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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Z 그랜더슨: 게이 아젠다의 진실

  • 0:01 - 0:04
    제가 16살쯤이었을 때 일입니다
  • 0:04 - 0:07
    여름방학 때 집에서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었죠
  • 0:07 - 0:10
    HBO에서 볼 영화를 찾고 있었는데,
  • 0:10 - 0:12
    '페리스의 해방'이라는 영화 기억하시나요?
  • 0:12 - 0:17
    재밌는 영화죠? 화면에 매튜 브로데릭이 나오자 저는,
  • 0:17 - 0:20
    "와, 페리스 뷸러네, 봐야지!"
  • 0:20 - 0:24
    배우 이름은 그게 아니었죠
    매튜 브로데릭에게 미안해지네요
  • 0:24 - 0:28
    페리스 뷸러 외에도 영화를 찍은 건 알지만,
    저에겐 언제나 '페리스'로 기억될 겁니다
  • 0:28 - 0:34
    당시에 그는 '페리스'보다는 '게이'같은 활동을 하고 있었죠
  • 0:34 - 0:37
    '금지된 습관'이라는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 0:37 - 0:44
    '금지된 습관'은 여장남자가 사랑을 찾는 내용의
    연극을 토대로 만들어졌죠
  • 0:44 - 0:47
    '사랑과 존중'이 그 영화의 주제였습니다
  • 0:47 - 0:52
    영화를 보면서, 바로 내 얘기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0:52 - 0:58
    여장남자라서가 아니라 -- 누가 뭐래도 머리는 안 깎을 겁니다 -- 동성애자라는 면에서 말이죠
  • 0:58 - 1:03
    사랑과 존중을 찾는다는 내용과 세상에서
    자기 자리를 찾는다는 내용 말입니다
  • 1:03 - 1:09
    영화에서 한 장면은 너무 강렬해서 눈물이 다 나왔는데
  • 1:09 - 1:12
    25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는군요
  • 1:12 - 1:17
    주인공인 아놀드가 자신의 정체성과 인생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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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와 언쟁을 벌이며 했던 말이 있습니다
  • 1:23 - 1:28
    "한 가지 더요. 이해해주셔야 할 게 딱 하나 더 있어요
  • 1:28 - 1:34
    저는 바느질도, 요리도, 파이프를 고치고
    가구를 만드는 일도 혼자 배웠어요
  • 1:34 - 1:37
    필요하다면 내 스스로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해줄 수도 있어요
  • 1:37 - 1:41
    다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않고 혼자 배운 거예요
  • 1:41 - 1:47
    사랑과 존중 빼고는 누구에게도 바라는 것이 없어요
  • 1:47 - 1:51
    저를 사랑해주고 존중해주지 못할 사람은
    제 인생에 들어올 자격이 없어요."
  • 1:51 - 1:59
    이 장면을 본 게 엊그제같습니다.
    전 16살에 커밍아웃하기 전이었데, 눈물을 흘리고 있었죠
  • 1:59 - 2:04
    사랑을 위해 싸우는 이 두 명,
    페리스 뷸러와 제가 모르는 다른 한 명을
  • 2:04 - 2:09
    보고 있었습니다
  • 2:09 - 2:13
    제가 비로소 커밍아웃하고 제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자
  • 2:13 - 2:16
    저는 솔직히 정말 행복했습니다
  • 2:16 - 2:21
    동성애자여서 행복했고, 사실 말이 되는 얘기죠
    'gay'라는 말은 '행복'을 뜻하기도 하니까요
  • 2:21 - 2:25
    그때 저는 저처럼 '게이'적이지 못한 사람이
    많음을 깨달았습니다
  • 2:25 - 2:28
    동성에게 끌리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지 못하다는 면에서 말이죠
  • 2:28 - 2:33
    사실, 제 정체성과 동성애자 생활방식에 대해서
  • 2:33 - 2:36
    많은 반감과 분노, 또 많은 좌절과 두려움을 갖는 사람이
  • 2:36 - 2:41
    많다고 들었습니다
  • 2:41 - 2:45
    지금, 저는 여기 '동성애자 생활방식'이 무엇인지 밝히기 위해 여기 서있는거에요.
