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에 관한 제 강의를 듣기에 앞서, 들으시는데 불편함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PCR을 발명한 이후, (중합효소 연쇄 반응 : polymerase chain reaction) 전 제 삷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La Jolla로 이사를 왔고, 서핑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꽤 오랫동안 해변가에서 살기 시작했습니다. 서퍼(Surfer)들이 바닷가에서 파도를 기다릴 때, 뭘 하는지 궁금하시죠? 그들은 파도가 올 때까지 약 10 - 15분 가량 기다려야 하는데, 파도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그들은 보통 17세기에 대해서 이야길 합니다. (웃음) 아시다시피, 서퍼들의 평판은 좋지가 않은데, 사람들은 그들을 대개 좀 저속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서퍼 중 누군가가 저에게 책을 한 권 추천했어요. 그것은.. "The Air Pump" 라는 책이였는데요, 정확한 제목이 "The Leviathan and The Air Pump." 이었던 것 같네요. (Thomas Hobbes의 저서 "Leviathan"에 관한 책) 그 책은 17세기에 대한 정말 특이한 책이였지요. 읽고나서 전 제가 생각하는 과학적인 사고방식의 기원이 이 세상의 이치를 이해하는데 유일하게 올바른 법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음ㅡ 저는 어릴적부터 사물들에 관해 특정한 방식으로 생각했고 어린 전 작은 과학자처럼 세상을 관찰했습니다. 제가 어떤것에 대해 궁금해 할 때면 과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사람들이 저에게 당신은 어떻게 과학자를 직업으로 택했는지 물을 때, 난 이미 취미로 과학을 하고 있었다는 식으로 대답을 합니다. 하지만 전 과학적 접근법이 자연적이 아닌 발명 되었어야 했다는 걸 몰랐고 그것이 불과 350년전에 발명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과학적 연구방법은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3나라에서 거의 동시에 시작이 됩니다. 그 기원은 개인적으로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라서 오늘 그 이야기를 조금 들려 드리고, "과학자들의 사명감"에 관해 얘기를 할까 합니다. 아실지 모르지만, 영국의 찰스 1세는 17세기 초에 참수형을 당했습니다. 그 후 영국은 올리버 크롬웰을 지도자로 세우고 현재 미국 공화당과는 좀 다른 공화주의자들이 권력을 장악합니다. 공화주의자들은 정부를 바꾸지만, 수포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찰스 1세의 아들인 찰스 2세가 다시 영국의 왕권을 되찾게 됩니다. 찰스 2세는 아버지가 왕위시절 참수되었기 때문에 굉장히 불안에 떨었습니다. 또한 그는 바 같은 곳에서 사람들의 대화가 이루어 지는걸 굉장히 거슬려 했는데, 그 이유는 조금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17세기 영국에서는 철학 등 형이상학적인 대화가 술집 같은 곳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죠. 그 당시엔 TV가 없었고, 축구경기 같은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었죠. 그리고 사람들이 정말 화가 나면, 너도 나도 할것 없이 거리로 몰려나와 '누가 맞고 그른지'에 대해 싸우기도 했습니다. 1659년 Robert Boyle이 진공펌프를 발명하게 됩니다. 보일은 찰스2세의 친구였고 주말에는 기독교인 이지만, 주 중에는 과학자로서의 삶을 삽니다. (웃음) 그 당시 만해도, 음.. 만약 당신이 그가 만들었던 자전거 펌프같은 bell jar 안의 공기를 빨아들이는 작은 장치를 만들었다면-- bell jar (집기병)가 뭔지 아시지요? 들었다 놨다, 뚜껑으로 봉(封)할 수 있는 유리 병 말이죠. 안쪽도 볼 수 있기에 그 안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다 볼 수 있죠. 보일은 그 안의 모든 공기를 다 빼버리면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제 생각에 보일이 했던 첫번째 실험은 바로 새를 이 진공 펌프 안에다 넣는 것 이였는데, 지금 우리와 달리, 당시 17세기의 사람들은 공기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몰랐고, 우리가 공기라는 것이 여러가지의 다른 분자들로 이뤄져 있는 걸 알고 그것으로 호흡을 한다는 사실을 알지만, 물고기들이 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듯이 17세기의 사람들 역시 공기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곧 실험은 시작 되었고 그는 새를 안에다 집어 넣고 공기를 바깥으로 빨아들이는데 당연히 새는 죽었습니다. '흠' 하고 그는 생각합니다. 