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VTT 00:00:00.299 --> 00:00:02.860 우리가 "공감" 또는 "연민"이라고 말할때, 그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00:00:02.860 --> 00:00:07.290 이에 대한 몇가지 논쟁거리가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예를 들면, 사이코패스는 00:00:07.290 --> 00:00:11.160 타인을 진심으로 배려하지 않지만, 그들이 원하는 바를 위해 감정을 이해하고 이용합니다. 00:00:11.160 --> 00:00:15.769 반면에 자폐 질환자는 타인의 감정에 대한 자동적인 이해는 없지만, 00:00:15.769 --> 00:00:21.269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실들을 보면, 우리가 타인의 감정을 알 수 있다는 건 우리가 다른 사람을 00:00:21.269 --> 00:00:25.779 얼마나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얼마나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가와 00:00:25.779 --> 00:00:27.880 관련되지는 않습니다. 00:00:27.880 --> 00:00:31.869 그러면, 다른 사람의 느낌을 돌보게 하는 것은 무엇이고, 00:00:31.869 --> 00:00:33.969 그에 앞서 타인의 느낌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00:00:33.969 --> 00:00:38.399 길거리 노숙자 옆을 지나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별로 유쾌하지는 않죠. 00:00:38.399 --> 00:00:42.239 이 상황에서 50센트 동전을 하나 적선한다고 하더라도, 00:00:42.239 --> 00:00:45.760 정서 상태와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할 것이 없는 개인적으로보면, 스트레스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00:00:45.760 --> 00:00:51.449 이 스트레스에서 빨리 벗어나겠다, 불편한 상황을 피하고 싶다는 생각만 한다면, 00:00:51.449 --> 00:00:55.260 타인의 마음 상태가 어떤지를 생각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00:00:55.260 --> 00:01:00.609 반면, 타인의 정서에 집중할 때, 진정으로 상대가 어떤 느낌일지 알게 됩니다. 00:01:00.609 --> 00:01:07.420 이러한 동정이나 연민은 상대방과 동일하게 느낀다는 의미가 아니라, 00:01:07.420 --> 00:01:08.800 상대방의 곁에서 느낀다는 의미 입니다. NOTE Paragraph 00:01:08.800 --> 00:01:13.710 00:01:13.710 --> 00:01:17.930 00:01:17.930 --> 00:01:23.560 00:01:23.560 --> 00:01:27.350 00:01:27.350 --> 00:01:31.670 00:01:31.670 --> 00:01:36.350 00:01:36.350 --> 00:01:42.570 00:01:42.570 --> 00:01:47.100 00:01:47.100 --> 00:01:50.990 00:01:50.990 --> 00:01:55.430 00:01:55.430 --> 00:01:59.490 00:01:59.490 --> 00:02:05.420 00:02:05.420 --> 00:02:10.610 00:02:10.610 --> 00:02:15.020 00:02:15.020 --> 00:02:20.840 00:02:20.840 --> 00:02:25.330 00:02:25.330 --> 00:02:28.130 00:02:28.130 --> 00:02:32.590 00:02:32.590 --> 00:02:37.410 00:02:37.410 --> 00:02:41.890 00:02:41.890 --> 00:02:45.940 00:02:45.940 --> 00:02:50.090 00:02:50.090 --> 00:02:54.850 00:02:54.850 --> 00:02:59.540 00:02:59.540 --> 00:03:04.569 00:03:04.569 --> 00:03:09.330 00:03:09.330 --> 00:03:17.390 00:03:17.390 --> 00:03:2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