  • 2:45 - 2:49
    그리고 저는 이 말을 계속, 계속, 계속 들어왔어요
    생활방식, 생활방식, 생활방식...
  • 2:49 - 2:54
    심지어는 정치인들이 동성애자 생활방식이 전 세계에
  • 2:54 - 2:57
    테러리즘보다 더한 위협이라 말하는 것도 들었습니다
  • 2:57 - 3:00
    그러니까 겁이 나더군요
  • 3:00 - 3:07
    제가 동성애자란 사실이 세계를 멸망시킬 것이라면
  • 3:07 - 3:12
    이게 과연 뭔지 파헤치고 멈춰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예요
  • 3:12 - 3:14
    (웃음)
  • 3:14 - 3:19
    그래서 저는 제 삶을 돌아봤습니다. 곰곰이 말이죠
  • 3:19 - 3:23
    아주 불온한 점들이 보이더군요
  • 3:23 - 3:27
    '겁나게 사악한 동성애자 생활 방식'
  • 3:27 - 3:31
    제가 하고 있던 사악한 짓거리들을
    이 자리에서 공개하고 싶군요
  • 3:31 - 3:33
    아침에 하는 일들부터 말씀드리자면
  • 3:33 - 3:36
    전 커피를 마십니다
  • 3:36 - 3:42
    커피를 마실 뿐만 아니라, 저처럼 커피를 마시는
    다른 동성애자들도 알고 지냅니다
  • 3:42 - 3:46
    또 전 교통체증 속에 갇히기도 합니다
  • 3:46 - 3:49
    사악하디 사악한 교통 체증 말이죠
  • 3:49 - 3:52
    이따금씩 공항에서 줄을 설 때도 있습니다
  • 3:52 - 3:56
    주위를 둘러보고는 이렇게 말하죠.
    "세상에, 저 게이들 좀 봐!
  • 3:56 - 4:00
    다 이렇게 줄을 서 있잖아!
    비행기를 타려고!
  • 4:00 - 4:06
    세상에나, 내 생활방식은 너무 사악해!"
  • 4:06 - 4:14
    저는 청소도 합니다. 이 사진은 제 아들 방이 아니에요
    아들 방이 더 더럽거든요
  • 4:14 - 4:19
    15살짜리 아들이 있다 보니, 요리만 죽어라 합니다
  • 4:19 - 4:24
    10대 자녀를 둔 분 계세요?
    하는 일이 요리밖에 없게 되죠
  • 4:24 - 4:29
    걔네는 하루에 저녁을 두세네번이나 먹어요
    웃기지도 않죠!
  • 4:29 - 4:31
    이것이 바로 동성애자 생활 방식입니다
  • 4:31 - 4:38
    요리하고 청소하고 줄 서고 교통 체증에 시달린 다음에는
  • 4:38 - 4:42
    제 파트너와 만나서
  • 4:42 - 4:48
    이제 화끈하게 좀 놀아 볼까 하고 생각합니다
  • 4:48 - 4:52
    (웃음)
  • 4:52 - 4:55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탈락자가 발표되기도
    전에 자게 되더군요
  • 4:55 - 4:59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 확인해야만 합니다
  • 4:59 - 5:04
    방송을 보고 있기에는 너무 피곤하니까요
  • 5:04 - 5:09
    이것이 바로 '겁나게 사악한' 동성애자 생활방식입니다
  • 5:09 - 5:13
    이성애자로 살고 싶으면 도망가세요!