그는 진공펌프를 압축 엔진 (Pneumatical Engine)이라고 불렀지만 그 당시의 사람들은 그것을 진공펌프라고 부르지 않았었습니다. 그가 처음으로 '진공'이라 칭했고, 이제 우리가 진공펌프라 부르게 된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리고 곧바로 그는 진공상태가 불가능하다고 하는 성직자들과 갈등을 빚게 됩니다. 아, 그리고 (웃음)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은 진공을 꺼려한다.' 라고 말했다는데, 제 생각엔 아마 엉터리로 번역한것 같습니다만, 사람들은 그러한 전문가들에게 의존하곤 했어요. 그리고 보일은 말하죠. '젠장. 난 진공을 맨날 만드는데?' 하고 반박을 하면서 '그게 무엇이든 간에 병 속의 새를 죽였고 난 그걸 진공이라고 부를거야.' 그리고 종교인들은 이렇게 반론합니다. '만약 신이 네가 그걸 만들길 원했다면-' 신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그것이 종교계의 명제 중 하나로서 "신이 어디에나 있다" 인데, '진공안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신이 진공안에 없을 수 없는 경우가 불가능하다.' 라는 이유로 교회는 보일에게 '당신은 진공을 만들 수 없다' 라고 말했죠. 그리고 보일은 '헛소리 하고 있네' 라면서 '당신들이 그것을 "신의 부재"라고 말하고 싶지만, (진공상태를) "신의 부재"라고 말하지만, 하지만 난 종교학자가 아니기에 그러한것은 관심이 없고, '전 오직 주말에만 종교인' 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아보고자 했던것은 (종교의 논쟁이 아닌) 이 공간 속의 모든것을 빨아들일 때 벌어지는 일 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런 귀여운 실험을 진행합니다. 그 중 하나가, 작은 선풍기 날개 같은 작은 바퀴를 펌프안에 느슨하게 고정해서 스스로 회전할 수 있게 답니다. 펌프 밖에도 하나 더 붙였는데, 그가 했던 것처럼 말고 제가 했던 방법은 고무밴드로 바람개비 종류의 장난감같은 걸 둘렀습니다. 전 그의 실험방법을 그림으로 봐서 알고 있습니다. 여기 두 개의 팬(Fan)이 있고, 하나는 진공 안에 있고, 다른 하나는 진공 밖 공간에 있는데 그가 발견한건, 만일 모든 공기를 빼고나면 진공안의 바람개비가 더이상 병 바깥의 것을 돌리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뭔가가 이치에 맞지 않지만 17세기 사람들은 이 당연한 사실을 실험을 해서야 이해하게 되고 그래서 이 시기에 이 실험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실험 때문에 커피숍이나 술집 같은 곳에서 엄청난 논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찰스 2세는 이러한 논쟁이 거슬리게 됩니다. 찰스2세는 당신들이 과학적인 논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줄테니, 더 이상 카페 등지에서 논쟁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합니다. '난 사람들이 다시 나한테 불만을 갖는걸 원치 않으며, 사람들이 카페에서 종교나 과학 등 논쟁들을 펼치기 시작하면 그러한 논쟁이 나의 아버지의 몰락을 불러왔기에' 라며 그런 문제를 피하기 위해 찰스 2세는 돈과 연구할 장소를 학자들에게 제공할테니 그 곳에서 모임을 가져라, 대신 그 곳에서 종교에 대해선 말하지 말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이것은 보일에게 좋은 조건이라 흔쾌히 수락했고, 과학에 관심있는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시기가 아이작 뉴턴이 굉장히 흥미로운 것들을 연구하던 때였습니다. 그 곳은 영국 학술원으로서 (Royal Society of London for Improving Natural Knowledge) 참석하려면 옷을 단정히 해야 했습니다. TED 컨퍼런스 같은것은 아니였고, 유일한 참가 기준은 신사처럼 차림을 갖추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엔 회원이 될 필요도 없었고, 참석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올 수 있었으며, 누구나 실험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실험이라는 단어도 그 당시엔 새로운 단어였고, 새로운 과학원리등을 설명했는데,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무대 위에서 해야했습니다. 그리고ㅡ 이런 실험이나 강연의 중요한 요점은 이러한 실험들이 무슨 이론을 증명하려는지 설명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종교적 토론은 금지되었고요. 실제 자연 현상 역시 논점이 아니였습니다. 