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0,717 --> 00:00:05,514 저는 로제타 우주선의 특별한 임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2 00:00:05,514 --> 00:00:09,540 저는 지난 2년간 혜성에 탐사선을 착륙시키는 이 임무에 3 00:00:09,540 --> 00:00:12,730 온 열정을 쏟았죠. 4 00:00:13,450 --> 00:00:14,545 이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5 00:00:14,545 --> 00:00:18,015 먼저 태양계의 기원부터 설명드릴 필요가 있겠군요. 6 00:00:18,015 --> 00:00:20,238 45억년 전의 태양계에는 7 00:00:20,238 --> 00:00:21,957 가스와 먼지의 구름들만이 있었습니다. 8 00:00:21,957 --> 00:00:26,484 우리의 태양은 이 구름의 중심에서 탄생했고, 연소하기 시작했죠. 9 00:00:26,484 --> 00:00:32,195 그와 동시에 행성들, 혜성들과 소행성들이 만들어졌습니다. 10 00:00:32,195 --> 00:00:35,608 이론에 의하면, 지구가 형성된 후 11 00:00:35,608 --> 00:00:39,625 식기 시작했을때, 12 00:00:39,625 --> 00:00:44,396 혜성들이 지구와 크게 충돌하여 지구에 물을 가져왔습니다. 13 00:00:45,082 --> 00:00:49,516 혜성이 아마 복잡한 유기물 또한 가지고 왔을 것입니다. 14 00:00:49,516 --> 00:00:52,906 그리고 그것이 아마 지구 생명체 탄생의 시초였을 것입니다. 15 00:00:52,906 --> 00:00:56,366 지구의 탄생은 마치 250조각 퍼즐 맞추기의 난이도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6 00:00:56,366 --> 00:00:59,570 2000조각도 아닌 250조각의 퍼즐말이죠. 17 00:00:59,570 --> 00:01:03,053 그때 쯤에는, 목성이나 토성같은 거대한 행성들이 18 00:01:03,053 --> 00:01:05,631 지금의 위치가 아닌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19 00:01:05,631 --> 00:01:08,278 중력으로 상호작용했으며, 20 00:01:08,278 --> 00:01:11,830 태양계 내부를 휩쓸고 지나다니며 잔해들을 청소했죠. 21 00:01:11,830 --> 00:01:13,432 그리고 우리가 오늘날 혜성이라고 부르는 물체는 22 00:01:13,432 --> 00:01:15,545 해왕성의 궤도 밖의 띠인 23 00:01:15,545 --> 00:01:19,213 카이퍼 벨트를 형성하였습니다. 24 00:01:19,213 --> 00:01:22,906 때때로 이 벨트 안의 물질들은 충돌하고 25 00:01:22,906 --> 00:01:25,971 서로의 중력 때문에 방향을 바꾸기도 하는데 26 00:01:25,971 --> 00:01:30,428 그렇게 되면 목성의 중력이 이 혜성들을 다시 태양계 안으로 끌어들입니다. 27 00:01:30,428 --> 00:01:34,120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늘에서 관측하는 혜성입니다. 28 00:01:34,120 --> 00:01:37,394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점은 29 00:01:37,394 --> 00:01:39,693 45억년이라는 시간동안 30 00:01:39,693 --> 00:01:42,875 이 혜성들은 태양계 밖에서 31 00:01:42,875 --> 00:01:44,290 우리 태양계가 어둡고 차가웠던 시절의 32 00:01:44,290 --> 00:01:47,193 모습을 한결같이 간직하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33 00:01:47,193 --> 00:01:49,282 밤하늘에서 혜성은 이렇게 보입니다. 34 00:01:49,282 --> 00:01:51,233 혜성은 꼬리로 알려져 있죠. 35 00:01:51,233 --> 00:01:52,904 혜성은 사실 두개의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36 00:01:52,904 --> 00:01:56,759 하나는 태양풍에 의해 날아가는 먼지로 이루어진 꼬리이고 37 00:01:56,759 --> 00:02:00,404 다른 하나는 하전된 입자로 이루어진 이온 꼬리입니다. 