  • 5:13 - 5:21
    (박수)
  • 5:21 - 5:26
    저의 파트너인 스티브와 제가 처음 사귀기 시작했을 때
  • 5:26 - 5:29
    스티브가 펭귄들에 대한 얘기를 하나 들려줬습니다
  • 5:29 - 5:33
    대체 무슨 소리인지 처음엔 갈피를 잡지 못 했죠
  • 5:33 - 5:37
    이야기를 하며 좀 긴장이 됐던 모양이더군요
    어쨌든 스티브가 말하길
  • 5:37 - 5:41
    펭귄들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짝을 만났을 때
  • 5:41 - 5:45
    조약돌을, 완벽한 모양의 조약돌 하나를
    상대에게 건내준다고 합니다
  • 5:45 - 5:51
    그리고는 주머니를 뒤져 저에게 이걸 건내 주더군요
  • 5:51 - 5:55
    그것을 보고 저는 감탄했죠
  • 5:55 - 6:00
    그가 이어 말하길, "너와 여생을 함께 보내고 싶어."
  • 6:00 - 6:05
    그래서 저는 이걸 긴장되는 일을 하러 갈 때마다
    목에 걸고 나갑니다
  • 6:05 - 6:09
    예를 들어, 음, TEDx 에 나갈 때처럼 말이죠
  • 6:09 - 6:13
    또 이건 스티브를 오랫동안 못 볼 때도 착용합니다
  • 6:13 - 6:16
    때로는 그냥 이유 없이 걸고 다니기도 하죠
  • 6:16 - 6:21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분 계신가요?
    몇 분이나 되시나요?
  • 6:21 - 6:25
    그러신 분들은 게이일지도 모릅니다
  • 6:25 - 6:26
    (웃음)
  • 6:26 - 6:32
    저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이것 또한 제가 경고했던
    동성애자 생활 방식의 일부분입니다
  • 6:32 - 6:39
    (박수)
  • 6:39 - 6:44
    여러분의 배우자들에게도 말하면 좋겠네요
    사랑에 빠져 있다면 그 분들도 게이일 지도 모르니까요
  • 6:44 - 6:48
    독신인 분들도 계시죠?
    얼마나 계신가요?
  • 6:48 - 6:53
    여러분도 게이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아는 동성애자 중엔 독신들도 있거든요
  • 6:53 - 7:00
    동성애자 생활 방식이라는 게 정말 무섭지요
    '겁나게 사악한'데다 끝이 보이질 않아요!
  • 7:00 - 7:03
    우리를 완전히 장악하려 하고 있어요!
  • 7:03 - 7:06
    진짜 우습죠, 그렇지 않나요?
  • 7:06 - 7:12
    그래서 저는 오바마 대통령이 나서서
  • 7:12 - 7:14
    (박수)
  • 7:14 - 7:16
    결혼권의 평등을
  • 7:16 - 7:19
    (박수)
  • 7:19 - 7:23
    인정한다고 발표했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 7:23 - 7:27
    우리 역사상 정말이지 중요한 날이죠
    전 지구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 7:27 - 7:32
    현직 대통령이 나서서
    이런 웃긴 현실을
  • 7:32 - 7:36
    스스로 인정하고 나아가 세상에 공표했으니 말이죠
  • 7:36 - 7:38
    멋진 일입니다
  • 7:38 - 7:41
    하지만 얼마전 대통령의 발언 이후로 제게 언짢은 일이
  • 7:41 - 7:45
    하나 생겼습니다
  • 7:45 - 7:52
    보아하니 '게이 어젠다'에 나오는
    인권활동가들의 많은 활동 중
  • 7:52 - 7:55
    하나인 것 같은데요
  • 7:55 - 8:01
    제가 언짢았던 이유는, 저는 커밍아웃한 지도 꽤 됐고
  • 8:01 - 8:05
    여느 모임이나 모금 행사가 있을 때마다 참석했고
  • 8:05 - 8:09
    그 주제에 대해 글도 써왔는데, 저는 아직 그
    '게이 어젠다' 책자를 받지못했다는 것입니다.
