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 음...있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강아지가 있었어.
그리고 나한테 그 개가
죽었다고 말해줬을 때
나는 그 이후로 많이 울었어.
[어린 아이]: 죽으면,
우선 먼저 아주 흐물흐물해져.
그리고 가고...몸이 굳어져.
[여자]: 모든 사람들은 어느 시점에 죽어.
[남자]: "암"이라는 병이 있는데
그 병으로 아주 일찍 죽을 수 있어.
되게 강하거나 그런가봐.
[어린 아이]:
그리고 애기들은 별로 많이 죽지 않아.
음, 어른이 돼서야만.
음...뭐...그냥 나이가 너무 많아지고...
...그리고 죽지만, 애기들은 많이 안죽으니까
너의 남동생은 안죽을수도 있어.
나한테 내 남동생이
죽었다고 말해줬을 때...
나는 그들이 그냥 장난치는 줄 알았어.
남동생을 들었을 때,
그는 얼음장처럼 차가웠어.
그리고 나는 그가
죽었다는 것을 깨달았어.
그런데 그를 관 속에
넣었을 때, 음...
...나는 많이 울었어 왜냐하면...
작별인사를 해야했어.
[어린 아이]: 나는 당연히
죽음 후의 삶을 믿어.
뭐...
...관속에 누워있을 때...
마치 다시 일어나는 것 같은거지.
그리고 곁에는 승강기가 있어.
그 승강기에 올라타고...
...천국으로 가는거야.
[어린 아이]:
터널에 있다고 상상해봐.
그것을 뚫고 지나고, 그리고...
앞에는 거대한 도시가 있어.
[어린 아이]:
할머니를 만날 수도 있고
아니면 1939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만날수도 있어.
[어린 아이]: 음...
거기서는 걷지는 못하는 것 같아.
하느님이 특별한 발을 주셔서
그 발로 걷는 것 같아.
그리고 큰 구름이 있어서
거기서 축구를 할 수 있어, 나처럼.
[여자]: 내 생각에는,
천국에 묻히면,
지구로 바로 떨어지는 것 같아.
[남자]: 내 생각에는, 우리는 죽으면
그곳에서 썩는 것 같아.
그리고 영혼이 천국으로 날아가.
아니면 나쁜 짓을 많이 했으면
악마에게 갈지도 몰라.
[어린 아이]: 숯과 불 그리고
용암이 되게 많아.
왜냐하면 지구의 중심에
지옥이 있거든...
...그리고 그곳에는 용암이 많아.
[남자]: 최악이야.
지옥에 있으면, 악마가 우리에 가둬놓고
너는 도와달라고 소리치게 돼.
그리고 악마가 지렛대를
잡아당기면 모든것이
"푹"하게 돼.
악마는 사람을 원하고
하느님도 사람을 원하지만...
...하느님에게 가는게 좋아.
[어린 아이]: 나는 하느님이
늙은 왕처럼 생겼을거라고 생각해.
아주 늙은 왕.
뇌가 수 천개의 조각으로
잘려져 있을지도 몰라.
이 세상에 사람이 몇 명이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조각은 너에 대해 생각하고,
다른 조각은 다른 사람에 대해 생각해.
[어린 아이]: 나는 하느님이
없는 것 같아.
[남자]: 내가 계속
머리가 너무 아파서 소리치며 다녔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결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
천국으로 갈지, 아니면
엄마 아빠와 있을지.
그런데, 위에 가서 더 좋아지거나
이곳에 남아 너의 인생을
살지 결정할 수 있어.
[여자]: 나는 해안가에 갔어.
그리고, 구름 두 개를 봤어.
그 구름들은 내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닮았어.
그리고 다른 구름도 있었는데,
그 구름들 뒤로 와서, 어...
의자처럼 생겼어.
그리고 두 분이 의자에 앉아서
나한테 손을 흔드는 것 같았어.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내가 미신적인거래.
[남자]: 나는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살아돌아온다고 생각해.
여자로 말이야.
아니면 남자...
...아니면 거미...
...아니면 쥐로
혹은 다른거로.
[남자]: 내 남동생이
오리로 돌아올지도 몰라.
사실, 잘 모르겠어.
그러면 내가 키울 수 있을지도 몰라.
나는 두 손을 모으고,
"하느님, 제발,
제 동생과 일분만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아멘"이라고 말해.
가끔은, 음...
나는 내 동생이 아주 아주 어렸을 때
꿈을 꿔.
나는 동생이랑 놀곤 했어.
그리고 걷는 법도 가르쳐줬어.
조금 이르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야.
음...
...그래도 재미있었어.
[여자]: 나는 영혼이...
...몸속에 있는 무언가라고 생각해.
유령처럼 말이야.
[남자]: 영혼 없이는 살 수 없어.
나는 그렇게 믿어.
[남자]: 영혼이 심장을
뛰게 하는 거야.
그게 사람을 죽이는 것일수도 있어...
...영혼이 점점 약해지는거 말이야.
[아이들이 노는 소리,
줄넘기하는 여자아이]
[여자]: 사실을 말하자면...
...나는 죽는게 별로 안무서워.
남아 있는 시간을 생각하면.
나는 안무서워, 아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