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VTT 00:00:09.251 --> 00:00:12.286 트럼펫의 명쾌한 나팔 소리는 어디서 오는걸까요? 00:00:12.286 --> 00:00:16.937 "음 파파"하는 튜바의 관 떨림 소리는요? 00:00:16.937 --> 00:00:21.077 또 트럼본의 재즈풍 소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00:00:21.077 --> 00:00:24.738 악기 재료인 황동의 소리가 아닙니다. 00:00:24.738 --> 00:00:30.640 연주가의 폐에서 나팔까지 이어지는 공기가 흘러가는 소리입니다. 00:00:30.655 --> 00:00:35.661 다른 소리처럼 공기중의 진동으로 음악이 만들어집니다. 00:00:35.661 --> 00:00:40.028 악기는 진동이 어떻게 나는지에 따라 분류 되는데요. 00:00:40.028 --> 00:00:41.985 타악기는 때리면서 연주하고 00:00:41.985 --> 00:00:45.004 현악기는 줄을 튕기거나 눌러 연주하죠. 00:00:45.004 --> 00:00:49.285 목관악기는 얇은 주둥이인 리드에 공기를 불어 연주합니다. 00:00:49.285 --> 00:00:50.912 그러나 금관악기를 연주할 경우에는 00:00:50.912 --> 00:00:55.162 진동이 연주가의 입으로부터 직접 나오게 되죠. 00:00:55.162 --> 00:00:58.684 금관악기 연주가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것은 00:00:58.684 --> 00:01:02.206 바로 깊게 숨을 들이 마셔야 한다는 것 입니다. 00:01:02.206 --> 00:01:05.730 폐안에 공기입자가 가능한 한 가득 찰 때까지 말이죠. 00:01:05.730 --> 00:01:09.162 일단 공기들이 폐로 들어가게 되면, 입을 통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00:01:09.162 --> 00:01:12.314 그러나 폐속에서 내부전투가 발생하고 그러나 꽉 찬 공기들이 서로 밀어내고 00:01:12.314 --> 00:01:16.748 연주가들이 닫혀졌던 입술을 열기 시작하면서 00:01:16.748 --> 00:01:20.923 충분히 들여마신 공기를 내보냅니다 00:01:20.923 --> 00:01:23.973 폐밖으로 나온 공기들은 입술근육에 막혀 있다가 00:01:23.973 --> 00:01:26.835 에퍼쳐라고 불리는 입술 사이의 작은 구멍을 만들고 00:01:26.835 --> 00:01:31.967 여기서 금관악기 연주가들이 버즈라고 부르는 진동이 발생하죠 00:01:31.967 --> 00:01:34.912 마우스 피스를 문 입술이 진동할 때, 00:01:34.912 --> 00:01:37.576 버즈 소리가 약간 정돈되고, 00:01:37.576 --> 00:01:40.517 특정 주파수의 진동을 증폭시킵니다. 00:01:40.517 --> 00:01:43.211 여기서 굉장히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나는데 00:01:43.211 --> 00:01:46.585 마우스피스가 어떤 악기에 붙어있는지에 따라서 00:01:46.585 --> 00:01:49.479 금관악기의 몸체는 기본적으로 관이 되고 00:01:49.479 --> 00:01:52.943 공기로 가득찬 금관 안의 진동을 통해 소리를 냅니다. 00:01:52.943 --> 00:01:55.364 금관진동을 통한 음파의 진동들은 00:01:55.364 --> 00:01:59.014 제한된 음높이 패턴 즉, 화음을 형성하게 됩니다. 00:01:59.014 --> 00:02:01.492 낮은 음들은 떨어진 공간이 멀지만, 00:02:01.492 --> 00:02:05.418 음 높이가 올라가면 더 가까워 집니다. 00:02:05.418 --> 00:02:09.304 연주자는 악보의 음높이를 바꿀수 있는데 00:02:09.304 --> 00:02:14.943 입술을 약간 축소하거나 공기의 양과 속도를 조절해서 바꿉니다. 00:02:14.943 --> 00:02:19.216 느리고 따뜻하게 불어내는 공기는 낮은 음을 만듭니다. 00:02:19.216 --> 00:02:23.964 빠르고 차갑게 흐르는 공기는 화음의 높음 음들을 만듭니다. 00:02:23.964 --> 00:02:28.407 그러나 모든 화음들은 중간에 음이 없는 공간이 존재하는데 00:02:28.407 --> 00:02:31.477 금관 악기들의 다양한 능력들에는 00:02:31.477 --> 00:02:34.783 여러 화음들을 변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00:02:34.783 --> 00:02:38.592 트럼팻과 같은 악기들에서는 밸브를 더 낮출 수도 있는데, 00:02:38.592 --> 00:02:41.739 이는 공기들이 움직일 수 있는 관의 길이를 늘리기 위해서죠 00:02:41.739 --> 00:02:45.215 트롬본은 슬라이드를 이용해서 관을 늘이는 것입니다. 00:02:45.215 --> 00:02:48.890 늘어난 관이 진동 공기 기둥을 늘리고 00:02:48.890 --> 00:02:52.814 진동수를 줄여 낮은 음이 나오게 되죠. 00:02:52.814 --> 00:02:56.884 그렇게 가장 큰 금관악기인 튜바가 00:02:56.884 --> 00:03:00.297 가장 낮은 음을 연주하게 됩니다. 00:03:00.297 --> 00:03:04.355 악기의 길이를 바꾸면 화음도 바뀌기 때문에 00:03:04.355 --> 00:03:07.414 사소한 공기 흐름과 연주가의 입술의 진동변화가 더해져 00:03:07.414 --> 00:03:10.877 각양각색의 음들을 발생시킵니다. 00:03:10.877 --> 00:03:15.354 결국에는 이런 음들이 끝의 나팔모양 벨을 통하여 나오게 됩니다. 00:03:15.354 --> 00:03:18.955 깊은 들숨과 입술에서 나오는 진동소리가 00:03:18.955 --> 00:03:23.557 선명한 금속 음들을 만들어 내죠. 00:03:23.557 --> 00:03:27.975 악기를 부는 과정의 모든 부분에 있어 연주자의 숙련된 조정은 00:03:27.975 --> 00:03:29.216 폐로부터 00:03:29.216 --> 00:03:30.122 입술이나 00:03:30.122 --> 00:03:31.877 마우스피스까지 00:03:31.877 --> 00:03:35.058 악기 스스로 만들어내는 음들의 놀라운 색깔들이죠. 00:03:35.058 --> 00:03:39.004 이런 다양한 색깔은 전세계적인 음악적 장르에서 들을 수 있고 00:03:39.004 --> 00:03:41.834 천연자원의 힘을 이용하고 00:03:41.834 --> 00:03:44.681 유연하며 제어 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하여 만든 00:03:44.681 --> 00:03:48.168 금관악기들은 사람들의 창의력이 조합된 훌륭한 예들이죠. 00:03:48.168 --> 00:03:51.378 우리의 물리학적 지식을 이용해서 말입니다. 00:03:51.378 --> 00:03:55.258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