  • 8:09 - 8:11
    (웃음)
  • 8:11 - 8:14
    저는 납부일도 잘 지키고
  • 8:14 - 8:16
    (웃음)
  • 8:16 - 8:20
    게이 프라이드 깃발 행진 같은 것에도 참여해 왔는데
  • 8:20 - 8:24
    '게이 아젠다' 책자는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 8:24 - 8:29
    불만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따돌림 당하는 기분이예요
    제가 충분히 게이스럽지 못하다는 건지
  • 8:29 - 8:34
    그러다 굉장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루는 맨날 하듯이 쇼핑을 하고 있었는데
  • 8:34 - 8:42
    '공식 게이 아젠다'의 해적판을 발견한 겁니다
  • 8:42 - 8:48
    저는 생각했죠.
    '더 이상 부정할 순 없어
  • 8:48 - 8:53
    많은 사람들 앞에 서게 되면 이 소식을 알려야겠어
  • 8:53 - 8:57
    궁금해하는 사람이 없도록
    게이 어젠다'를 널리 알릴 거야
  • 8:57 - 9:00
    근데 '게이 어젠다'가 정확히 뭐지?
  • 9:00 - 9:04
    이 게이들이 하는 일이 뭐길래?
  • 9:04 - 9:06
    뭘 원하는 거길래?'
  • 9:06 - 9:12
    자, 이제 긴 말 필요 없이
    신사 숙녀 여러분
  • 9:12 - 9:16
    조심하세요, 불온한 자료니까요
  • 9:16 - 9:21
    공식 '게이 어젠다'를 소개합니다
  • 9:21 - 9:46
    (음악)
  • 9:46 - 9:49
    '게이 어젠다'입니다, 여러분!
  • 9:49 - 9:53
    (박수)
  • 9:53 - 9:55
    바로 이겁니다!
  • 9:55 - 9:59
    다 읽고 이해하셨나요? '게이 아젠다'입니다
  • 9:59 - 10:02
    어떤 분들은 이것을
  • 10:02 - 10:05
    '미합중국 헌법'이라고 부르실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도 그런가요?
  • 10:05 - 10:11
    '미합중국 헌법'이 바로 '게이 어젠다'입니다
  • 10:11 - 10:16
    이 게이들이, 저같은 사람들이 일반 시민들과 똑같이
    대접받고 싶어하는 겁니다
  • 10:16 - 10:19
    보시면 그게 전부임을 아실 겁니다
  • 10:19 - 10:25
    기가 막혀 죽는 줄 알았어요
    전 이랬죠, 이게 '게이 어젠다'라고?
  • 10:25 - 10:29
    왜 그냥 '헌법'이라고 쉽게 얘기하지 않는 거지?
  • 10:29 - 10:33
    그랬으면 이렇게 혼란스럽거나 당황하지 않았을 텐데
  • 10:33 - 10:38
    하지만 이게 바로 '게이 어젠다'이라는 군요
  • 10:38 - 10:44
    이성애자로 살고 싶으면 도망가세요!
  • 10:44 - 10:50
    지도에서 색칠되어있지 않은 주에서는
  • 10:50 - 10:53
    게이, 레즈비언, 바이, 트랜스젠더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 10:53 - 10:56
    아파트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사실을
  • 10:56 - 11:00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 11:00 - 11:05
    집주인이 그들을 내쫓고 싶다면
    그 이유 하나만으로 충분합니다
  • 11:05 - 11:11
    성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 방지 조항이 없기 때문입니다
  • 11:11 - 11:16
    지도에서 색칠되어있지 않은 주에서는
    게이, 레즈비언, 바이, 트랜스젠더라는
  • 11:16 - 11:22
    이유 하나만으로 해고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 11:22 - 11:26
    업무 성과 혹은
  • 11:26 - 11:30
    근무 연수에 관계 없이
  • 11:30 - 11:37
    게이, 레즈비언, 바이, 트랜스젠더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말입니다
  • 11:37 - 11:42
    다 '게이 어젠다'에 위배되는 내용이죠
  • 11:42 - 11:46
    다른 말로는 '미합중국 헌법'이라고불리는 그것 말입니다
  • 11:46 - 11:49
    특히 이 수정 조항 말이죠
  • 11:49 - 11:55
    '그 어떠한 주도 미국 시민의 권리를
    훼손하는 법률을 만들거나
  • 11:55 - 11:59
    강제할 수 없다'
  • 11:59 - 12:02
    노스 캐롤라이나, 보고 있나요?
