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박물관을 통한 인류의 역사탐험 - 피터 캠벨(Peter Camp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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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 0:08가라앉은 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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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 - 0:10귀신이 나올 듯한 난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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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 0:11주인을 잃어버린 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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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 0:15모험 소설에서 흔히
등장하는 것들입니다. -
0:15 - 0:16바다 밑으로 들어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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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 0:19과거에 사람들이 머물렀을 도시 유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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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 0:23과거의 유물을 실은
난파선들이 있습니다. -
0:23 - 0:26수중 고고학자들은 바로
이런 것들을 대상으로 하며 -
0:26 - 0:32바다 속에 잠긴 인류의 유물을
찾아내고 그에 관해 연구하죠. -
0:32 - 0:34그들이 보물 사냥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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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 - 0:37수중 고고학은
고대 기후와 해안선에 관한 -
0:37 - 0:40중요한 정보를 밝히는 학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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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 - 0:42또한, 인간이 어떻게 바다를 항해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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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 - 0:46천 년 전의 삶은 어떤
모습이었는지도 알려줍니다. -
0:46 - 0:48그럼 정확하게 무엇을
알아낼 수 있을까요? -
0:48 - 0:51얕은 수심에서는 현 시대의
물건들과 섞여 있는 채로 -
0:51 - 0:54온갖 종류의 고대 유물이 발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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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 - 0:57이런 지역에서 발견되는 것들은
우리 선조들의 낚시 도구나 -
0:57 - 0:59어떻게 선박을 수리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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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9 - 1:01쓰레기는 어떻게 처리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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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 1:06심지어 간조면 아래에 묻힌
해적들의 흔적도 찾을 수 있죠. -
1:06 - 1:08단지 최근의 것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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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 1:14영국 노퍽의 해안에서는 80만 년 전
발자국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
1:15 - 1:16또한, 얕은 수심의 지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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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1:20가라앉았던 도시가 수면으로
모습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
1:20 - 1:22지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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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 1:23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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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 1:26혹은 지각변동으로 가라앉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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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 1:30거의 모든 바닷속 도시는
수심이 얕은 곳에서 발견됩니다. -
1:30 - 1:34도시 문명이 존재했던
수천 년의 세월이 지나며 -
1:34 - 1:37해수면의 높이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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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 1:42예를 들어, 이탈리아의
바이아 주변 해안에는 -
1:42 - 1:462천 년이 넘은 로마 도시가
물 속에 잠겨 있습니다. -
1:46 - 1:49이곳에서는 사람들이 유적지
사이로 수영을 즐길 수도 있죠. -
1:49 - 1:54이 도시 건축물은 당시 쟁쟁했던 가문,
정치가, 황족들이 세운 것입니다. -
1:54 - 1:56그리고 난파선들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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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 2:00배가 너무 낡아서 사용할 수 없게 되면
해안선 근처에 버려두곤 했습니다. -
2:00 - 2:05눈에 띄지 않는 강이나 어귀,
얕은 만과 같은 곳에 버려졌죠. -
2:05 - 2:10수중 고고학자들은 이를 연대로 정리해서
항구의 번성과 쇠퇴 시기를 파악하고 -
2:10 - 2:14조선업에 대한 예술적 변천의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
2:14 - 2:18이를테면 덴마크의 로스킬레의 경우,
가라앉은 선박 5대를 조사하여 -
2:18 - 2:241000년 전 바이킹이 그렇게 긴 배를
만들 수 있었던 방법을 알아냈죠. -
2:24 - 2:26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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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 2:29인간이 만든 구조물이 남아있는
가장 깊은 장소에 도달하게 됩니다. -
2:29 - 2:32고대 항구의 벽 구조물이나
부두 같은 것들을 찾을 수 있죠. -
2:32 - 2:37폭풍우, 전쟁, 충돌로 가라앉은
난파선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