어떤 것이라도 그것의 본질에 관해서는 토론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이 실험으로 증명할 수 없는것이라면, 그 어떤것도 설명해선 안됐습니다. 그래서 이 장치는 이렇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작동이 되고, 이런 결과가 생기는 겁니다, 하고 그 실험을 볼 수 있으면, 비로소 설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보는 것으로만 이론을 설명해야하는 것이지요. 정리하면, 우리가 실험하는 것이 만약 같은 조건들이 갖춰진 상태에서 언제나 같은 결과를 다시 만들어 낼 수 있으면 그제야 비로소 몇몇 규칙을 정할 수가 있게 됩니다. 예로, 진공상태를 만들어낸 후에, 진공상태안의 바람개비가 진공 외부의 다른 바람개비를 돌리지 못하고, 두 개의 바람개비를 돌리는 힘이 진공상태에서는 사라진 것을 증명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이론을 증명합니다. 다른 예로, 촛불은 진공에선 타지 않는데, 그렇기에 아마 불꽃도 일어나지 않을 것 이라고 가정을 합니다. 그 당시에는 불분명했지만, 사실 불꽃은 일어납니다. 하지만 그들은 몰랐습니다. 그때는 불꽃이 일어나지 않았거든요, (웃음) 당신이 이론을 만들순 있지만, 그것을 꼭 증명을 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실험들은 시각적으로 접하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실험을 보여주는데, 아무도 그 과정을 볼 수 없고 들을 수만 있다면, 당신을 이상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눈으로 볼 수 있어야만 사실이라고 여기는 것이 그 당시 분위기였습니다. 그게 학술원의 정해진 규칙은 아니였지만, 학술원의 관습이었던 이유는 아마도 시각적 자료가 없이는 실험을 이해하고 그 이론을 믿기는 힘들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학술원에서 펼쳐진 실험, 강연이나 토론등은 대부분 실험에 관련된 것이였습니다. 그것은 그 당시 철학자였던 Thomas Hobbes가 주장했던 이론과는 별개로 과학을 토론하게 됩니다. 어쨋든 오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건, 여기서 일어나는 일들은, 17세기 중반부터 드디어 후에 제 전문분야인 과학, 실험 과학이 이 시기가 중요한 이유는 이제야 순수과학이 시작을 하는 계기가 만들어 지는 것인데, 그건 정말 멋진 사건이었습니다. 과학은 그 전까지만 해도 신학과 철학, 수학과 같이 하나로 묶여 있었는데, 사실 이 분야들이 과학과는 거리가 좀 멀지요. 하지만 실험과학은 그것들과 같이 발전했죠. 수학적 측면과 실험과학적 측면은 이 후 모두 철학과 분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후로 과거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이 후 과학은 정말 멋진 것이 됩니다. 제 말은, 이전의 과학 기술의 발전을 막았던 방해물로부터 벗어났다는 것이죠. 이 방에 계신 모든 분들은 이것이 불과 350년전이란 걸 기억해 주세요. 기억하세요. 이는 인류의 역사에 비해 짧은 시간입니다. 인류의 발생으로부터 약 30만년이 흘렀는데요, 지금, 여기 계신 분들 중 대부분의 선조들은 아프리카로부터 시작해서 왼쪽으로 갔습니다. 이들 중 오른쪽으로 간 사람들은 일본 고대 기록에 발자취가 남아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굉장히 오래전 일인데 350년 전이란 짧은 시간과 비교해 볼 때 말입니다. 하지만 그 350년 이라는 기간 동안에도 지구상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 특히 가방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몇몇 분들은 그렇지 않으시지만) 여기 계신분 들 중 가방을 갖고 계신 분들은, 가방 안이나, 또는 집에 무엇인가 있을꺼에요. 불과 350년전 왕들이 전쟁을 치러서라고 갖고 싶어할 만한 물건들을 말이죠. 만약, 여러분이 그 물건을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다면- 물론 인공위성 없는 GPS기기는 별로 쓸모가 없지만, 만약 누군가가 GPS시스템을 17세기에 갖고 있었다면 어떤 왕은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그것을 빼앗으려고 했을지도 모르지요. 그 왕이 만약- (청중 : 만약 그 물건이 곰인형이면 어떻해요?) 네, 곰인형을 위해서 군대라, 아마도요. 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물건 중 지금 누구나 쓰고 있는 흔해 빠진 물건이라도 그 왕들은 전쟁을 해서라도 가지려 하지 않았을까요. 겨우 350년 전이지만, 아직까지 모든 사람들이 그런 발달된 물건을 갖고 있진 않죠. 과학의 발전을 이뤄낸 많은 중요한 사람들 중에서 모든 이들이 그 사람의 거의 전 생애를 알 정도로 유명한 사람들은 극히 소수입니다. 말하자면- 모든 과학 연구들은 우리가 어려서 했던 작지만 의미있는 실험들로부터 파생되어 나왔다는 겁니다. 제가 어렸을 때 늘 이런 생각을 했죠. 