38 00:02:00,404 --> 00:02:03,143 이 꼬리는 태양계의 자기장을 따라가죠. 39 00:02:03,143 --> 00:02:04,292 코마가 있고, 40 00:02:04,292 --> 00:02:07,199 여기서는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는 핵이 있습니다. 41 00:02:07,199 --> 00:02:09,689 이 시점에서 다시 로제타 우주선 이야기를 꺼내 보면 42 00:02:09,689 --> 00:02:11,866 이 우주선은 저기 조그마한 점 하나에 들어가 있습니다. 43 00:02:11,866 --> 00:02:15,976 혜성과 20, 30, 40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죠. 44 00:02:15,976 --> 00:02:18,297 그러면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요? 45 00:02:18,297 --> 00:02:23,166 혜성은 태양계가 형성될 때 생성된 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46 00:02:23,166 --> 00:02:25,526 그래서 혜성은 지구와 생명이 시작됬을 때에 존재했던 47 00:02:25,526 --> 00:02:29,791 성분들을 연구하기에 좋습니다. 48 00:02:29,791 --> 00:02:31,673 혜성은 또한 생명체를 탄생시켰을지도 모르는 49 00:02:31,673 --> 00:02:35,944 원소들을 지구에 가져왔을 지도 모릅니다. 50 00:02:35,944 --> 00:02:40,309 1983년, ESA(유럽우주기관)는 혜성 임무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51 00:02:40,309 --> 00:02:44,233 호라이즌 2000 계획을 실행에 옮겼죠. 52 00:02:44,233 --> 00:02:49,123 지금 보고 계시는 혜성관측선 기오토가 발사되었습니다. 53 00:02:49,123 --> 00:02:55,329 그리고 1986년에 다른 우주선과 함께 헬리 혜성에 접근 비행했죠. 54 00:02:55,329 --> 00:02:58,900 이 임무를 통해, 혜성이 우리 태양계를 연구하기 적합한 도구라는 사실이 55 00:02:58,900 --> 00:03:04,087 확실하게 판명되었습니다. 56 00:03:04,087 --> 00:03:08,599 그리고 로제타 임무가 1993년에 승인되었습니다. 57 00:03:08,599 --> 00:03:12,234 계획대로라면 이 우주선은 2003년에 발사되었어야 했지만 58 00:03:12,234 --> 00:03:14,858 아리안 로켓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59 00:03:14,858 --> 00:03:17,923 하지만 우리의 열정적인 홍보팀은 60 00:03:17,923 --> 00:03:20,145 엉뚱한 혜성의 이름이 새겨진 61 00:03:20,145 --> 00:03:22,535 1,000개의 푸른 판을 이미 만들어 놓은 상태였죠. 62 00:03:22,535 --> 00:03:26,102 그때부터 도자기를 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건 좋았네요. 63 00:03:26,102 --> 00:03:27,821 (웃음) 64 00:03:27,821 --> 00:03:29,701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던 2004년에, 65 00:03:29,701 --> 00:03:32,882 저희는 새로 선택한 혜성, 66 00:03:32,882 --> 00:03:35,970 추류모프-게라시멘코에 우주선을 쏘아올렸습니다. 67 00:03:35,970 --> 00:03:38,826 이 행성은 크게 두 가지 이유로 특별히 선택되었습니다. 68 00:03:38,826 --> 00:03:41,480 첫째로, 우주선이 근접비행 할 수 있었으며, 69 00:03:41,480 --> 00:03:44,261 둘째로, 혜성이 태양계에서 지낸 시간이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70 00:03:44,261 --> 00:03:48,208 이 혜성은 1959년에 처음으로 태양계에 진입했죠. 71 00:03:48,208 --> 00:03:51,523 이 때 처음으로 목성에 의해서 끌어당겨졌고. 72 00:03:51,523 --> 00:03:54,500 혜성에 변화가 오기 시작할만큼 태양에 충분히 가까이 자리잡았습니다. 73 00:03:54,500 --> 00:03:56,151 그러므로 이것은 매우 새로운 혜성이라고 할 수 있죠. 74 00:03:56,611 --> 00:03:59,502 로제타 위성은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75 00:03:59,502 --> 00:04:02,018 혜성 주위를 공전하는 최초의 위성이였고 76 00:04:02,018 --> 00:04:05,640 혜성이 태양을 공전하는 내내 함께 공전했던 최초의 위성이기도 했습니다. 77 00:04:05,640 --> 00:04:08,938 8월에 태양과 가장 가까워지고, 78 00:04:08,938 --> 00:04:11,259 다시 태양계 저 멀리로 날아가죠. 79 00:04:11,259 --> 00:04:13,860 그리고 혜성에 착륙한 첫 번째 위성이기도 합니다. 80 00:04:13,860 --> 00:04:17,552 저희는 우주선이 자주 사용하지 않는 81 00:04:17,552 --> 00:04:19,001 방법으로 혜성 주위를 공전했습니다. 82 00:04:19,001 --> 00:04:22,636 일반적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면 자신이 어디를 가리키고 있고, 83 00:04:22,636 --> 00:04:24,772 어디에 있는지 압니다. 