2:37 - 2:40이런 잔해를 찾기 위한 탐사작업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2:40 - 2:41"블랙비어드"라 불리는 배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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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 2:46이 배를 통해서 18세기 해적들의
삶의 비밀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
2:46 - 2:51하지만, 약 15m 정도 더 내려가면
난파선이 더욱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
2:51 - 2:53안티키테라 섬의 난파선의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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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2:56기원전 1세기에 가라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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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 2:58이 난파선이 발견되었을 때에
이 배에는 조각상뿐만 아니라 -
2:58 - 2:59무역 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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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 3:02그리고 최초의 컴퓨터로
알려진 물건도 있었죠. -
3:02 - 3:05"안티키테라 기계"라고 불리는
이 신비스러운 장치는 -
3:05 - 3:10천문학적 변화나 일식을
파악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
3:10 - 3:12오늘날 고고학자들은 이 기계장치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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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 3:16고대 그리스인의 지식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얻게 됩니다. -
3:16 - 3:20또한, 이 정도 깊이에서는 항공기나
잠수함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
3:20 - 3:23세계 대전 중에 잠긴 것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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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3:26약 60m 정도 더 아래로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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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3:31최초 인류 역사의 희귀한
모습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
3:31 - 3:345천 년 전에는 지금보다
육지가 더 많았습니다. -
3:34 - 3:39그 이유는 현재 바닷물의 대부분이
빙하로 얼어 있었기 때문이죠 -
3:39 - 3:42우리 선조들은 그 건조한
육지를 통해 퍼져나갔고 -
3:42 - 3:44그래서 해저에는 선조들의 거주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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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 3:46돌로 만든 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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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 3:48사냥한 동물의 뼈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3:48 - 3:53이를 통해 우리는
선조들의 이주 경로와 -
3:53 - 3:54사냥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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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 3:58기술 수준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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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 4:00그 누구도 가본 적 없는
가장 깊은 곳은 -
4:00 - 4:05인류가 진화하기 훨씬 이전부터
바다 아래에 잠겨있었습니다. -
4:05 - 4:09따라서 그곳에서 발견되는 유물들은
우리가 지상에서 빠뜨린 것들이죠. -
4:09 - 4:14예로써, 나사의 새턴 V 로켓 엔진은
수심 약 4.2 km 부근에 있습니다. -
4:14 - 4:17가장 깊은 곳의 선박 잔해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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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 4:20바다는 거대한
수중 박물관과도 같습니다. -
4:20 - 4:24인류에 대한 지식을
계속 얻을 수 있는 곳이죠. -
4:24 - 4:26지금까지의 탐험은
그 일부에 불과하지만 -
4:26 - 4:29인류에 대한 발견은 틀림없이
먼 미래까지 지속될 것입니다.
- Title:
- 수중박물관을 통한 인류의 역사탐험 - 피터 캠벨(Peter Campbell)
-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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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영상: http://ed.ted.com/lessons/how-much-of-human-history-is-on-the-bottom-of-the-ocean-peter-campbell
바다 속에 가라앉은 유물들, 귀신이 나올 법한 난파선, 잃어버린 도시들은 모험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것들입니다. 바다 아래에는, 과거에 사람들이 지냈을 도시 유적, 그리고 과거의 유물을 가득 실은 난파선이 남아 있습니다. 피터 캠벨은 바다라는 거대한 수중 박물관으로 우리를 안내하며 박물관의 유물들이 인류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지를 설명해줍니다.
- Video Language:
- English
- Team:
- closed TED
- Project:
- TED-Ed
- Duration:
- 04:46
JY Kang approved Korean subtitles for How much of human history is on the bottom of the ocean? - Peter Campbell | ||
JY Ka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much of human history is on the bottom of the ocean? - Peter Campbell | ||
JY Ka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How much of human history is on the bottom of the ocean? - Peter Campbell | ||
Hyun Sang Lee accepted Korean subtitles for How much of human history is on the bottom of the ocean? - Peter Campbe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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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 Kang rejected Korean subtitles for How much of human history is on the bottom of the ocean? - Peter Campbe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