만약 무언가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 아버지는 집에 잘 안 계시고, 어머니도 과학은 잘 알지 못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그것이 알고 싶다면 실험을 해서 알아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식으로 저는 이렇게 과학이란 것을 거의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었고, 실험을 하는데, 저는 다른 사람들도 저처럼 생각하는 줄 알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저랑 같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죠. 아시다시피, 저는 과학자 입니다. 며칠 전 저녁 식사를 할 때 포스트 모더니즘과 관련하여 문제가 생겼습니다. (전 과학만 좋아하기에) 물론 이 문제를 거론하고 싶지 않지만, 저와 같이 이야기를 나눈 여성분 계신가요? 청중 : 여기요! (웃음) 전 포스트 모더니즘을 단순히 논쟁거리가 아닌 생산적인 토론을 하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언짢게 생각한 것은 아니고, 단지- 제가 단순하게 생각한게, 서핑을 하면서 17세기에 관해 더 깊숙히 알게 되기 전까지 저는 다른 사람들이 모두 저처럼 생각한다고 여기고, 모든 이들이 현실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고, 듣는 것들로만 인식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쨋든, 어릴 적 저는 오클라호마의 Fort Sill로 부터 작은 책을 얻었습니다. 이건 George Dyson(이론 물리학자이며 수학자)의 아버지가 원자력을 연구하며 원자력 로켓등을 구상하던 시기에 쓰여진 책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혼자서 로켓을 만들겠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고, 저는 개구리들, 작은 개구리들이 사람들처럼 우주여행의 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웃음) 로켓추진 시스템을 찾고 있었어요. 4피트 (1.2미터)의 높이에서 몇 마일까지 날아가는 로켓을 만들기 위해서죠. 그게 제 목표였습니다. 전 로켓이 안보이는 곳까지 날아간 후, 작은 낙하산이 펴져서 제 개구리와 함께 돌아오길 바랬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얻은 Fort Sill, 오클라호마에는 미사일 기지가 있었습니다. 그 책은 아마추어 로켓 연구자들에게 보내졌고 그리고 거기에는 절대로 과염소산칼륨과 설탕의 혼합물을 절대 가열하지 말라고 적혀있었죠. (웃음) 그것은 저에게 아이디어를 주었습니다. (웃음) 그 때 제 생각엔, 혹시 염소산칼륨과 설탕을 어떻게 구해서 가열을 하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길래 하지 말라는 건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왜 그렇게 반응하는지, 알아보고 싶은 겁니다. 하지만 동생과 저는 엄마가 위쪽 창문에서 다림질이나 다른 일을 하시면서 뒷뜰을 감시하시고는 하셨습니다. 늘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는데, 만약 바깥에서 연기가 났다면 창 밖으로 내다 보시면서 우리에게 눈멀 짓을 하지말라고 혼내실게 뻔했습니다. 그것이 아마도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눈이 멀게 폭발등을 일으키지만 않으면 이 혼합물을 가열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을 무시해도 좋다고 생각한 겁니다. 조심은 하겠지만, 꼭 해볼테야. 원래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잖아요. :) (웃음) 그래서, 저는 약국에 가서 과염소산칼륨을 사려고 했는데, 그 당시만 해도, 꼬맹이가 약국에 가서 화학물을 산다는건 이상한 일이 아니였습니다. 요즘에는 공항에서 신발을 검사하고 별 난리죠. (웃음) 하지만 약국엔 그런 약품이 없다고 해서 그럼 소금이나, 칼륨 종류로 뭐가 있어요? 라고 물으니 질산캴륨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그게 뭐건간에, "아마 같은 걸꺼에요." 라고 했죠. 로켓하고 뭔가 상관있으니까 책에 나왔으리라 생각한 거죠. 그리고 전 실험을 몇 개했죠. 일단 굉장히 소량의 질산칼륨과 설탕혼합물을 가열했는데, 구하기도 쉬웠고, 그래서 전 비율들을 각각 다르게 혼합하여 혼합물들을 불에 붙였습니다. 혼합물을 섞으면 무슨 일이 생기나 보려고요. 혼합물은 불에 탔습니다. 느릿느릿하게 타면서 좋은 냄새가 나는데, 전에 만들어 본 황(黃) 성분이 들어있던 로켓연료들과는 다른 냄새가 나는 겁니다. 불에 탄 사탕 냄새가 나더군요. 저는 그걸 용해시켜 보았습니다. 혼합물은 갈색의 시럽같은 액체로 녹았습니다. 그 후 혼합물은 벽돌처럼 단단한 고체로 냉각되었는데, 거기에 열을 가하면 그건 확 튀어 오르면서 폭발했습니다. 