우리의 경우에는 이것들만으로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84 00:04:24,772 --> 00:04:28,070 저희는 혜성의 주요 지형지물을 확인하며 방향을 찾았습니다. 85 00:04:28,070 --> 00:04:30,545 바위, 크레이터등의 지형물들을 이용했죠. 86 00:04:30,545 --> 00:04:34,562 그렇게 혜성과 비교해서 저희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87 00:04:34,562 --> 00:04:39,091 네, 물론, 태양전지만을 사용해서 목성의 궤도 밖을 탐험한 88 00:04:39,091 --> 00:04:40,292 최초의 위성이기도 합니다. 89 00:04:40,292 --> 00:04:42,619 이게 실제보다 더욱 굉장하게 들리긴 하네요. 90 00:04:42,619 --> 00:04:47,715 당시엔 방사성 동위체 열발전기를 사용하는 기술이 91 00:04:47,715 --> 00:04:51,013 유럽에는 개발되지 않아서, 저희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92 00:04:51,013 --> 00:04:52,590 그래도 태양 전지판이 크긴 했습니다. 93 00:04:52,590 --> 00:04:55,865 이게 날개 하나의 크기인데, 이 사진 속 사람들은 저희가 엄선한 평균이하 94 00:04:55,865 --> 00:04:57,699 신장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저와 여러분과 같은 평균신장의 사람들이죠. 95 00:04:57,699 --> 00:05:00,090 (웃음소리) 96 00:05:00,090 --> 00:05:04,291 저희는 65㎡의 날개 두개를 이용하여 혜성에 도착했습니다. 97 00:05:04,291 --> 00:05:07,310 하지만 막상 혜성 근처에 도착하면 98 00:05:07,310 --> 00:05:10,839 65㎡ 크기의 돛을 단 가스를 뿜어 내는 천체가 99 00:05:10,839 --> 00:05:16,481 혜성에 근접하는데에 가장 효과적인 도구는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100 00:05:16,481 --> 00:05:18,525 그럼, 혜성에 어떻게 근접했나고요? 101 00:05:18,525 --> 00:05:22,193 저희는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의 4배에 달하는 장거리를 102 00:05:22,193 --> 00:05:26,001 항해해야 했으며 103 00:05:26,001 --> 00:05:30,111 우주선 무게의 6배에 달하는 104 00:05:30,111 --> 00:05:34,430 양의 연료를 필요로 하는 속도로 항해해야 했습니다. 105 00:05:34,430 --> 00:05:35,840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106 00:05:35,840 --> 00:05:39,323 중력력을 이용한 근접통과, 즉 슬링샷 기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107 00:05:39,323 --> 00:05:42,690 행성을 지나갈때, 그저 수천km의 108 00:05:42,690 --> 00:05:44,455 매우 낮은 궤도로 나는 기법이죠. 109 00:05:44,455 --> 00:05:49,168 그러면 태양을 도는 행성의 공전속도를 거저 얻을 수 있습니다. 110 00:05:49,168 --> 00:05:51,211 저희는 이를 몇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111 00:05:51,211 --> 00:05:53,690 지구에서 한 번, 화성에서 한 번, 그리고 지구에서 두 번을 더 실시했죠, 112 00:05:53,690 --> 00:05:57,658 저희는 소행성 루티시아와 슈타인도 이 기법을 이용해 지나갔습니다. 113 00:05:58,318 --> 00:06:02,983 그리고 2011년, 우주선에 문제가 생겨도, 더 이상 우주선을 고칠 수 없을 만큼 114 00:06:02,983 --> 00:06:06,792 태양에서 멀어졌습니다. 115 00:06:06,792 --> 00:06:08,765 그래서 저희는 동면에 빠졌죠. 116 00:06:08,765 --> 00:06:12,103 시계 하나만을 제외하고 모든 것들이 꺼졌습니다. 117 00:06:12,103 --> 00:06:15,614 여기 보이시는 하얀 줄이 저희 우주선이 따른 궤도입니다. 118 00:06:15,614 --> 00:06:18,057 저희가 처음 시작한 원으로부터, 119 00:06:18,057 --> 00:06:21,873 선이 점점더 타원형이 되어 가는 것이 보이실겁니다. 120 00:06:21,873 --> 00:06:24,822 그렇게 해서 2014년 5월에 겨우 혜성에 이르렀고 121 00:06:24,822 --> 00:06:29,187 우주 근접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122 00:06:29,187 --> 00:06:33,784 혜성에 도착할 때까지 저희는 지구를 지나면서 카메라를 테스트하기 위해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123 00:06:33,784 --> 00:06:35,962 이건 지구 저편에서 달이 떠오르는 모습입니다. 