  • 12:02 - 12:07
    미국 헌법을 똑바로 보고 있지 않군요
  • 12:07 - 12:12
    평등. 이것이 바로 '동성애 선전'입니다
    특별한 권리가 아니에요
  • 12:12 - 12:16
    이 사람들에 의해 쓰여진 권리,
  • 12:16 - 12:18
    엘리트라고 부를 수도 있겠죠
  • 12:18 - 12:22
    학력 높고 옷도 잘 입는 이 분들 말입니다
  • 12:22 - 12:25
    (웃음)
  • 12:25 - 12:28
    옷차림새가 좀 의심스럽기도 하군요
  • 12:28 - 12:31
    (웃음)
  • 12:31 - 12:34
    여튼 이분들이 우리의 선조들이죠?
  • 12:34 - 12:39
    그분들이 우리가 '게이 어젠다'라고 부르는
    헌법을 제정했을 때
  • 12:39 - 12:42
    대충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 12:42 - 12:47
    제가 말한 모두가 이에 위배됩니다
  • 12:47 - 12:53
    그래서 제가 이 '게이 어젠다'를 여러분에게
  • 12:53 - 12:58
    꼭 보여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 12:58 - 13:03
    웃기게 만들면 위협적으로 느끼지
    않으실 테니까요
  • 13:03 - 13:08
    여러분과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겠죠
  • 13:08 - 13:13
    하지만 이 지도에서 보듯이, 미시건 주에서는
  • 13:13 - 13:19
    사람을 단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 13:19 - 13:23
    합법적으로 직장에서 해고할 수 있고
  • 13:23 - 13:27
    단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살던 집에서
  • 13:27 - 13:31
    합법적으로 내쫓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 13:31 - 13:35
    결혼권의 평등이 누군가의 권리를
  • 13:35 - 13:39
    박탈하는 것이 아니라,
  • 13:39 - 13:43
    원래 있던 권리를 주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될 겁니다
  • 13:43 - 13:48
    원래 명시되고 협의된 권리를
  • 13:48 - 13:51
    주장하는 것 뿐이라는 말입니다
  • 13:51 - 13:57
    직장을 잃을까 무서워
  • 13:57 - 14:00
    진정한 자신을 밝히지 않고
  • 14:00 - 14:05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14:05 - 14:10
    자기네 고향에서 말입니다
    노스 캐롤라이나만이 아닙니다
  • 14:10 - 14:16
    색칠되지 않은 주에서는 모두 그렇습니다
  • 14:16 - 14:19
    잠시 자랑 좀 해도 된다면
  • 14:19 - 14:25
    저는 결혼해서 15살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 14:25 - 14:28
    성적 평점은 4.0이고요
  • 14:28 - 14:34
    학교에서 '정책 토론'이라는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 14:34 - 14:39
    육상 경기에서 떠오르는 신예고요
  • 14:39 - 14:45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 14:45 - 14:48
    봉사 활동도 하고요
  • 14:48 - 14:51
    밥 먹기 전엔 기도도 합니다
  • 14:51 - 14:57
    제가 아버지로서 같이 살면서
  • 14:57 - 15:01
    좋은 영향을 준 거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 15:01 - 15:04
    착한 아들이고요
  • 15:04 - 15:08
    예의바른 녀석입니다
    제가 아버지로서 자질이 있다고
  • 15:08 - 15:12
    생각하고 싶습니다
  • 15:12 - 15:16
    하지만 제가 오늘 미시건 주에 가면
  • 15:16 - 15:21
    고아원에서 살던 아이를 입양하고 싶다고 해도
  • 15:21 - 15:24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에 거절될 겁니다
  • 15:24 - 15:28
    제가 동성애자라서요
  • 15:28 - 15:32
    제가 여태 보여준 것들이나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일들과는 관련이 없이
