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9,001 --> 00:00:12,491
이것은 아무때고 경고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00:00:12,491 --> 00:00:16,166
여러분이 부드러운 카펫을 걷다가
문의 손잡이에 닿으면

3
00:00:16,166 --> 00:00:18,471
그때 갑자기 빠지직! 하죠.

4
00:00:18,471 --> 00:00:20,611
정전기를 이해하려면,

5
00:00:20,611 --> 00:00:23,979
우리는 먼저, 물질의 성질에 대해
조금 알아 보아야 합니다.

6
00:00:23,979 --> 00:00:25,846
모든 물질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고,

7
00:00:25,846 --> 00:00:28,807
그 원자는 세가지의 작은 전이입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8
00:00:28,807 --> 00:00:31,085
음전하 전자,

9
00:00:31,085 --> 00:00:33,433
양전하 양성자,

10
00:00:33,433 --> 00:00:35,509
그리고 중립적 중성자 입니다.

11
00:00:35,509 --> 00:00:39,694
대개, 전자와 양성자는 한 원자안에
균형을 잡고 있는데요,

12
00:00:39,694 --> 00:00:44,121
여러분이 접하는 대부분의 물질이
전기적 중립상태인 것이 그 이유입니다.

13
00:00:44,121 --> 00:00:48,092
그러나 전자는 너무작고
아주 미미하게 밀집되어있고,

14
00:00:48,092 --> 00:00:51,425
비비거나 마찰행위는 느슨하게 붙어있는
전자들이, 자신들의 원자에서 떨어져

15
00:00:51,425 --> 00:00:54,779
다른물질에 달라붙을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16
00:00:54,779 --> 00:00:57,421
서로다른 표면으로 이동하는 것이죠.

17
00:00:57,421 --> 00:01:02,184
이런일이 발생하면, 첫번째 물체에는
전자보다 양자가 많이 남아있게되고,

18
00:01:02,184 --> 00:01:05,213
[양전하]로 되는 것이죠.

19
00:01:05,213 --> 00:01:09,216
반면 더 많은 전자를 갖고있는 쪽은
[음전하]를 축적하게 됩니다.

20
00:01:09,216 --> 00:01:11,955
이런 상황을 [전하 불균형]

21
00:01:11,955 --> 00:01:15,049
또는 [순전하 분리] 라고 합니다.

22
00:01:15,049 --> 00:01:17,611
그러나 자연의 본성은 균형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23
00:01:17,611 --> 00:01:22,915
새로 전하된 물체가 
다른 물체와 접촉이되면,

24
00:01:22,915 --> 00:01:28,133
전자는 가장 필요로 하는곳으로
1차적으로 이동하여 접촉하게 됩니다.

25
00:01:28,133 --> 00:01:33,544
음전하 물체에서 떨어지거나,
양전하 물체로 뛰어드는 것이죠.

26
00:01:33,544 --> 00:01:37,464
[중성전하 평형] 상태로
회복하려는 겁니다.

27
00:01:37,464 --> 00:01:41,734
이러한 순간적인 전자의 이동을
[정전 방전]이라고 합니다.

28
00:01:41,734 --> 00:01:45,082
바로 우리가 '순간 스파크'로
알고 있는 것이죠.

29
00:01:45,082 --> 00:01:48,314
이러한 과정은 아무 물체에서나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30
00:01:48,314 --> 00:01:51,220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항상
정전기로 놀라게 되겠죠.

31
00:01:51,220 --> 00:01:53,622
금속이나 소금물같은 전도체는,

32
00:01:53,622 --> 00:01:56,507
전자를 느슨하게 잡고있다가,
외부물체로 방출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33
00:01:56,507 --> 00:01:59,781
이렇게 하는 것이 분자간에 전자를
쉽게 흐를 수 있도록 합니다.

34
00:01:59,781 --> 00:02:03,798
반면에, 플라스틱이나 고무, 
유리같은 절연체는,

35
00:02:03,798 --> 00:02:08,780
전자를 꽉 쥐고 있어서 다른 원자로
쉽게 이동하지 않도록 합니다.

36
00:02:08,780 --> 00:02:10,696
정전기의 형성은 대부분,

37
00:02:10,696 --> 00:02:14,757
하나의 물체가 절연체와 
연관되어 있을 때 발생합니다.

38
00:02:14,757 --> 00:02:16,499
여러분이 양탄자를 따라 걸을때,

39
00:02:16,499 --> 00:02:19,675
여러분의 몸에 있는 전자는 
떨어져 양탄자로 옮겨가고

40
00:02:19,675 --> 00:02:24,364
양탄자 털이 절연체 역할을 하면서
전자를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41
00:02:24,364 --> 00:02:28,272
여러분의 몸과 양탄자는 여전히
전기적 중립상태라 할지라도,

42
00:02:28,272 --> 00:02:31,331
이제 둘 사이는 분극전하 되는겁니다.

43
00:02:31,331 --> 00:02:33,432
그래서 여러분이 손잡이를 닿는순간,

44
00:02:33,432 --> 00:02:34,336
빠지직!

45
00:02:34,336 --> 00:02:37,925
금속 손잡이가 전자를 살짝 쥐고있다가
여러분의 손으로 재빨리 이동시킵니다.

46
00:02:37,925 --> 00:02:41,229
여러분의 몸이 떨어져나간 전자를
대체하기 위해서 말이죠.

47
00:02:41,229 --> 00:02:44,098
이런일이 여러분의 침실에서 일어난다면
사소한 일일 수 있겠지만요,

48
00:02:44,098 --> 00:02:46,212
확 트인 옥외에서는,

49
00:02:46,212 --> 00:02:50,751
정전기는 끔찍하고 파괴적인
자연의 힘이 될 수 있습니다.

50
00:02:50,751 --> 00:02:54,532
어떤 특정한 조건하에, 순전하 분리는
구름속에서 발생합니다.

51
00:02:54,532 --> 00:02:56,977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나는지
우리는 정확히 모릅니다.

52
00:02:56,977 --> 00:03:02,351
아마 물방울과 얼음입자의 순환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53
00:03:02,351 --> 00:03:07,759
그것과는 상관없이, 전하불균형은
다른 물체로 전이되면서 중성화됩니다.

54
00:03:07,759 --> 00:03:11,863
건물이나, 지표면, 또는 다른 구름으로
전이되면서 거대한 스파크를 일으키는데,

55
00:03:11,863 --> 00:03:14,128
우리는 그것을 '번개'라고 알고 있죠.

56
00:03:14,128 --> 00:03:17,859
여러분의 손이 같은곳에서 반복적으로
정전기에 당할 수 있는 것처럼,

57
00:03:17,859 --> 00:03:23,220
번개도, 한번 이상 같은 장소를
칠 수 있다는걸 믿는 게 좋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