124 00:06:35,962 --> 00:06:37,917 이건 셀카라고 불리는 사진입니다. 125 00:06:37,917 --> 00:06:41,609 뭐 당시엔 이 단어가 존재하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웃음) 126 00:06:41,609 --> 00:06:44,580 이건 화성이고, CIVA 카메라로 촬영하였습니다. 127 00:06:44,580 --> 00:06:46,762 착륙선에 달린 카메라 중 하나이며 128 00:06:46,762 --> 00:06:49,177 태양전지판 바로 아래서의 시야입니다 129 00:06:49,177 --> 00:06:53,450 멀리있는 화성과 태양전지판이 보입니다. 130 00:06:53,450 --> 00:06:59,118 2014년 1월, 동면에서 깨어나면서 131 00:06:59,118 --> 00:07:00,903 저희는 5월에 혜성에 도착할 수 있도록 132 00:07:00,903 --> 00:07:03,736 200만km의 거리를 좁히기 시작했습니다. 133 00:07:03,736 --> 00:07:07,845 하지만 우주선의 속도가 너무 빨랐습니다. 저희는 혜성보다도 빠른 134 00:07:07,845 --> 00:07:13,906 시속 2800km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어서 속도를 낮출 필요가 있었습니다. 135 00:07:13,906 --> 00:07:15,763 저희는 근접비행을 8번이나 해야했죠. 136 00:07:15,763 --> 00:07:18,340 그중 몇몇은 매우 컸다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137 00:07:18,340 --> 00:07:24,364 처음에는 시속 수백km까지 감속을 했는데, 138 00:07:24,364 --> 00:07:28,674 그 근접비행을 성공시키는데 무려 7시간이 걸렸습니다. 139 00:07:28,674 --> 00:07:31,622 그리곤 218kg의 연료를 사용했죠. 140 00:07:31,622 --> 00:07:35,572 무척이나 피곤한 7시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2007년엔 141 00:07:35,572 --> 00:07:38,762 로제타의 추진쳬계에 누수가 있었고 142 00:07:38,762 --> 00:07:40,909 한 부분을 완전히 차단하여 143 00:07:40,909 --> 00:07:43,487 애초에 견뎌내라고 설계되지 않았던 144 00:07:43,487 --> 00:07:46,785 압력 아래 가동되고 있었습니다. 145 00:07:47,795 --> 00:07:52,704 결국 혜성의 근처에 도착한 후, 이게 저희가 처음 마주한 광경입니다. 146 00:07:52,704 --> 00:07:55,277 혜성의 실제 주기은 12시간 반이기에 147 00:07:55,277 --> 00:07:57,366 이 영상은 가속되었습니다. 148 00:07:57,366 --> 00:08:00,617 이 영상을 보면, 저희 비행 역학 공학자들이 이 광경을 마주하고 149 00:08:00,617 --> 00:08:04,471 왜 이 혜성에 착륙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이해할 수 있으실 겁니다. 150 00:08:04,471 --> 00:08:09,115 저희는 착륙하기 쉬운 감자모양의 물체를 151 00:08:09,115 --> 00:08:11,281 기대하고 있었죠. 152 00:08:11,281 --> 00:08:14,572 적어도 표면이 매끄럽기만을 바랬습니다. 153 00:08:14,572 --> 00:08:18,310 하지만 이 소망 마저도 부서졌습니다. (웃음) 154 00:08:18,310 --> 00:08:21,003 그래서 당시 이 혜성의 세밀한 지도를 만드는게 155 00:08:21,003 --> 00:08:24,534 피할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156 00:08:24,534 --> 00:08:29,687 지름 500m의 평지를 찾아야 했기때문이죠. 157 00:08:29,687 --> 00:08:34,286 왜 500미터냐고요? 500m가 탐사기를 착륙시킬 때의 오류이기 때문입니다. 158 00:08:34,286 --> 00:08:37,467 그리하여 저희는 이 혜성의 세밀한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159 00:08:37,467 --> 00:08:39,834 사진 기울기 측정이라는 기술을 사용했죠. 160 00:08:39,834 --> 00:08:42,064 태양에 의해 생기는 그림자를 이용하는 기술이죠. 161 00:08:42,064 --> 00:08:45,151 이 사진에서 혜성 표면에 있는 바위가 보이고, 162 00:08:45,151 --> 00:08:48,077 그 위로는 햇빛이 비치는게 보입니다. 163 00:08:48,077 --> 00:08:50,236 이 그림자를 이용하면 이 바위의 164 00:08:50,236 --> 00:08:53,880 대략적인 형태를 머리속으로 유추해 낼 수 있습니다. 165 00:08:53,880 --> 00:08:55,922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도 유추해 낼 수 있죠. 166 00:08:55,922 --> 00:09:00,176 이 과정을 혜성 전체에 반복하면 혜성의 정밀한 지도가 완성됩니다. 