  • 15:32 - 15:36
    미시건 주가 제가 양아버지가 되기에
  • 15:36 - 15:42
    부적합하다고 판정내렸기 때문이지요
  • 15:42 - 15:46
    저뿐만이 아닙니다
  • 15:46 - 15:51
    성 정체성이 어째서 사람 됨됨이보다 중요한지
    납득하지 못하는
  • 15:51 - 15:56
    미시건 사람들이나 다른 미국인들도
  • 15:56 - 16:01
    마찬가지입니다
  • 16:01 - 16:07
    이런 류의 이야기는 우리 역사에서
  • 16:07 - 16:10
    계속해서 반복됩니다
  • 16:10 - 16:14
    예전에는, 글쎄요
  • 16:14 - 16:18
    흑인이라는 이유로 같은 권리를 가질 수 없었고
  • 16:18 - 16:23
    여성들도 마찬가지였지요. 투표도 못 했고요
  • 16:23 - 16:28
    우리 역사를 되짚어 보면,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 16:28 - 16:33
    해고를 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장애인법 제정 이전에 말이죠
  • 16:33 - 16:36
    이런 역사는 계속 반복됩니다
  • 16:36 - 16:41
    지금은 2012이지요
  • 16:41 - 16:43
    '게이 어젠다'
  • 16:43 - 16:47
    '동성애자 생활 방식',
    사람 자체와는 상관 없이
  • 16:47 - 16:50
    성적 정체성을 이유로 좋은 아빠가 못 되고
  • 16:50 - 16:55
    자기 가족을 지킬 권리가 없는 사람들
  • 16:55 - 17:02
    앞으로 '동성애자 생활 방식'이나
    '게이 어젠다'따위의 말을 듣게 되면
  • 17:02 - 17:05
    이 두 가지를 하시라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 17:05 - 17:11
    첫째는 미국 헌법을 기억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 17:11 - 17:17
    바라건데, 자기 왼쪽과 오른쪽을
  • 17:17 - 17:20
    한번 둘러 보는 것입니다
  • 17:20 - 17:25
    여러분 옆에 있는 사람도 형제이자 자매입니다
  • 17:25 - 17:28
    그리고 그들 또한 사랑과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 17:28 - 17:30
    감사합니다.
Title:
LZ 그랜더슨: 게이 아젠다의 진실
Speaker:
LZ Granderson
Description:

LZ 그랜더슨이 재치 있게 전하는 다급한 메시지. '동성애자 생활 방식'이나 '게이 어젠다'라는 표현이 얼마나 불합리한지를 밝힙니다.
(주: '게이 어젠다'란 일부 미국 기독교 보수단체가 동성애 권리 옹호 노선을 탐탁치 않게 일컬을 때 사용한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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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guage:
English
Team:
closed TED
Project:
TEDTalks
Duration:
17:51
Dimitra Papageorgiou approved Korean subtitles for The myth of the gay agenda
Jeong-in Choi accepted Korean subtitles for The myth of the gay agenda
Jeong-in Choi commented on Korean subtitles for The myth of the gay agenda
Jeong-in Choi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myth of the gay agenda
Jeong-in Choi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myth of the gay agenda
Inho Jeo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myth of the gay agenda
Inho Jeo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myth of the gay agenda
Inho Jeong edited Korean subtitles for The myth of the gay age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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