그 식은 고체를 약간 덜어서 불을 붙이면, 온 마당을 통통 튀어 다닌다는 겁니다. 결론은 그것을 이용해서 개구리를 가고싶은데로, 우주로 보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웃음) 전 연구에 착수했는데- 다이슨 박사의 아버지는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전 동생만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6개월 정도 연구한 결과 모든 세부사항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로켓이 실제로 작동하기 위한 다른 필요사항들이 굉장히 많은데, 제대로 된 연료가 있어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제가 성공한 데에는 실험을 해 보고, 실험한 과정을 적으면서 관찰을 하게 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점차 이론을 형성하게 되고 어떻게 그것이 작동하는지 원리를 깨닫게 됩니다. 알게 모르게 전 필요한 규칙들을 다 지킨 것이었습니다. 과학적 실험에 어떤 규칙들이 있는지 모르면서도 다 지켰으니 전 천생 과학자인것 같기도 하고, 전생에 17세기 과학자였는지도 모르지요. 어쨋든, 마침내 우리는 안정된 로켓 장치로 여러번 개구리를 저 멀리 날려보내고, 살아있는채로 다시 귀환시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 실험과정 동안 전혀 두렵지 않았습니다. 연기가 많이 나고 소리도 엄청나게 났으며, 굉장히 강렬한 폭발과 날아올랐기에 겁이 좀 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가끔 로켓이 폭발하기도 했습니다. 어쨋든 전 혹시 이 폭발이 지구를 날려 버리는 건 아닐까, 하고 단 한번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전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10가지 멸망의 시나리오들을 들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어쨌든, 어린 제 생각에, 어른들이 이 실험을 하지 말라고 하니 그만두어야 겠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허가를 얻어 실험을 할 수 있기까지 긴 시간을 기다렸다면 아마 개구리는 늙어 죽어서 우주의 꿈을 꾸지도 못했을 겁니다. 어쨋든 좋게 끝난 옛 이야기니 오늘 여러분과 함께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라고 권유를 받아서 제 아내를 처음 만날 날을 이야기 해드리려고 했는데요, 그건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라 얘기하기가 좀 그렇네요. 그렇게 사적인 것 말고 다른 이야기 거리가 있습니다. 제가 과학이라고 생각하는 연구과정은 말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생각을 할 때, 여기저기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일일히 물어보기 보다는 스스로 하는게 나은 것이, 나중에 학술지에 연구발표를 게재하게 될 때, 도움을 준 사람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기는 어려우니까요. 하지만 실제 연구과정에선,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마치 제가 어느날 저녁 DNA의 두 올리고핵산염을 복제할 수도 있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오른 뒤 그리하여 수많은 DNA조각들을 복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언제 떠올랐나면 집으로 돌아가는 20분간의 운전시간 때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다시 연구소로 돌아가서 다른 연구진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만약 분자생물학자인 친구들의 조언을 들었다면 진작에 포기 했었겠죠. 만약 제가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해서 그것이 가능한지 물었다면 아니, 아마도 불가능할 겁니다라는 대답을 들었겠지요. 왜냐하면 그 실험의 결과가 성공적이었면 그 결과는 모든 분자생물학자들의 연구방식을 바꾸게 될 것이었기 때문이지요. 어떤 분자생물학자도 화학자가 갑자기 와서 이것저것 들쑤시는걸 원치 않습니다. 하지만 매번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지는 않지만, 구할 경우 항상 정답을 얻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안 것은 내가 만약 연구실로 돌아가서 이것저것 연구한다면, 바로 제가 전문가가 되는데, 이 새로운 현상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는 바로 그 시험관 안에서 일어난 일이며, 여기 이 젤 안에 작은 띠같은 것이 있는데 그 띠는 DNA고, 제가 복제하려고 실험에 착수했고, 결국은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바로 이게 과학을 접근하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이 그럼 어떻게 과학의 접근방벙을 개선시킬 수 있냐고 물으신다면, 일단 한번 시도를 해 보고 더 나은 방법을 연구하는 것 입니다. 