167 00:09:00,176 --> 00:09:03,856 지도를 완성시키기 위해 저희는 8월부터 특별한 궤도를 돌기 시작했습니다. 168 00:09:03,856 --> 00:09:06,765 첫째로, 100km 거리의 측면을 가진 169 00:09:06,765 --> 00:09:08,428 측면으로 100km의 삼각형을 그리며 170 00:09:08,428 --> 00:09:11,432 그리고 나선, 50km에서 모든 것을 반복했습니다. 171 00:09:11,432 --> 00:09:15,079 그때부터, 혜성을 모든 각도에서 보게 되었고, 172 00:09:15,079 --> 00:09:19,752 혜성 전체 지도에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73 00:09:19,752 --> 00:09:23,019 이제 착륙할 장소를 고르게 됩니다. 174 00:09:23,019 --> 00:09:27,279 우리가 한 이 모든 과정, 혜성의 지도에서 실행 할 수 있으며, 갈 수 있는 175 00:09:27,279 --> 00:09:30,844 마지막 착륙 장소를 찾는데 60일이 걸렸습니다. 176 00:09:30,844 --> 00:09:32,230 더 이상 할게 없죠. 177 00:09:32,230 --> 00:09:34,350 화성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어디를 가야할지를 두고 178 00:09:34,350 --> 00:09:38,134 수년간 수백명의 179 00:09:38,134 --> 00:09:40,201 과학자들이 고민합니다. 180 00:09:40,201 --> 00:09:42,359 저흰 60일에 해냈습니다. 181 00:09:42,359 --> 00:09:45,402 결국 마지막 착륙지를 선택하였습니다. 182 00:09:45,402 --> 00:09:50,455 그리고 명령은 로제타에게 필라에를 발사를 준비하는 거였습니다. 183 00:09:50,455 --> 00:09:54,830 이게 작동한 방식은 착륙기가 수동적이기에 184 00:09:54,830 --> 00:09:57,653 로제타가 우주에서 올바른 위치를 잡기 위해서 혜성을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는 겁니다. 185 00:09:57,653 --> 00:10:01,330 그리곤 착륙기는 혜성을 통해서 밀려났으며 움직였습니다. 186 00:10:01,330 --> 00:10:03,120 필라에가 착륙할때까지 실제 보이는 것을 카메라로 잡아내기 위해서 187 00:10:03,120 --> 00:10:07,677 로제타는 주변을 선회하였습니다. 188 00:10:07,677 --> 00:10:10,146 그리고 필라에와 통신할 수 있기 위해서 189 00:10:10,146 --> 00:10:14,720 지금 전체 궤도의 착륙진행은 7시간입니다. 190 00:10:14,720 --> 00:10:17,507 간단한 계산을 하자면: 191 00:10:17,507 --> 00:10:21,546 7시간이 2만 5천초인데 192 00:10:21,546 --> 00:10:25,888 로제타의 속도가 초당 1cm로 날아가면 193 00:10:25,888 --> 00:10:30,253 혜성에서 252m 오차가 발생합니다. 194 00:10:30,253 --> 00:10:33,597 그래서 초당 1cm단위보다 자세한 195 00:10:33,597 --> 00:10:36,104 로제타의 속도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196 00:10:36,104 --> 00:10:40,168 우주에서 100m 떨어져서 위치했고 197 00:10:40,168 --> 00:10:43,372 지구로 부터 5억km 떨어져있습니다. 198 00:10:43,372 --> 00:10:45,740 이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일입니다. 199 00:10:45,740 --> 00:10:50,129 그럼 과학이론과 장비의 일부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200 00:10:50,129 --> 00:10:53,565 모든 장비에 대해 설명하진 않을 겁니다. 201 00:10:53,565 --> 00:10:55,214 하지만 필요한 내용은 다 있습니다. 202 00:10:55,214 --> 00:10:58,348 먼저 가스를 탐지하거나 먼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203 00:10:58,348 --> 00:11:00,600 형태와 조성을 조사해서 204 00:11:00,600 --> 00:11:03,108 자기탐지기, 등 모든 것을 사용해서 205 00:11:03,108 --> 00:11:06,707 로제타의 위치에서 기체 농도를 206 00:11:06,707 --> 00:11:08,565 측정하는 도구의 결과를 207 00:11:08,565 --> 00:11:10,794 혜성에서 검출된 하나의 결과이지만 그래도 혜성에서 나온 가스입니다. 208 00:11:10,794 --> 00:11:13,278 아래의 그래프는 지난 해 9월의 것입니다. 209 00:11:13,278 --> 00:11:16,575 장기적인 변동이 있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만 210 00:11:16,575 --> 00:11:18,456 뾰족한 부분도 볼수 있네요. 211 00:11:18,456 --> 00:11:20,546 이게 혜성의 하루입니다. 