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거주, 미래를 위한 하나의 생활 방식 | 이프 탕허 | TEDx:Leuven

여기에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질문이 있다: 우리의 인구와 도시는 계속해서 팽창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지속 가능한 주거지에 대한 욕구를 다룰 것인가? 여기에 한 가지 해결책이 있다...

이 강연에서 이프 탕허는 보다 긴밀하게 결합된 공동체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이점들을 살펴본다.

이프 탕허는 플랑드르에서 사람들이 그들만의 공동거주 사회를 만드는 것을 돕는 협동조합의 경영자이다. 그녀는 겐트 근처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벨기에나 다른 해외 공동체들을 방문하고 장애물들을 넘어서며 전문적 지식을 익히게 되었다. 최근에는 20개가 넘은 공동체들이 그들의 공동체를 운영하기 위해 그녀에게 경제적, 건축적, 법률적 조언을 구한다.

이 강연은 Ted 컨퍼런스와 별도로 개최된 지역 TEDx 행사에서 발표된 것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ted.com/tedx에서 확인하세요.

저는 강하게 믿습니다.

만약 우리가 지속가능하고, 저렴하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고 싶다면,

공동 거주를 해야 한다는 것을요.

지금부터 당신들을
설득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졸업한 후, 앞으로
지낼 곳을 찾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 귀여운
빨간 집을 임대하게 되었죠.

겐트에 있는 집이었죠.

그 집은 정말 작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편안하지도 않았죠.

겨울이 되면 춥고 축축해 질 수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러나 가격은 합리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3년간 그 곳에 머물렀죠.

들은 것처럼, 그것은

집 때문이 아닌, 집 주변의
이웃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러한 25개의 집들이 거리에 있었습니다.

거리에는 차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우 조용했죠.

도시치고는요.

그러나 그곳은 살기에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웃들과
좋은 관계를 가졌습니다.

해가 빛나는 좋은 날씨일 때마다,

저희는 식탁을 챙기고,
의자를 챙기고 거리에 나갔습니다.

저희는 소풍을 가거나,
바베큐 파티를 하거나,

또는 파티를 열거나,
누군가의 생일 파티를 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최고였던 것은,
제가 어떤 문제에 처했을 때나,

아니면 제가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항상 제 곁에는 이웃들이 존재했습니다.

저는 그들이 누군지, 이름,
그리고 자식들에 대해 알았죠.

그리고 저는 그들이
어떠한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죠.

그래서, 만약 제가 기차역까지
가야할 일이 생기거나,

타이어에 펑크가 나게 된다면,

전 아무 벨이나 누를 수 있고,

문 뒤에 저를 도와줄 이웃이
있다는 것을 확신했어요.

저 또한 그들에게 똑같이 해주었고,
그래서 매우 좋았죠.

하지만 행복은 끝나게 됩니다.

그 후 저희는 집을
그만 임대하고 싶다고 결정하게 되고,

자기 자신을 위한 물건을
사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주택 시장에 가서,

온라인에서 확인을 한 후,
몇몇 집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본 것은 벽돌로 이루어진 집과
창문 몇 개와 문 뿐이었습니다.

거리에 있는 흔한 집들처럼 말이죠.

게다가 저희는 여기가
좋은 동네인지도 알 수 없었고,

제가 달걀이 필요할때, 제가 그것을

빌리기 위해 이웃의 초인종을
누를 수 있는 지도 알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것들은 홈페이지에
써져있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는 저를 매우 낙담시켰습니다.
왜냐하면 벨기에에서의 주택 시장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땅은 점차 부족해지고,

가격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처음 가정을 꾸리는 부부들이나
가족들에게는 부담되는 가격이죠.

그럼 이제 벨기에의 집들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이미지는 포토샵으로 편집된
이미지도 아니고, 제3국의 모습도 아닙니다.

이곳은 겐트로, 제가 살던 곳으로부터
2km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저는 이 사진을 4년 전쯤에 찍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진심으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가 삶을 준비하는
다른 방법이 있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고민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씁니다.

자신의 집을 위해
어떤 화장실을 선택해야 할지,

화장실이 어떻게
생겨야 할까에 대해서 말이죠.

하지만 자신의 집 자체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아요.

집이 어디에 위치해 있고,
이웃들이 얼마나 상냥한지에 대해서도요.

그래서 우리는 매우 고전적인 패턴으로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벨기에의 주택이 그 예시입니다.

당연히 50년 전엔 자기 집을 가지는 게
멋진 일이었습니다.

집 옆의 거대한 땅과,
큰 정원들과 함께 말이죠.

하지만 지금 토지가
점차 희귀해지고 비싸지는데도

우리는 이전과 같은 원칙을
적용시키려 합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작은 집들,

작은 정원들, 그리고 집을
둘러싼 울타리들을 볼 수 있죠.