다만 반드시 여러분이 찾아낸 정확한 정보로부터 시작을 하여서 다른 사람에게 증명할 수 있는 실험을 통해서 이론을 증명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론 뒤에 애매한 증거는 없이 말입니다. 그 이론이 정확하기 위해서는 정직한 태도로 연구에 임해야만 합니다. 결과를 날조했는데, 그 결과에 기초한 또 다른 실험이 성공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기에 반드시 정직해야 합니다. 전 정직한 사람입니다. 기억력이 좋지 않은데다가, 거짓은 절 반드시 문제에 빠뜨리기에 정직하게 살아왔고, 끊임없이 무엇을 물어 보기에 그런 성격이 과학으로 이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음, 그러니까... 끝나려면 아직 5분 남았죠? 모든 과학자들이 모두 그렇진 않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웃음) 뉴턴의 연구 이후로 굉장히 많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중 2차대전 즈음, 물론 2차대전이전이나 그 후에도 이런 고정관념은 좀 남아 있게 되지만, 정부는 과학자들이 상아탑 위에서 시험관을 가지고 바보같은 실험이나 하는 이상한 친구들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과학자들의 공헌이 오늘날 우리가 기억하는 2차대전을 만드는 데 큰 공헌을 합니다. 더 빠른 운송수단과 그 운송수단들을 파괴시킬 무기들을 만듭니다. 만약 조종사들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면 심리상태를 완화시키는 약들도 만들었구요. 이런 모든것을 발명한 후, 마침내 모든 것들을 끝장 낼 수 있는 거대한 폭탄을 만들고 맙니다. 이후 사람들의 생각은, 이런 과학기술에 투자 해야겠다. 였습니다. 왜냐하면 누구든 이런 인재를 많이 보유한 국가가 더 강력한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느끼게 된 것입니다. 최소한 군사, 경제발전 방면에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정부는 과학계에 지원을 하게 되고 과학과 공업기관이 발전하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이후 많은 과학자들이 과학기술로 큰 수입을 얻을 수 있게 되자 금전적 수입이 연구의 큰 동기가 됩니다. 그들은 더이상 개구리들을 우주로 보내려던 호기심 찬 아이들이 아니었습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려고 의대로 진학하고, 나중에는 의료사업에도 뛰어 듭니다. 여러분이 중고등학교 시절 많은 동기가 이렇게 시작했고, 어릴적 꿈인 과학자가 되고 싶은 친구들이 계속 줄어 듭니다. 돈을 벌고 싶으면 비즈니스 쪽으로 연구가 바뀌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 권력, 그리고 여행을 하기위래 이렇게 시작하는데, 요즘말고 전에는 여행을 다니는게 더 쉬웠었죠.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언제나 진실만을 얘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 두셔야 합니다. 사실상 계약서의 내용도 그들이 편한 쪽으로만 해석하게 되지만, 진실만을 얘기하라는 조항도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바로 지금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위원회 소속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걸핏하면 큰 회의를 열어 어떻게 하면 지구가 계속 온난화되는 지를 증명할 수 있는지 논의를 하는데,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몸으로 느끼는 기후변화와는 정반대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실제로 기온을 측정하고 있다면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온도는 비슷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온은 지금도 계속 측정되고 있는데, 한 50, 60년전 부터 꽤 오랫동안 측정되었는데, 상당히 정밀하게 측정해 왔습니다. 그때부터 측정되어 기록되고 있지만 사실상 지구온도는 거의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평균 지구온도의 경우 아주 살짝 올랐을 뿐입니다. 야간의 온도변화 때문에 기상청이 측정한 온도가 아주 조금 올랐을 뿐입니다. 