212 00:11:20,546 --> 00:11:24,656 태양의 영향으로 가스가 증발하고 나옵니다. 213 00:11:24,656 --> 00:11:27,604 그리곤 혜성이 자전하고 있습니다. 214 00:11:27,604 --> 00:11:29,312 즉, 한 장소에서 특히 215 00:11:29,312 --> 00:11:31,459 많이 분출하는 것을 보입니다. 216 00:11:31,459 --> 00:11:34,756 태양에 의해 가열되고, 뒤로 돌아서 식혀집니다. 217 00:11:34,756 --> 00:11:38,262 밀도의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218 00:11:38,262 --> 00:11:42,395 이는 저희가 미리 측정한 219 00:11:42,395 --> 00:11:44,090 가스와 유기화합물입니다 220 00:11:44,090 --> 00:11:45,878 많은 측정이 있었고 221 00:11:45,878 --> 00:11:48,362 측정후엔 222 00:11:48,362 --> 00:11:50,308 매우 인상적인 목록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223 00:11:50,308 --> 00:11:53,656 현재, 휴스턴에서 회의가 열리는데요. 224 00:11:53,656 --> 00:11:56,117 거기서 많은 데이터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225 00:11:56,827 --> 00:11:58,448 또한, 먼지입자를 분석했습니다. 226 00:11:58,448 --> 00:12:01,250 여러분에게는 그리 대단한 것처럼 보이지 않겠지만 227 00:12:01,250 --> 00:12:04,523 과학자들은 이걸 봤을 때 흥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228 00:12:04,523 --> 00:12:05,940 두 가지 먼지 입자: 229 00:12:05,940 --> 00:12:08,934 오른쪽은 보리스라고 불리며, 이것을 분석하기위해 230 00:12:08,934 --> 00:12:11,048 탄탈륨을 이용했습니다. 231 00:12:11,048 --> 00:12:13,439 현재, 우리는 나트륨과 마그네슘을 발견했습니다. 232 00:12:13,439 --> 00:12:17,688 이 두 물질의 농도는 233 00:12:17,688 --> 00:12:20,404 우주 공간이 형성되었을 때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234 00:12:20,404 --> 00:12:23,771 따라서 우리는 행성 형성시 235 00:12:23,771 --> 00:12:26,859 어떤 물질들이 있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236 00:12:26,859 --> 00:12:29,577 당연히 가장 중요한 증거는 영상입니다. 237 00:12:29,577 --> 00:12:32,943 이것은 로제타의 카메라중 하나인, OSIRIS camera입니다. 238 00:12:32,943 --> 00:12:35,938 그리고 이것은 실제로 과학잡지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239 00:12:35,938 --> 00:12:38,608 6월 23일에 말이죠. 240 00:12:38,608 --> 00:12:42,046 아무도 이것의 구조가 이와 같다고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241 00:12:42,046 --> 00:12:45,644 바위, 돌--어떤 경우, 그것은 요세미티 하프 돔과 더 닮았습니다. 242 00:12:45,644 --> 00:12:48,151 그 어떤 것보다 말이죠. 243 00:12:48,151 --> 00:12:50,729 우리는 이와 같은 사실들도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244 00:12:50,729 --> 00:12:55,651 바람이 불어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모래언덕과 같습니다. 245 00:12:55,651 --> 00:12:59,575 우리는 화성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이 혜성은 대기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246 00:12:59,575 --> 00:13:02,454 따라서 이것은 바람이 불어서 모래언덕을 형성하기 힘듭니다. 247 00:13:02,454 --> 00:13:04,439 이것은 지역의 가스방출을 통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248 00:13:04,439 --> 00:13:06,622 상승하고 다시 돌아오는 것과 같이 249 00:13:06,622 --> 00:13:09,803 우리는 모릅니다. 