"이웃들이 내 정원을 침범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것이 지금 사회의 가장 큰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합리적인 방법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실 저희는 몇년 후에
집을 찾는 것을 그만뒀습니다.

저희는 그 때 그렇게 간절해서

진짜로 ''삶을 사는
다른 방법"을 구글링했어요.

그때가 우리가 공동거주라는 대안을
고려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비록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온라인 상에서 찾았죠.

그리고 독자적인 공동거주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겐트의 한 무리에 대해 알게 됩니다.

초반에 저희는
그들에 대해 회의적이었죠.

왜냐하면 그들이 그저 잘 차려입은
히피족들이라 생각했거든요.

모닥불 앞에서 춤추는 히피들 말이죠.

그러나 그들은 예상외로
매우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심지어 저희와
비슷한 것에 대해 갈망하더군요

친절하고 상냥한 그런 이웃들,

즉 서로에게 의존할 수 있는 존재 말이죠.

물론 학생 기숙사같은 형태는 말고요.

화장실이나 부엌까지
모두 공유하니까요...

저희는 사생활이 보호되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죠.

저희는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저희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스스로 집을 건설해나가기 시작했고,

독자적 기준에 맞춰
이웃들도 구성했고요.

그리고 저희는 무엇을
공유할지에 대해 말합니다.

공유하지 않을 것에 대해서도요.

그것은 적어도 공유하는
과정 만큼 중요합니다.

5년이란 시간이 걸렸고, 마침내

이런 좋은 분위기와 친절한 이웃들
사이에서 살아가게 되었어요.

울타리가 없으니까,

공동 정원이 훨씬 멋집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되기 때문이에요.

모래놀이 16개가 아닌, 트램펄린 16개로
각자 논다고 생각해 보세요.

당연히 재미없죠. 같이
노는걸 즐기니까요.

그래서 공동 정원에선
같이 놀 수 있어요.

어른들은 의자에서
잠시 낮잠을 잘 수 있고,

그동안 큰 아이들이
어린 아이들을 돌봐주는 거죠.

이것이 진정한 삶이죠,
감옥같지 않고 정말 편안하니까요.

제 직업에 대해 소개하자면,
저는 초심자들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자신만의 공동거주를
진행하는 이들을 말이죠.

저희는 법적, 경제적인 조언을 줍니다,

왜냐하면 그 부분이 제일 어려우니까요.

당신은 항상 건축가가 있는
그룹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

항상 사람들이 집 짓는
방법을 아는것도 아니죠.

그렇기에 우리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현재 20개 정도의 프로젝트가
벨기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몇년 안에,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알려져
사람들이 좋은 환경에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고전적인 시민 농장과 공동거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이 방법은 전형적인 방법입니다.

큰 길이 보이죠.

그것이 이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길이 필요하고
그 다음에 전환점이 필요하고,

그리고 모두들 자신의 찻길,
창고와 집이 필요합니다.

아, 그리고 정원도요.
이것은 매우 간단해보이지만,

공동거주를 약간 추가하면,
이것은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만약 도로 왼쪽에
위치한 집의 한 아이가

도로 건너편의 아이와
놀고 싶어할 때,

그들은 그들의 부모에게 여쭤보고,
위험한 찻길을 건너야 합니다.

이것은 활기찬 이웃이라 보기엔 어렵죠.

만약 당신이 일에서 돌아오면,
당신은 아마 바로 차고로 차를 끌고가,

집으로 들어가겠죠.
이웃에게 인사를 하지 않을 거예요.

그러나 99퍼센트의 경우에 대해,
이렇게 발생합니다.

이 땅은 같은 크기의 땅이지만
저희가 겐트 근처에서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12월에 끝날 예정이지요.

보시면 16개의 집들과 각각 작은 정원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심 정원은
모두를 위한 정원입니다.

같이 놀고, 같이 앉고,
같이 심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정원을 공유하기 위해서
집이 약간 작지만,

당신의 집 공간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각자 가족과 살 수 있는
공간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화장실,

부엌, 그리고 당신이
필요한 모든 것과 함께요.

하지만 모든 공동거주 가정은
무엇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한지 결정합니다.

몇몇은 세탁기를, 몇몇은
침대나 아침을 공유합니다.

또는, 부엌과 함께
식사 공간을 공유하기도 하죠.

그러므로, 만약 집을 방문하는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그들은 그 부엌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지역이 매우 열려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만약 당신이 이웃을
만날 때, 자전거를 챙긴 후,

'안녕'이라 인사하거나,
'오늘은 어려울 것 같아.'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가능한거죠.

또 다른 이점은 당신의 차를
길거리에 주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차를
주차할 차고가 없습니다.