사실 거기엔 이유가 있는데요. 기상국은 대부분 시내 외곽에 위치하는데 원래 거기에 공항이 있었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그쪽으로 이사와서 살고, 동네가 콘크리트로 뒤덮이여서 스카이라인효과라 불리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조사하는 사람들이 정직하다면 온도를 잴 때 온도계들을 스카이라인 효과로부터 보호를 해야 올바른 온도가 측정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건물들이 낮에 따듯해졌다가 밤에도 그 온도를 조금 유지합니다. 그래서 평균온도가 조금씩 오르게 됩니다. 그래야 맞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굉장히 적은 수치 입니다. 사실, 처음에 우리가 더워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 사람은 그렇게 사실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이름은 Sven Arrhenius이며, 스웨덴인으로, 그가 말하길, 만약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2배로 된다면, 1900년대 그의 관점에선 지구상의 기온이 5.5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의 생각으론 지구는 외부의 물질이 유입되는 일 없이 고립된 상태로 그저 에너지가 들락날락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이론을 형성했는데, 이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을 한 이유가, 그러면 스웨덴의 농작물 재배기간이 더 길어지고, 서퍼들도 그 생각이 멋지다고 생각한 이유가 때때로 바다가 너무 차기 때문에, 따뜻해지면 좋겠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후 많은 사람들은 지구 온난화가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지구 온난화의 효과를 입증할 수가 없었지 않았습니까? 기온은 측정되고 있고, 누구나 인터넷에서 그 수치를 확인 할 수 있고, 여러분은 NASA의 기록들을 볼 수도 있고, 기상청의 모든 기록들을 볼 수도 있지만, 기록을 보게되면 야간에 측정된 지구표면 온도가 약간 올라간 것 외에는 큰 변화를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만약 당신이 낮 시간의 기온과 합쳐 평균을 계산하면 21 세기에 약 0.7도가 올라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야간의 온도만 상승할 뿐, 낮 동안의 온도는 상승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Arrhenius의 이론에 의하면- 또 글로벌 온난화를 주장하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은 이것이 온실효과에 의한 현상이라면 낮의 온도도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단지 신조어를 만들며 허풍떠는것을 좋아하니까 지구온난화니 뭐니 하는 겁니다, 그렇죠?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실에 기초해 탐구하는것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데이터로만은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합니다. 같은 데이터가 지구온난화보다는 1990년대의 열대환류현상를 더 뒷받침하는데도 말입니다. 여기 계신 대부분의 분들이 읽지 않은, 올 2월에 발표된 논문의 제목은 "열대복사 에너지량의 10년간 변화의 증거" 입니다. 죄송하지만, 이 논문은 NASA에서 출판된 것이며 콜롬비아대와 Viliki, 프린스턴 대학 등의 과학자들의 연구한 결과입니다. 2월 1일, Science 지에 실린 이 두 논문들, 이 두 논문의 결론과 그리고 Science지의 편집자가 이 논문들의 설명을 해 놓은 바로는 짧게 요약하면 글로벌 온난화에 관한 지금까지의 이론들이 완벽히 잘못 되었음을 시사합니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잘못한 건데, 이 사실을 NASA 관계자들은 오랫동안 주장해왔습니다. 대기중 온도를 측정하니 20년간 인공위성에서 정밀하게 측정한 결과 온도가 상승하지 않고 있다는 것 입니다. 또 여기에 나와있는 더 충격적인 점은, 그들이 복사열이라 부르는 것에 관련해 그들의 연구결과인데, 사실 이것은 굉장히 복잡한 이야기라,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그들이 쓰는 전문용어에 비해 생각만큼 어려운 내용은 아닙니다. 결론은, 그들의 연구결과로서, 태양은 정해진 양의 에너지를 방출하는데, 우리는 그게 얼마만큼인지 알고 있고, 그 에너지가 지구에 도달하면 지구 역시 도로 그 에너지를 어느정도 방출합니다.