따라서 거기에는 많은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50 00:13:09,803 --> 00:13:11,893 여기서 당신은 같은 이미지를 두 번 살펴봐야 합니다. 251 00:13:11,893 --> 00:13:14,410 왼쪽의 그림을 보면 가운데에 구덩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52 00:13:14,410 --> 00:13:16,627 오른쪽 그림에서는 주의 깊게 본다면 253 00:13:16,627 --> 00:13:19,858 구덩이에서 3개의 분출구가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54 00:13:19,858 --> 00:13:22,155 이것이 혜성의 역할입니다. 255 00:13:22,155 --> 00:13:26,172 특히, 구덩이의 바닥을 보면 활동적인 지역을 볼 수 있고 256 00:13:26,172 --> 00:13:28,935 그곳은 증기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257 00:13:28,935 --> 00:13:32,545 이것은 혜성의 목부분에 위치한 매우 흥미로운 갈라진 틈입니다. 258 00:13:32,545 --> 00:13:34,541 오른쪽을 보세요 259 00:13:34,541 --> 00:13:38,237 이것은 1km 길이이고 2.5m 넓이입니다. 260 00:13:38,237 --> 00:13:40,483 몇몇 사람들은 이것을 제안합니다. 261 00:13:40,483 --> 00:13:42,551 태양에 가까이 가게 되면 262 00:13:42,551 --> 00:13:44,409 혜성은 두 조각으로 분열될 것이고 263 00:13:44,409 --> 00:13:48,349 우리는 어떤 혜성을 가게 될까를 우리가 선택하는 겁니다. 264 00:13:48,349 --> 00:13:51,514 착륙선에는 많은 장비들이 있습니다. 265 00:13:51,514 --> 00:13:56,855 해머와 드릴과 같이 것을 제외하고는 266 00:13:56,855 --> 00:14:00,732 로제타와 비슷합니다. 267 00:14:00,732 --> 00:14:04,238 굳이 하늘에 떠있는 것과 혜성위에 있는걸 비교한다면 말이죠. 268 00:14:04,238 --> 00:14:06,931 이건 그라운드트루스 측정기라는 겁니다. 269 00:14:06,931 --> 00:14:10,162 이것은 OSIRIS 카메라로 찍은 270 00:14:10,162 --> 00:14:12,210 하강장면 입니다. 271 00:14:12,210 --> 00:14:16,436 착륙선이 로제타에서 멀어지는 것을 보고 계십니다. 272 00:14:16,436 --> 00:14:20,244 우측 상단을 보게되면, 착륙선이 찍은 60 m 위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273 00:14:20,244 --> 00:14:23,100 혜성의 표면 위 60 m 지점입니다. 274 00:14:23,100 --> 00:14:25,514 10 m 쯤에서는 둥근 돌도 있습니다. 275 00:14:25,514 --> 00:14:30,228 이것은 혜성에 착륙하기 전에 마지막 사진 중 하나입니다. 276 00:14:30,228 --> 00:14:33,786 이제 다른 관점에서 전체 순서를 살펴보세요. 277 00:14:33,786 --> 00:14:37,971 왼쪽 아래에서 부터 중간까지 혜성표면을 흐르는 착륙선의 278 00:14:37,971 --> 00:14:42,156 확대이미지를 보고 계십니다. 279 00:14:42,156 --> 00:14:46,342 그리고, 맨 위를 보시면, 착륙전과 착륙후의 사진이 있습니다. 280 00:14:46,342 --> 00:14:50,269 착륙후 사진의 문제는, 저기에 착륙선이 없다는 겁니다. 281 00:14:50,269 --> 00:14:53,540 하지만 제일 오른쪽 사진을 자세히 보면 282 00:14:53,540 --> 00:14:57,569 착륙선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튕겨졌고 283 00:14:57,569 --> 00:14:59,230 다시 나갔습니다. 284 00:14:59,230 --> 00:15:02,317 여기서 재밌는 점은 285 00:15:02,317 --> 00:15:06,937 로제타는 처음엔 반동이 가능한 착륙선을 가지도록 설계되었다는 겁니다. 286 00:15:06,937 --> 00:15:09,510 하지만 비용이 엄청났기 때문에 철회되었죠. 287 00:15:09,510 --> 00:15:11,784 이제 우리는 잊어버렸지만, 착륙선은 알겠네요. 288 00:15:11,784 --> 00:15:13,388 (웃음) 289 00:15:13,388 --> 00:15:15,895 자력계 안에서 첫 반동이 진행되는 동안 290 00:15:15,895 --> 00:15:19,725 여러분은 여기서 x ,y, z의 세 축에서 얻은 데이터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291 00:15:19,725 --> 00:15:21,931 도중에, 붉은 선이 보이죠. 292 00:15:21,931 --> 00:15:23,765 그 붉은 선이 있는 부분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293 00:15:23,765 --> 00:15:27,690 변화는 명백히 첫 번째 반동이 진행되는 동안 일어났습니다. 