만약 제가 이걸 벨기에 사람에게
말하면 충격을 받겠죠.

충격을 받아서 아이에게서
사탕을 뺏을 수도 있겠죠.

사람들이 차고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에요.

자신이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들을 저장하기 위해서요.

물론 차는 말고요,
차는 거리에 주차해야죠.

그래도 사람들은 차고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공동 거주에서, 저희는 보통
길의 시작부분에 주차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머지
지역들은 매우 조용하지요.

이는 아이들이 놀 때
위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길이 필요 없기 때문에,
나머지 지역은 깨끗하게 되는거죠.

이러한 점들이 정원을 공유했을 때
가지게 되는 장점들입니다.

이 사진도 저희의
프로젝트의 일부입니다.

사진을 보면 클라리넷을 연습하는
아이가 보이실 겁니다.

그의 이웃인 한 어른도요.

그녀 또한 클라리넷을 연주하기에,
그녀의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

아마 둘은 서로에게서 많은 걸 배울 수 있겠죠.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두 명의 여자아이도

클라리넷 소리를 즐길 수 있죠.

이것은 체계적으로
조직된 것이 아닌, 우연의 일치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들이
원할 때만 만나고, 아닐때는

집에 있으면서 사람들과
만나지 않습니다.

여기에 사람들이 공동거주 생활을 즐기고
싶어하는 3개의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지속성입니다.

공동거주를 하면 정원이
더 많이 있고,길은 별로 없고,

이웃과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게 해주죠.

사람들은 그런 종류의
사회에서 살고 싶어하죠.

이 젊은 부부는 저희 프로젝트의
아파트를 방금 산 부부입니다.

"보타니컬"이라 불리고
식물 정원 옆에 위치한 집이죠.

그리고 그들은 이러한 집에
정말 지내고 싶어했습니다.

왜냐하면 집이 생태적인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들의 이웃들과 장난감, 차,

그리고 수많은 상품들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죠.

루벤의 경우는 이례적인게,
엄청 큰 정원을 공유하고 있어요.

천 제곱 킬로미터에 달하는 땅을요.

그래서 그들의 자식들은 언제든지
놀고 싶을 때마다 놀 수 있습니다.

차가 아니라 다양한 이웃 친구들과요.

이 부부는 공동거주 생활을 하고 싶다고
조언을 구했던 또 다른 부부입니다.

왜냐하면 한 분이 휠체어를 타야하고,

그들이 살 곳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너무 비쌌거나, 휠체어에게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그들은 좌절한 후,
저희에게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저희가 공동거주 집을 지을 장소를
찾도록 도와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제가 잊을 수 없었던
한 가지 구절이 있었습니다.

"저는 차라리 제 옆에 살며 저를
도울 수 있는 이웃 33명을 가지겠습니다.

저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저를 도울 수 있는 이웃들을요.

집에 있는 빨간 안전벨
대신에 말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은 따듯한 이웃을
정말 찾고 싶어합니다.

저희가 알고 있는 소통이
단절된 그런 도시 말고요.

아파트도 이런 프로젝트가 가능합니다.

이건 꼭 거대한 계획일
필요가 없습니다.

벨기에의 대부분의 아파트는
복도가 짧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확장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더욱 만나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죠.

마지막 이유는 사회적 영향입니다.

이 부부 또한 최근에 학교를 졸업했고,

도시에서 교외로 이사하고 싶어했어요.
왜냐하면 교외에서는

아이들이 같이 놀고,
이웃들과 더 많은 즉흥적인 바베큐를

서로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이제 다시 도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자녀가 정원에서 놀 수 있고,

그리고 활기찬 사회에서 살고 있어요.

예전에 교외에서 그랬던 것처럼요.

저는 여태까지 핵가족들만을 보여드렸으나,
이는 옛날 세대에도 적용됩니다.

공동거주의 삶이 매우
행복한 가족들 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을 자주 봅니다.

집을 나온후, 빈 둥지 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들 말이죠.

그래서 그들은 그들의
자식을 잘 챙겨야합니다.

만약 그들이 공동거주 생활을 하면서,

서로를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젊은 사람들과 생활을 하며,

다른 사람을 만나기 위해 대화를 한다면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비록 사람들을 만나는게 의무는 아니지만,
기회가 생기게 되는거죠.

아마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생활은 공동거주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거든요.

사적 공간이 있다는 것이요.

다른 사람과 공유할
필요가 없는 그런 공간이요.

하지만 당신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여러분 또한 저와 같게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지속 가능한 도시를 원하고,
가격이 적당한 도시를 원하고,

청년들과 노인들 모두에게
매력적인 도시가 되기를 원한다면,

공동거주가 그 대안입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