익에 의해
    위험에 처했었습니다.
  • 16:08 - 16:10
    도시 굴지의 일부 개발업자들은
  • 16:10 - 16:15
    허드슨 야드에 있는 170억평의
    땅을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 16:15 - 16:22
    그들이 제게 와서 세번째이자 마지막
    구역을 "일시해체" 하겠다고 제안했죠.
  • 16:22 - 16:26
    어쩌면 하이라인이
    그들이 생각하는 언덕위에 있는
  • 16:26 - 16:29
    도시내 빌딩숲의 이미지와
    맞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 16:29 - 16:32
    그들에게는 그게
    방해물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 16:32 - 16:37
    어쨌든, 9개월동안 매일 끝도 없는
    협상끝에 파괴하지 않겠다는
  • 16:37 - 16:41
    서명이 된 동의서를
    마침내 받아냈습니다.
  • 16:41 - 16:45
    그게 불과 이년전 일이에요.
  • 16:45 - 16:46
    그래서 보시다시피,
  • 16:46 - 16:50
    공공장소의 성공적인 결과와
    인기와는 상관없이
  • 16:50 - 16:52
    그곳이 그저 쉽게 생긴 것처럼
    생각하면 안됩니다.
  • 16:52 - 16:59
    공공장소는 언제나 그곳을 철저히
    보호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 16:59 - 17:02
    그곳을 공적인 사용의 시초로
    주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 17:02 - 17:06
    사람들이 그곳을 이용할수있도록
    디자인하고,
  • 17:06 - 17:08
    그런 후, 그것들을
    유지할 것을 보장하여
  • 17:08 - 17:12
    모든이들을 위해서
    그곳이 불법으로 이용되지 않고,
  • 17:12 - 17:15
    침범되거나, 버려지거나,
    무시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17:15 - 17:20
    제 인생에서 도시계획자로서
    배운게 하나 있다면
  • 17:20 - 17:23
    그것은 공공장소가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 17:23 - 17:26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이용하느냐가 아니라
  • 17:26 - 17:29
    그 곳이 있음을 앎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 17:29 - 17:34
    자기가 살고있는 도시에 대해
    더 기분좋게 생각하게 됩니다.
  • 17:34 - 17:37
    공공장소는 당신이 어떻게
    도시내에서 살 것인지를,
  • 17:37 - 17:39
    어떻게 도시를 생각하는지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 17:39 - 17:43
    당신이 어떤 도시를 선택하든간에
  • 17:43 - 17:49
    공공장소는 당신이 도시에 머물게 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 17:49 - 17:54
    성공적인 도시는 멋진 파티같은
    것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 17:54 - 17:58
    사람들이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그곳에 머무릅니다.
  • 17:58 - 18:02
    감사합니다.
  • 18:02 - 18:06
    (박수)
  • 18:06 - 18:08
    감사합니다.
  • 18:08 - 18:11
    (박수)
Title:
공공장소는 도시가 운영되는 것을 어떻게 돕는가?
Speaker:
아만다 버든 (Amanda Burden)
Description:

80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뉴욕시에 몰려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가? 그 일부는 사람들이 걷고 놀수 있는 도시의 멋진 공공장소에 있다. 작은 공원부터 긴 물가에 있는 산책로까지. 아만다 버든은 동물행동학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도시의 새로운 공공장소를 계획하는 것을 도왔다. 사람들이 사랑하는 공원을 계획하면서 있었던 예측 못한 난제에 대해 말하고 왜 그것이 중요한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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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Talks
Duration:
18:28
  • 안녕하세요?

    승인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앞서 자막 형식에 대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TED 에서는 자막의 길이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http://translations.ted.org/wiki/How_to_Tackle_a_Transcript#Line_length 참조) 영문 42자는 한글 20자 남짓 정도입니다. TED 의 규칙에 맞도록 수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영문 자막은 구간이 더 짧네요. 영문 자막을 다운로드하여 텍스트를 수정하고 다시 업로드하시는게 수월할 것 같습니다.

  • 한글자막과 영문자막의 구간이 서로 맞지 않아서, 영문자막을 다운로드받아 한글 번역하신 것을 붙여보았습니다. (번역은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이걸 다운받아 다시 업로드하시고, 계속 작업을 하시면 될거라 생각합니다.
    https://www.dropbox.com/s/1iim0kyck9z9lbs/Amanda%20Burden%20How%20public%20spaces%20make%20cities%20work.en%2Bko.srt.txt

  • 제가 번역하신것을 고려해서 리뷰를 하려고 했는데요. 이렇게 영상 하나에서 자막이 너무 길어지면 읽는 사람이 상당히 피곤하게 됩니다. 제가 번역을 타이밍에 맞춰서 하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것 같아서 다시 돌려 보냅니다. 필요하시면, 번역자를 위한 튜토리얼 영상들을 좀 보셨으면 합니다. http://amara.org/en/videos/bVTsaCmTWlpm/info/otp-learning-series-05-subtitle-length-and-reading-speed/
    감사드립니다.

Korean subtitles

Revi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