294 00:15:27,690 --> 00:15:32,416 어딘가에, 우리의 착륙선의 다리 하나가 크레이터의 가장자리에 부딪혔죠. 295 00:15:32,416 --> 00:15:35,236 그리고 착륙선의 회전 속도가 변했습니다. 296 00:15:35,236 --> 00:15:37,209 결국 우리는 꽤 운이 좋았던 편이죠. 297 00:15:37,209 --> 00:15:39,485 우리가 지금 여기 있으니 말이에요. 298 00:15:39,485 --> 00:15:43,154 이건 로제타의 상징적인 이미지 중 하나입니다. 299 00:15:43,154 --> 00:15:47,077 혜성에 서있는 인공물체, 300 00:15:47,077 --> 00:15:49,028 착륙선의 다리죠. 301 00:15:49,028 --> 00:15:54,159 이건 제가 지금껏 보았던 우주과학의 이미지 중에서 최고입니다. 302 00:15:54,159 --> 00:15:59,340 (박수) 303 00:15:59,340 --> 00:16:03,191 우리가 여전히 해야만 하는 것 중 하나는 착륙선을 찾는 일입니다. 304 00:16:03,191 --> 00:16:06,887 여기 이 파란색 공간은 착륙선이 틀림없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곳이죠. 305 00:16:06,887 --> 00:16:10,505 아직까지는 그것을 찾지 못했지만 탐사선을 가동시키기 위한 우리의노력이 지속되는한 306 00:16:10,505 --> 00:16:14,270 탐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307 00:16:14,270 --> 00:16:16,012 우리는 매일 소식을 듣고 있으며, 308 00:16:16,012 --> 00:16:18,570 우리고 우리는 지금부터 4월 어느 때쯤 사이에 309 00:16:18,570 --> 00:16:20,308 탐사선이 재가동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310 00:16:20,308 --> 00:16:22,445 혜성에서 우리가 알게 된 연구결과는 311 00:16:23,795 --> 00:16:26,251 이것들이 물위로 떠오를 것입니다. 312 00:16:26,251 --> 00:16:28,875 그것의 밀도는 물의 밀도의 절반에 해당하죠 313 00:16:28,875 --> 00:16:31,893 그래서 이건 매우 큰 바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314 00:16:31,893 --> 00:16:35,539 우리가 작년 6,7,8월에 관찰한 활동은 315 00:16:35,539 --> 00:16:37,930 4배씩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316 00:16:37,930 --> 00:16:39,673 우리가 태양 부근에 도착할 때 쯤, 317 00:16:39,673 --> 00:16:44,246 가스든, 먼지든 무엇이든 간에 318 00:16:44,246 --> 00:16:45,802 이 혜성을 초속 100km의 속도로 떠나고 있었죠. 319 00:16:45,802 --> 00:16:48,333 그건 하루에 1억 km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320 00:16:49,603 --> 00:16:51,978 그리곤 마침내 착륙일. 321 00:16:51,978 --> 00:16:57,366 독일에서 완전히 열광해있던 250명의 TV 제작진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322 00:16:57,366 --> 00:16:59,385 BBC가 저를 인터뷰하였고, 323 00:16:59,385 --> 00:17:02,357 하루종일 따라다니던 다른 TV 제작진도 324 00:17:02,357 --> 00:17:04,493 인터뷰하고 있던 저를 촬영했죠. 325 00:17:04,493 --> 00:17:06,931 그리고 그날 하루는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326 00:17:06,931 --> 00:17:08,742 디스커버리 채널 제작진은 327 00:17:08,742 --> 00:17:11,064 사실 통제실을 나가면서 저를 붙잡았습니다. 328 00:17:11,064 --> 00:17:13,177 그리고 저에게 질문을 하더군요. 329 00:17:13,177 --> 00:17:16,802 그리고 이런, 전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그걸 느낄 수 있죠. 330 00:17:16,802 --> 00:17:18,485 한달 반 동안 331 00:17:18,485 --> 00:17:21,319 저는 착륙일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났죠. 332 00:17:21,319 --> 00:17:24,034 그리고 여전히 그 감정을 제 안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333 00:17:24,034 --> 00:17:26,983 이 혜성의 이미지를 보여드리며 마치겠습니다. 334 00:17:26,983 --> 00:17:29,096 감사합니다. 335 00:17:29,096 --> 00:17:33,975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