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우주에서
하나의 별이 폭발했습니다.
또 다른 별도 폭발합니다.
사실 초신성은 관측 가능한 우주 내에서
매 순간 생겨나고 있습니다.
평균 25년에서 50년 마다
우리 은하계와 비슷한 크기와
나이만큼의 초신성이 생겨납니다.
하지만 최초의 격렬한 순간을
실제로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우리가 어떻게 볼 수 있겠어요?
우주에는 우리가 보기에
충분히 가까운 거리에
별의 표면을 뚫고 폭발하는 수천억개의
초신성 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의미있는 자료를 얻기 위해서는
정확한 시간에 별을 관측할
최고의 망원경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관측될 확률은
천문학적으로 낮습니다.
그러나 빛이 지구에 도달하기 전에
초신성의 폭발을 예측한다면 어떨까요?
그것 역시 불가능해 보입니다.
결국 빛의 속도보다 빠른 것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그렇죠?
우리가 알고 있는 한 그렇습니다.
하지만 달리기 경주처럼 다른사람이
결승선을 향해 곧바로 달려나가는 동안
당신이 우회로를 이용해 달린다면
속도는 소용이 없습니다.
정확히 이러한 이유로
광자는 지구를 향해 곧장 달려오는
초신성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중성 미립자는 다르죠.
그 이유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주에는 두가지 종류의
초신성이 존재합니다.
첫째는 하나의 별이 주변의 다른 별로부터
많은 양의 물질을 축적할 때
통제불가한 핵반응이 점화를 일으켜
폭발이 일어나 생기는 것이고
두번째는 별이 핵 연료를
모두 태워 소진 한 뒤에
끌어당기는 중력의 힘이
밀어내는 양자 기계역장의 힘을 압도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한 별의 중심이
백분의 일초만에 붕괴되어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별의 외부는 내부 폭발에
영향을 받지 않는 반면
내측날은 빈공간을 지나며
더욱 가속화 되어
별 중심부 속을 충돌해 들어가
폭발을 야기합니다.
이 두가지 경우에서 모두
별은 많은 양의 물질 뿐만이 아니라
가공할 만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방출 합니다.
사실 모든 원자들은 금, 은과 같은
원소를 포함한 니켈보다 더 무겁습니다.
오직 초신성 현상이 일어날때
형성되는 것들이죠.
두번째 초신성에서
전체 에너지의 1%는
광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에게 빛이라고 알려진 것이죠.
나머지 99%는 다른 어떤 것 과도
상호작용을 거의 하지 않는 소립자인
중성미립자의 형태로 방출하고 있습니다.
별의 중심으로 부터 시작된 폭발 물질은
별의 표면을 뚫고 밖으로 나오기까지
수분에서 몇시간
혹은 수일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성미자는
그 자체의 비상호성 덕분에
일직선으로 곧바로 나올 수 있습니다.
별의 표면에 가시적 변화가 생기면
중성미자는 보통 광자보다
몇시간 더 앞서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천문학자와 물리학자들이
SNEWS 라 불리우는
초신성 조기 알림 시스템
프로젝트를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의 탐지가들이
중성미립자의 폭발을 감지하면
뉴욕에 있는 중앙 컴퓨터로
메세지를 보냅니다.
만약 여러명의 탐지가들이
십분안에 같은 신호를 감지하면
SNEWS 는 초신성의 폭발이
임박했다는 알람을 작동시킵니다.
중성미립자 탐지가들로 부터 얻은
거리와 방향정보의 도움으로
아마추어 천문 학자들과 과학자들은
새로운 은하계의 초신성을
알아내기 위해
우주를 더 정밀하게
조사하고 정보를 나누며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망원경을
초신성 방향으로 조정합니다.
1987년 탐지 가능한 중성미립자를
지구로 보낸 마지막 초신성은
우리 은하와 근접한
거대한 마젤란운하 속의
타란툴라 성운 가장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것의 중성미립자는 가시 광선보다
약 3시간 먼저 지구에 도달했습니다.
우리는 머지않아 있을 또 다른
초신성의 관측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SNEWS 는 여태껏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장면의
최초의 목격자가 될 기회를
당신에게 제공할 것입니다.