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적외선같은 에너지가 발생하는데, 이는 온기가 있는 물체가 적외선을 방출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지금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모든 자료는 모두 쓰레기인게, 만약 대기상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지나치게 높다면 지구를 빠져나가려는 열이 대기상에 같히게 됩니다. 하지만 태양에서 오는 열은 중심지에선 불과 350 나노미터인데, 이산화탄소를 문제없이 뚫고 나갑니다. 그래서 열은 여전히 받지만, 소멸시키지는 않습니다. 지구온난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정부지원을 받아서 이런 보고서를 발표하지만, 그런 보고서와는 다르게 제가 보여준 논문에는 정확한 정보들이 있으며, 지난 10년동안- 논문들의 제목에 decadal(십년간의) 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이유로서- 그들이 불균형하다고 주장한 레벨의 에너지가 사실은 그러한 기대치와는 큰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균형한 에너지의 양은- 지구에 들어갔다가 나가지 못하는 열의 양이 대기중 이산화탄소의 양이 배로 늘어서 발생하는데, 대기상의 이산화탄소량은 아직 그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만약 2025년 정도에 1900년도의 이산화탄소 양의 두 배가 된다면,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그것이 지구상 열의 양을 늘린다고 하는데 1제곱센티미터당 1와트정도의 들어오는 열이 나가는 열보다 더 많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구가 따뜻해 져야겟지요? 하지만 이 두 개의 다른 연구진이 발표한 독립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1998, 1999년에 평방미터당 들어오고 나가는 에너지의 차이가 5.5와트에 달했으나, 지구 온도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지구 온난화 이론은 엉터리입니다. 저는 이 연구들의 이름을 "지구온난화 논란의 끝"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고심해서 이런 결론에 도달했고, 논문 상에도 그 결론을 매우 조심스럽게 내리는데, 왜냐하면 거대한 국가 지원을 받는 연구진들과 지구온난화를 두려워하는 많은 사람들과 반대되는 결론을 발표해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만약 논문에 그들이 지구온난화는 문제가 아니라고 쓴다고 가정을 해도, 그런 내용으로 자금적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만약에 연구자금 지원서를 처음부터 지구온난화는 허구다, 라고 쓴다면... 만약, 정말 그렇게 지원서를 쓴다면... 전 마쳐야겠습니다. (웃음) 말은 이렇게 해놓고 말이죠. :) (웃음) (박수) 그들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매우 조심스럽게 다뤄야 할 문제지요. 하지만 제가 거듭 말하고 싶은 것은, 사이언스지의 편집자도 바보가 아닌 이상, 그리고 이 두 전문 연구진이- 같은 결론을 지었다는 것과, 그들의 글들 중 말미에 우리가 예측하고 있는 지구 대기순환 모델이 과열하여 지구온난화가 일어난다는 예상이 틀렸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 큰 실수입니다. 작은 실수가 아니였고, 그들은 단지 지구에 관해 오해하고 있던 것이- 대기구조상 아무도 모르는 메커니즘이 있는 것이, 열은 들어오지만 지구온난화는 일어나지 않는 섭니다. 새삼 지구가 위대하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이렇게 크고, 끔찍한, 또한 크고 아름다운 지구에 대해 우린 모르는게 아직 많습니다. 여태까지 제가 강의한 것들을 다 모아놓은 이유는, 과학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방법과, 그저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과학을 하는가 하면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같은 것도 있고, 오존층의 구멍 같은 것도 있으며, 아주 많은 과학적인 공공의 현안이 있는데, 만일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세부사항까지 파고 들으면서, 제가 말씀드린 "열대 복사 에너지 량의 10년간 변화의 증거" 같은 논문도 읽어야 합니다. 어려운 전문용어도 배워 가면서 말입니다. 그러면 단순히 이렇고 저런 문제들의 위험성을 부각시키며 돈을 버는 사람들에게 들으면 귀만 버리고, 이상한 걱정이나 하게 됩니다. 세계의 10대 재앙 시나리오를 잊지 마세요. 그 중 (웃음) 그 중 소행성에 관한 내용은 저도 동의합니다. 소행성에 관해서 주의 해야 한다는 겁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